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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질보다...입질을...봄입니다.  ... 6496 Hit(s) at  2005/03/02



      




서해안 간척지 A지구를 지나며...
고 정주영 회장의 발상을 생각했습니다.
남들이 생각하지 않은 발상으로 너무나도 쉽게 해낸 일들...

그까이~꺼~

천수만에서 굴밥으로 점심을 먹고,
예당 장전리로 갔습니다.

이미 많은 조사님들은 바람 덜타고 수온이 오를만한 곳에 자리를 잡고 계셨는데...
조황은 거의가 낱마리나 몰황 수준인 것 같습니다.

이럴때면...항상 다른 곳으로,
남들이 가지않는 길을 가고싶어지는데...

누군가 얼음을 깨고 본류권에 낚시를 한 흔적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이곳이다.
오랜만에 하는 노지낚시에 손따로 마음따로,
19,21 두 대를 펴고...

등에 비치는 봄햇살을 느꼈습니다.

남들이 하지 않는 일,,,
승산이 있을까~~

내일이면 12년 동안 다니던 회사에 사직서를 제출하려고 하는데...
새롭게 시작하려는 일은 어떤 결과로 다가올 지 장담할 수도 없습니다.

엉~??

입질이다...입질이 들어온다~!!
하지만 챌 수가 없습니다.
가만 내려갈 때까지 기다렸습니다....내려갑니다.

조금 후...이번엔 21칸에서 입질이 들어옵니다...
챌 수가 없습니다....다시 내려갑니다.

실패가 두렵기 때문이었습니다.

1919년 3월 1일...
실패할거란 생각은 누구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하여 목놓아 만세를 외쳤습니다......하지만,
사람들은 결과를 두고 결코 실패란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어떤 길에 서 있을 때,
두려움 보다는 도전에 가치를 두고 싶어합니다...

또다른 2005년의 3월 1일,
단 두 시간 동안의 예당조행에서 입질을 받아 챔질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을 얻었습니다.
저는,,,
실패라는 결과 보다는 남들이 두려워 하는 것으로부터 희망이라는 입질을 보았습니다.

푸른 창공으로 날아가는 봄을 보았습니다.



3월,,,
봄은 새로움을 봄이겠지요~~^^*
모든 님~~힘차게 시작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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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일기예보 (EXP 117)
  Homepage : None
포토에세이 <별에 쏘인 날>...


엉터리꾼

일기예보님의 봄의 향연, 봄의 만찬을 기원 드립니다. ^^*


2005/03/02 l   


강남들개

일기예보님 화이팅..
어려운 결정을 하셨네요.
새로이 하시는 일에 대박 하시길 기원 합니다.


2005/03/02 l   


중계쌍붕어

힘든시기애 어려운결정을 내리셧네요
힘네시고 하시고자 하는일 성공하시길
일기예보님화이팅


2005/03/02 l   


guest

어려운 판단을하셔야 하는 에보님의 심정 전이해할것같읍니
가끔 자신이 원하지않은길을 꼭선택해야할때가있지요
그길이 잘못된것인줄알면서 어쩔수없이 가야하는 고통.....
이왕 가야할길이라면 웃으면서 모든 고통과 고난을 받아들이세요
힘들고 어려워도 어차피 피할수없는 길이라면 긍정적인 생각을갖고
도전하세요 도전하는사람만이 성취할수있읍니다
선택과 과정이 힘든만큼 보람은 배가됩니다
화이팅 일기예보님 멋지게 출발하세요 I CAN DO IT 할수있읍니다


2005/03/02 l   


벌렁벌렁

챔질 = 만세 !
삼일절에 만세 좀 부르시지는....? ㅎㅎㅎㅎ


2005/03/02 l   


구본식

실패하더래도 일단은 시작을 해 보는 용기를 ...
.


2005/03/02 l   


guest

헛챔질이라 해도, 바늘이 수초에 걸려 원줄이 터졌다 해도, ....
붕어를 잡아 보기 위해선 채고, 채비가 터졌으면 또 다시 만들고....

붕어(목표)를 위해서....
헛챔질 끝엔, 분명 붕어를 거실겁니다.

헛챔질을 두려워 마십시요...

서론도 없이, 결론이 있을 수 없습니다.
용기를 가지세요... 팟팅.!!! 힘 내십시요.!~


2005/03/02 l   


청천붕어


아이구 ~~
얼마만에 입질인데........
근데....
입질오면 자동일텐데
부속품이 고장났나....??

일계보님..!!
새롭게 도전하는길...
서광이 비추이길 빕니다..


2005/03/02 l   


guest

겨우내 기다렸던 물낚입질.
당근 챔질하기가 아깝지요.
그냥 두고 보셔도 훌륭합니다. 건강하소서...


2005/03/02 l   


빅비

눈맛도 맛이거늘..... 실패가 두려워서 채지 않은게 아니라
눈맛을 다 보셨으니 안 채셨을겁니다.
잡으려고 마음먹었다면 잡히지 않더라도 챌건 채셨겠지요.
눈맛도, 손맛도 나름대로 맛은 있으니까요.
새롭게 시작하시는 일이 만사형통하시길.......


2005/03/02 l   


파랑장미

쉽지않은 결정이실텐데... 가족분들이 더 혼란스럽겠습니다.
무엇을 하시던 애착을 갖고 열심히 하신다면 꼭 성공하시겠지요...
2005년 일계보님의 화이팅을 기대합니다....

홧팅!!!


