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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올림의의문점...... ... 3366 Hit(s) at 2003/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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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몇년전까지는 정좌형 찌마춤을 했었지요... 그후로 영점찌마춤이 유행처럼 번졌습니다. 지금은 영점찌마춤은 목죽길이의 두배가 손해가 난다고 해서 좁살봉돌활용법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의문점이 있습니다. 영점찌마춤에서 목줄의 두배를 손해본다고 하던데요...
여기에서 한가지더 의문점은 과연 붕어가 먹이감을 흡입할때 (먹이감이 떡밥이라 가정해서...) 떡밥을 입에 대고 흡입을 할까요? 아니면 어느정도 거리를 두고 흡입을 할까요? 만약 어느정도 거리를 두고 입질을 한다면....
그렇다면 붕어가 45도 각도에서 흡입을 한다고 하던데 어떻게 목줄길이의 두배가 손해가 나는 것일까요? 양바늘 채비에서 한바늘만 붕어가 45도 각도에서 흡입한다면 목줄의 두배를 손해 보는것이 아니고 어느정도만 손해 본다고 생각합니다. 붕어가 만약 180도 각도에서 흡입한다면 목줄의 두배를 손해 보지만 45도 각도에서 흡입한다면 흡입하는 목줄이 봉돌에 영향을 미치는 길이만 손해를 보는것이 아닐까요?
군??학 사장님께서 동영상으로 영점찌마춤은 목줄의 두배를 손해 본다고 설명하고 계시는데요.... 과연그럴까요? 두바늘에 떡밥을 달아놓고 그 떡밥에 실을 연결하여 한쪽 떡밥의 실만 마치 붕어가 흡입을 하는것 처럼 들어 올리는데요... 그 실험은 붕어가 원줄과 수직상태에서 흡입하는 실험이고 실제로 붕어는 그런 각도에서 흡입을 하지 않죠.... 만약 붕어가 원줄과 수직상태에서 흡입한다면 목줄의 두배를 손해보겠지만 180도 이하의 상태에서 흡입을 한다면 목줄이 본봉돌에 전달해 질때까지의 길이만 손해를 본다고 생각합니다.
영점찌마춤에서 붕어가 먹이감을 흡일할때 한바늘은 바닥에 닿아있는 상태이고 흡입하는 바늘은 반원을 그리며 붕어의 입속으로 들어간다고 생각하는데...
순전히 저의 생각이었습니다.
전주에서 초보꾼.....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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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 목줄길이때문에 꼭 그길이만큼 손해를 본다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바닥채비일때도 봉돌이 가운데 있고 떡밥이 봉돌의 12시 방향에 있다고 가정했을때
붕어가 12시방향에서 와서 먹고 일어서 가면 조금 손해를 보겠지만
4시나 8시방향에서 와서 11시나1시방향으로 먹고 나간다면, 목줄이 구불구불한상태가 아니고 바닥에 어느정도 곧게 펴져있는 상태라면
목줄 길이에 상관없이 바로 찌올림이 올겁니다.
붕어가 먹으러 오는 방향이 중요하지 목줄길이의 손해는 중요하지 않다고 봅니다. 짧으면 어신이 그만큼 빨리 전달되기는 하겠지만..
목줄길이가 7센치라고 가정했을때 14센치 가까이 손해를 본다는건 신빙성이 없다고 봅니다.
예신이 온다음 본신이 오는것과 예신없이 바로 본신이 오는것도
붕어가 오는 방향과 먹고 나아가는 방향에 따른 차이라고 봅니다.
모든것은 붕어마음 입니다.
초보조사생각... |
2003/10/30 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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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쪽에도 비슷한 질문이 있었는데요, 제 생각 역시 전주붕어님 말씀과 같습니다. 목줄 길이의 두배만큼 손해본다는 생각은 붕어의 취이습성을 무시한 말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자연상태에서의 붕어입질을 실제로 본적은 없으므로 누구도 함부로 이렇다고 확언을 할 순 없습니다.
