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먹고 가까운 중랑천으로 바람쐴겸 낚시대 한대 들고

항상가던 월계교 하류 수중보 밑으로 갔습니다.

그러나 현장은 낚시를 전혀할수없게 공사를 해놨더군요

하는수 없이 월계교 다리밑에 한분이 낚시하시길래

그옆에서 낚시를 시작했습니다

낚시대는 1.9칸한대

미끼는 신장,곰표 반반씩

시작하자마자 세번 품질후에 찌가 세마디정도 오르길래 강하게 챔질

묵직한 손맛이 느껴지는 잉어.

뜰채도 없고 자리도 좋질않아 잉어 힘빠질때까지 손맛계속 봤죠.ㅋㅋㅋ

크기는 40센티정도.

그다음부턴 입질은 하는데 당최 올리질 않네요.

게입질 같은 입질이 계속되고

가끔 찌를 쭈욱 올리기는 하는데 채보면 빈바늘.

그렇게 헛챔질을 하다가 깨끗한 찌올림이 있길래 챔질 약간의 힘을쓰며 나오는 녀석은

8치급 토종붕어. ㅋㅋㅋ 기분업

또다시 이어지는 참게로 추정되는 입질 계속.

이후 8치급으로 한수더하고 밤11시에 철수했습니다.

마님이 맥주에 닭발 뽁아놨다고 언능 오랍니다.



다리밑에서 낚시하는데 엄청큰 잉어들이 계속 자맥질을 해댑니다.

원래 손맛 많이 볼수 있는곳인데 실력이 없어서 세마리 밖에 못했네요

다음번엔 꼭 10여 채우겠습니다.ㅋㅋㅋㅋ

참 그리고 쓰레기 전혀없이 갔다왔구요. 물고기도 당근 방생했습니다.

오랜만에 중랑천가서 손맛보구와서 참으로 기분좋은 밤이었습니다.

아! 그리고 모기는 없습니다.

그럼 항상 어복충만 하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