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기필코    짜릿한  손맛을  보고야  말거야
혼자서  다짐을  해봅니다
그러니까 작년이지요
오늘은  또  무슨거짓말을하고  떠나지...
그래  친구  처할머니    돌아가셨다고  하자...
속을려나    너무  써먹어서   안믿을거야...
수신제가  치국평천하라
참으로  힘이  듭니다
낚시는   가고싶고   마누라  눈치는  보이고...
모르겠다   밀어붙이자
응....나야....있잖아  ...창수  ...외....창수처할머니께서   돌아가셨다네..
그래....
가바야할거  갔아,,,
어딘데....
춘천이래..
진짜야
그래   ....이사람이    속아만  사랐나,,,
다려와
옷좀  준비해라
알리바이를   만들어야했습니다
창수야....
나야
너  처갓집이    춘천이지
응
야  창수야   처할머니  계시니
얀마   ....벌써  돌아가셨다
그러니
창수야
너희 처할머니  어제돌아가신거로   하자
머야
이놈아가
야  ...
너  또 어디갈려구
낚시
각서   써서   제수씨에게   줬다며
그니까
자식아
너희  처할머니  어제  돌아가신거다
알았지
하하하
너   저번에   내가   알리바이   만들어준거  기역하지
반협박조로     친구놈   입을   막았다
일단  알리바이는   만들어졌다
홀가분하게  떠나자
어디로가나
갈때는  많은데  시간은  없고
가까운   강화권으로  함  가보기로  작정하고
통진에  있는   단골   낚시점에  들러   입감도사고   새로나온  낚시대도  만져보고   조항도   문의하고.....
어디로  갈까요
화성이   요즘은  좋은가바요
그래요
통진은  어떼요
거기는   자리가  없을겁니다
함  여쭈어  보세요
자리가  있는지요
따르릉 따르릉   여  한들입니다
어떼요
잘나와요
꾸준합니다
네에
경품도   많이  나오고  있어요
외요
아니     ...잘아시는  손님이  여쭈어  보아서요
자리는  좀있어요
네에
있어요
(꽝자리만    있어요)
제짐작으로  이런  대화가   오고갔을거라는  가증을  하고서
사장님   입만  처다봅니다
머래요
함  가보실래요
자리는  있데요
그래요
함가지요
미끼는   생미끼가  좋아요
구더기  5섯통하고여  지렁이한통   이것저거   한  5만원어치   구매를 하고  통진으로    달려갔다
오후3시조금넘은  시간인데   자리는   구석에  두자리  남았다
낚시터  사장님은   바람을  잡으신다구  연신  멘트로   머라  하시구  좀 .....
다들  재미나시게  낚시를  하고  계십니다
1부끝...지금  ...부산에   납품가는중입니다
2부는   ....낼쯤  올리지요...푸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