야호캐스트의 수중카메라가 출시되면 꼭 구매해서 확인후에 다시 한번 논의를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
2003/10/30 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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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종류의 찌맞춤 또 다른 종류의 채비 방법, 여러 수심대 거기다가 입질이 시원한 날과 미약한 날 직접 여러 대를 펴본다면 가장 빨리 가장 정확하게 알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얄팍한 수조통 실험으로 소비자의 여린 눈을 속이는 상술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이 보일 겁니다... |
2003/10/30 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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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맑고 흐름이 없고 대류현상도 없고 온도차이도 없고 바닥경사도 없는 수조에서의 실험은 참고로만 봐야 될 것 같고요.
어느정도 예민한 찌맞춤은 당연히 필요한 필수 조건이긴 하나 영점이니 무중력이니 하는 등의 맞춤은 물속환경 및 붕어의
습성을 잘 모르는 채 사람의 심리적 기대의식에서 나온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손바닥 보다도 작은 붕어의 물속에서의 흡입력은 자기 주둥이 보다도 더 큰듯한 돌덩어리를 한숨에 훅 빨아서 수류현상으로
입속으로 쏙 들어갔나 뱉는걸 많이 보셨을겁니다. (어항이나 비디오로...)
투박한 그물에도 고기는 걸리게 마련입니다.
찌맞춤도 낚시의 즐거움이니까 즐거움으로만 맞추시고 스트레스는 받지 마세요~ ^^ |
2003/10/31 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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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조사님들의 말씀이 모두 옳으신 것 같습니다.
순수 이론적인 차원에서 제 생각을 추가하면 이렇습니다.
만약 봉돌에 8의 무게가 있고, 바늘 하나에 각각 1의 무게가 있어 미끼를 제외한 무게가
10 이라고 생각해 봅시다.
미끼를 안달고 낚시하던가 미끼의 무게가 바늘보다 가볍다면 대부분의 경우 바늘만 약간 건드려도
어신이 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한쪽 바늘에 달린 미끼 무게가 1을 초과할 때 예를 들어 1.5라고 생각하면,
붕어가 아주 미약한 입질로 한쪽 바늘만 건드려서는 어신이 오지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한쪽바늘(물론 그바늘에 달린 미끼 포함)을 제외한 무게가 봉돌8, 바늘 하나가 1,
미끼가 1.5 그러니까 부력은 10이고 침력은 10.5니까 어신이 안오게 되겠죠.
그리고 어신이 오려면 붕어가 이동해야 합니다.
어디까지?
봉돌을 중심으로 바늘까지 거리를 반지를으로 하는 원 바깥까지요.
바늘은 봉돌을 기준으로 6시에 있으니까 12시 쪽으로는 목줄 길이 2배가 되겠고요,
10시 쪽으로는 그보다 작게, 8시쪽으로는 그보다 더 작게...
만약 땅속으로 갈 수 있다면 6시 쪽으로는 움직이자 말자가 되겠군요.
물론 순수 계산적인 차원에서 얘기 드렸습니다.
붕어의 흡입력이 일정 수준 이상이던지, 아니면 기타 다른 영향으로
이렇게 되기는 힘들 것이라 저도 생각 합니다. |
2003/10/31 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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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예민한거아닌가요
고기를잡는것도중요하지만 자연과내가하나돼는게조치요
저도엄청신경쓰면서낚시했지만 지금은그려려니해요 찌도좋은게마니나와서.....
강붕어,섬붕어,저수지붕어,수로붕어,그밖에그날에날씨까지 ....... |
2003/10/31 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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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대단히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제가 갖고있던 의문점은 염점찌마춤에서 과연 목줄의 두배를 손해 보는가 였는데 여러님들이 이렇게 리플을 달아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제가 이 질문을 드린것은 많은 조사님들이 영점찌마춤에서 목줄의 두배를 손해 본다고 생각하시기 때문입니다. 저는 주로 노지낚시를 하는데여 조그만 소류지에서 떡밥낚시를 할때는 정좌형 찌마춤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붕어의 활동이 저조해지는 요즘부터는 이단입수라는 찌마춤을 배워 사용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생미끼 낚시를 주로 하고 있습니다. 떡밥낚시에서 볼 수 없었던 또다른 매력이 있더라구요..^^*
여기 입큰붕어에서 많은 지식을 얻어갑니다. 그럼 추운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구여... 도둑넘 조심하십시요..
전북 전주에서 붕어올림......... |
2003/10/31 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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