2005/03/02 l   




예보아찌........... 힘내셈.........
주말에 별일이 없다면... ㅈㄱ에 놀러가께라~~

그라고 올해 첫입질이자 마지막 입질인디 그걸안채씨유 ㅡㅡ?
ㅋ~


2005/03/02 l   


분위기짱

채도 후회 않채도 후회라면 채고 후회해라~~하시던 몽돌님 생각이 나네요


2005/03/02 l   


태공3세

12년이란 세월이 빼곡이 묻어있을 곳을,
이제 떠나기로 하시는 이유를 알지는 못할겁니다.

다만,
생각하는 마음의 깊이가 깊으신 분인것을 알기에,
그 이유란 또다시 새로웁고 힘찬 시작이실거라 여겨집니다.

일계보님 화이팅입니다^^


2005/03/02 l   


붕어마니아


사회생활 한다는 것이...
살얼음 판 걷는다고나 할까요...
마냥 움추리면 소심한 삶 이어지고...
그렇다고 무작정 공격 앞으로를 외칠수도 없고...
낚시인 주특기인 기다림 속에 타이밍으로 성공챔질 하시길...^


2005/03/02 l   


고도리

어려운 결정을 하셨네요...
직장인들이란 가끔은 전직을 하지만 결정은 항상 어렵더군요.....
결정된 일 애착을 갖고 열심히 하여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2005/03/02 l   


guest

일기예보님,
사진의 창공을 나는 새처럼 새로운 꿈을 마음껏 펼치시길 바랍니다.

예당 같이 가자니깐 왜 혼자 가셨어요. (ㅠㅠ)
저는 이번주 토요일에 예당 좌대탑니다.

금요일에 무쓰친구와 낚시 가신다면서요...
저도 참가하고 싶었는데 시간이 되지 않아 다음 기회에 만나기로 했습니다.
그 때 일기예보님도 꼭 뵈야죠?


2005/03/02 l   


카사노바

성공하시길 빕니다,,,


2005/03/02 l   


까만붕어

원래 성공하려면은 남들이 하지않은일을 해야합니다..
이것이다 하면.. 젖먹던 힘까지...죽을힘을 다하고..
그후에 실패와 성공을 논해도 늦지 않을듯 합니다..
'능력은 쓰면 쓸수록 더 늘어나는 거지요"
마치 샘솟는 물 같이....
후에 웃는 얼굴로 조행기 한편 기대해 봅니다..


2005/03/02 l   


철없는아빠


입질이 오면 채야지요...
설사 빈바늘이 올라 올지라도...

하지만 신중은 해야겠지요..
밤새 한번오는 입질에 성급히 채다
모든것을 다 잃을수 있으니까요..

그러다 정확한 타이밍이다 싶으면
힘차게 채세요..

걸렸다 싶으면 놓치지 마시구요...

2005년 대물과 한판승부에서
반드시 승리 하시길 빕니다....^^&*


2005/03/02 l   


개지비

일계보아우님...
뭣을 하던 잘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최선을 다하면 뭐든 잘 안되겠읍니까유...힘내시고...
운이 맞으면 금요일에 ㅈㄱ으로 함 가볼가?? 하는 생각도...
뭣보다도 건강하시고..................


2005/03/02 l   


유삐빠

소신과 불안의 나날에서 과감히 출사표를 던지셨군요.
안 만들던 찌도 다 만드시고 하기에 .........
마음의 평정은 어느 정도 찾으셨는지요.
기꺼이 내미신 도전장,,,,,,,,,꼭 챔피언벨트 차시고 멋지게 거두시길 기원드립니다.
새로운 일 앞에서 건강도 아우르는 지혜가 함께 하시고요,
그 힘찬 첫 걸음에 뜨거운 박수보냅니다.
일기예보님.............. 화 이 팅 !


2005/03/02 l   


guest

일기예보님 다 잘 될겁니다.
헛쨈질 두려워마시고 화이팅!!!!


2005/03/02 l   


lee4jeong1

실패의 두려움보다 성공의 기쁨을 생각하시며 시작하시길.....


2005/03/02 l   


수수

무슨 일이신지.....
새롭게 하시는 일 무진장 잘 되시길..... _(__)_


2005/03/03 l   


일기예보


답글 주신 모든 님들께 일일이 답글 올려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아울러 많은 응원의 말씀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3월 말부터...본격적으로 일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장소는 충무로 3가...!!

대학로(연극)에서 충무로(영화)로 진출합니다~~^^*

정감이 가득 담긴 말씀에...더욱 열심히 준비해서 힘차게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님,,,3월 한 달 즐겁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2005/03/03 l   


물마음

藝가 氣를 얻어
더욱 昇하시기를,

새 봄입니다!


2005/03/03 l   


일기예보


물마음님,감사합니다~~^^*
새 봄의 기를 받아 더욱 빛나는 변신을 시도해 보겠습니다~~
물마음님께도 새봄의 기를 불어넣어 드리겠습니다~~^^*


2005/03/04 l   


리피터


일계보님은 꼭 성공하리라봄...
혹시 신문로 아짐씨땜시...?


2005/03/05 l   


갑천매니아

일기예보는 누구나 기다리는 시간이지요
모든이에게 기다림을 줄수 있는 좋은 일!!! 꼭 성공하세요...


2005/03/05 l   


일기예보


맆터님~감사합니다.
신문로 아짐씨는 안산으로 보낸지 오래 되었지요~~^^*

갑천매니아님,감사합니다.
꼭 좋은 일로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2005/03/05 l   


인쇄왕

아무튼 열심히하시고 하고자하시는일 잘되길 빌게여
아~자 아~자 화이팅!!!!
건강하십시오^^


2005/03/16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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