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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녹색포럼 [ 2002. 01. 27 - ]





  • [캐나다]손맛의지존연어-사투끝에올린KingSalmon  ... 3142 Hit(s) at  2005/04/12



          




    강 상류에서 태어난 연어는 큰 물에 나가 대략 3년 후 성체가 되어
    산란기가 되면 태어난 곳으로 회귀하여 산란을 하고 그 생을 마칩니다.
    지역마다 차이가 있지만 이 곳에선 산란기인 9월 중순에서 10월 중순
    사이가 연어 낚시의 제 철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이 때 은색으로 빛나던 연어의 몸이 검게 (종에 따라 혹은 붉게) 변하며
    주둥이의 모습이 포악하게(?) 변합니다. 산란철에 강 어귀에 모여 머물다
    주로 비 내린 후 불은 강물을 떼지어 점프하며 거슬러 올라가는 연어들의
    모습은 실로 장관이 아닐 수 없습니다.

    특이 하게 Toronto 동쪽에 위치한 Bluffs Park (Lake Ontario) 에서는
    연어들이 강 상류로 올라가지 않고 요트 계류장 주변에 산란을 하며,
    그 시기가 10월 중순에서 11월 초인지라 때 늦은 연어 손맛을 볼 수 있는 곳 입니다.

    연어의 종류로는 Chinook, Coho, Sockeye, Atlantic, Pink, Chum Slamon 등이
    있는데, 게임 피싱의 주 대상은 Chinook 과 Coho 이고 그 중에서도
    King Salmon 이라 불리는 Chinook 이야 말로 손맛의 지존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제 릴에 감긴 300 야드(100 yd = 91.44 m)의 줄이 순식간에 풀려 나가는 순간은
    그 힘과 스피드에 압도되어 온 몸에 전율이 흐를 정도 입니다.

    생애 첫번째로 낚은 연어의 기억은 평생 간다고 합니다.
    이곳 캐나다에 와서 처음 연어 걸은 순간을 말로 표현 하라면 "충격" 그 자체였습나다.
    (줄이 터져나가 건지지는 못했습니다만 TT,
    첫 연어 건지는 데 많은 수양과 내공이 필요 했습니다. ^^)

    벌써부터 이번 가을이 가슴 설레며 기달려 지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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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디오키드

    잡아서 어떻게 하셨남유 맛은 어떻하더이까?


    2005/04/21 l   


    guest

    무시칸 인간 당연 방류지 이~~~그


    2005/05/10 l   


    찌어디갔냐?

    무시칸 인간 리플 단건 보소.. 이~~그

    기분 좋습니까? ㅋㅋ


    2005/05/17 l   


    202 | 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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