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층낚시프로연맹기 배 단체전 제9전 이모저모 ▣
한국중층낚시프로연맹기 쟁탈 단체전 제 9전이 2003년 7월 13일(일요일) 충남 아산 안골지에서 열렸다.
"낚시인에게는 손맛을.. 낚시업계엔 활력을"..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태동한 "한국중층낚시프로연맹"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전국의 프로연맹 가맹점 소속 42개팀 126명 선수가 출전하여 선의의 경쟁을 벌인 결과 2,900그람을
낚아낸 경북 구미, 양포낚시 A팀 선수들이 영예의 우승을 안아, 참석한 내빈들과 참가선수들의 부러움을 샀다.
장마철 중에 벌어진 이날 대회는 전날밤 부터 내린 많은 양의 비로 인해 수온이 급강하 한 가운데, 세찬 바람이
경기장 전면으로 불어닥쳐 경기를 치루는데, 매우 곤혹스럽기 그지 없었으나 참가 선수들은 거기에 개의치 않고
소속팀의 명예를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해 선전을 거듭하는 모습에서 앞으로 중층낚시의 발전과 건전한 경기낚시
문화가 정착 될 수 있는 소지가 다분한 대회였음에는 분명한 것 같았다.
제방 좌측 끝 부근에 자리한 구미 양포낚시 A팀 선수들은 세찬 바람과 싸우면서도 집어를 게을리하지 않았는 데
경기 중반 이후부터 집어 된 떡붕어들이 입질을 해 주어 팀 전원이 번갈아가며 굵은 떡붕어들을 낚아내었고, 우측
끝 부근에 자리한 이천 설봉낚시 B팀을 비롯하여 이번 경기에 처녀 출전한 서산 삼원레져 B팀, 수원 서울낚시팀
등이 떡붕어들을 낚아내었지만 반면에 제방 중앙부에 자리를 배정 받았던 팀들은 낱마리 조과 내지는 입질 한번
받아보지 못하고 경기를 마치는 수 밖에 없었다.
매월 개인전과 단체전을 번갈아 가면서 열리는 한국중층낚시프로연맹 주최 중층낚시 경기대회는 날로 늘어나는
중층낚시인들의 축제의 한 마당이며, 그동안 낚시터에서 갈고 닦았던 기량을 맘껏 발휘할 수 있는 장으로 발전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경기대회 출전한 모든 선수들이 승부를 떠나 친목을 다진 하루였다.
-한국중층낚시프로연맹기 배 단체전 제9전에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시고, 협찬을 해주신, 칠성레포츠, 테크만
통상, 중앙식품, 아피스, KD조구, 천안제일낚시 관계자 님들께 지면을 빌어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 전합니다.-
◈순위 및 시상내역◈
*우승 : 구미 양포낚시 B팀 [2,900g] : 연맹기, 우승트로피, 금메달, 상단(上丹) 중층낚싯대
*준우승 : 서산 삼원레져 B팀 [2,230g] : 준우승트로피, 금메달, 칠성봉(七星峰) 중층낚싯대
*준준우승 : 수원 서울낚시 팀 [1,730g] : 준준우승트로피, 금뱃지, 상단(上丹)뜰채 세트
*4위 : 이천 설봉낚시 B팀 [1,600g] : 아피스 중층낚싯대
*5위 : 창녕 창녕낚시 A팀 [1,540g] : 클램프와 받침대 세트
*6위 : 대구 낚시마당 A팀 [1,260g] : JLF 중층떡밥 명품 1박스
*7위 : 아산 문화낚시 C팀 [1,190g] : JLF 중층떡밥 4차원 1박스
*8위 : 안성 금광낚시 A팀 [1,040g] : JLF 중층떡밥 파워골드 1박스
*9위 : 아산 문화낚시 A팀 [1,040g] : 테크만 통상 낚시레져화
*10위: 보은 보은낚시 팀 [1,040g] : 테크만 통상 낚시레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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