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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위치 : HOME > 조황/조행기 > 추억의 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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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억의 조행기 란입니다.. 그 옛날 조행중 있었던 아련한 기억들을 글로 남겨 놓으십시요.
- 힘들고, 즐겁고, 때론 슬프고, 님들의 지난 낚시이야기와 같이 하겠습니다.
- 옛날이라??... 단) 최근의 조행기는 조황/조행기 란을 이용해 주세요.
  • 지난 추억의 조행기 [ 2003. 12. 01 - 2004. 01. 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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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런글올려도되나몰라...  ... 6069 Hit(s) at  2004/01/18



          


    제가 한때 직장도 그만두고 제여친과 같이 낚시 다닌 추억입니다.

    유명한 예당지. 4월 이었지요.
    매번 가면 좌대마다 이시기에 사람들 많이 오르고...
    그날은 이상하게 주위 좌대도 썰렁하고 우리둘 밖에 없고, 인적이 이른저녁 시간에 끊기데요.

    밤 낚시에 글루텐이란걸 처음 시도하던 날이었습죠.
    저는 19,20 두대, 당시 제여친은 17,19 두대 걸어만 놓구요...

    부탄 가스를 빼먹어서 시내까지 나갔다가 이것저것 사들고 12시가 넘어서야 돌아와 배를 저어 들어가게 되었읍니다. 혼자가 아니니 필요한게 많드군요.

    본격적인 낚시는 새벽 1시나 되어서였구요.
    소위 말하는 칠흑같은 밤..괸시리 무서운 생각까지 날정도로 어두었읍니다.

    그런데 이상한 입질이 오기 시작했읍니다. 다른대는 조용한데..
    우측 수몰 나무옆에 부친 19대 하나가 던지고 2~3분 지나면 살짝 내려갔다가 약 4cm정도 올라와서 멈춰서 한참을 가만히 있드라구요.
    경험상 찌맞춤이 이상했나부다 하고 그냥 두었죠.

    그러다가 무심코 들어 올리는데 아시죠? 피~피융...
    그날따라 뜰채도 없고...문득 펴지도 않았던 살림망으로 덮어서 끌어냈는데 이렇게 큰 붕어는 첨봤다는거 아닙니까. 43cm

    그후 다른대 다접고 한대로만 30cm 이상급으로 52마리 잡았읍니다.
    최대어 46.5cm 놀랍지요?  (뜰채도 없이)

    새벽 5시경 팔이 아파 잠시 쉴겸 좌대 안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그런데 그흥분이 꺼지지 않고 옆에누운 제여친과 그만 말씀드리기 민망한 상황으로 연결이...^-^ 묘사 부분은 상상에 맏깁니다.

    오전에 새 직장 면접관계로 나오는데
    낚시터 주인 왈 낚시해서 잡은거 맞냐구 하시기에
    자랑스럽게 "쪼메 낚시가 되더라구요~".
    낚시터 주인 왈 "난또 새벽에 물이 출렁대고 해서 그물질 하는줄 알았지~".
    .
    .
    .
    .
    모자를 푹 눌러쓰고 36계 줄행랑. (목덜미까지 후꾼거렸음.)
    .
    .
    .
    .
    그로부터 6~7달이 지나고 제여친과 저는 서둘러서 결혼식을 올렸읍니다.

    아시죠, 그이유...  (ㅠ.ㅠ)
    .
    .
    .
    .
    늦게 고백하지만 52마리 모두 '떡'이었읍니다.
    .
    .
    .
    .
    전부 거짓없는 사실입니다. 제 큰딸이 알면 않되는데...
    .
    .
    .
    .
    추억의 조행기라 할만 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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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fo
       예민한손놀림 (EXP 12)
      Homepage : blog.naver.com/jchul70
    환자...
    아주 중증일겁니다.


    guest

    음,,,이제야 조금은 알것 같습니다.
    제가 지난번 올렸던
    예당지에 들려오는 처녀귀신의 신음소리,,,바로 그 주인공 아니신가욤~~^^
    암튼 대박하셨군요~늦게나마 축하드립니다.
    즐겁고 건강하신 명절 보내십시오~~!!!


    2004/01/18 l   


    젠틀붕어

    ㅋㅋㅋ 저 이거이 미성년자 관람 불가인데..
    안녕하세요,,예민한 손놀림님 떡이면 어떠하고 토종이면 어떻습니까,,
    그날은 가히 역사적인 날이네요,,어복과 여복이 가득했으니..^^*
    재미난 이야기 잘보고 갑니다,설 명절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2004/01/18 l   


    피쭈

    야 이거 입큰붕어 분위기가 무척 화기애매 해지고 있습니다.
    이거 이런식으로 나가면 안돼는데...
    잘만하면 여기 들어올때 민증치고 들어오는 불쌍사가 생기는건 아닌지..
    하여간에 잠시나마 유쾌하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시간(?) 되십시요!


    2004/01/18 l   


    ccwkks

    한가지도 아니고 두가지 씩이나 성공하셨군요.
    가히 대박(?)이라 표현하고 싶습니다.
    재미 있게 읽고 갑니다.


    2004/01/18 l   


    예민한손놀림

    일기예보님. 올리신 훌륭한 조행기 잘 읽어 보고 있읍니다.
    하지만 그때 그 처녀귀신의 소리와는 제발 연관 짓지 말아주시면 감사하겠읍니다.
    당췌 쑥스러워서...이런 기분 처음이네요 (ㅠ.ㅠ), 쥐 구멍 어디냣~

    젠틀붕어님 푸근한 말씀 가슴이 따뜻해지는거 같네요, 고맙습니다.
    역시 젠틀 하시네요.

    피쭈님 ㅎㅎ 저도 이거 올리까 마까 고민 좀 했지요.
    그래서 최대한 조심한다고 했는데 유쾌 하셨다니 넘 기쁩니다.
    자칫 저에겐 소중한 추억이 변질될까봐..안심 입니다. 감사합니다.

    ccwkks님 읽어 주신것 만으로도 감사 하구요.
    그렇죠? 저역시 두고두고 대박이라 생가되지만, 맘놓고 자랑두 못했는데 이제 자랑좀 하렵니다. 하하


    2004/01/19 l   


    guest

    멋지심니다
    그날 그물질하신것
    맞나요 낚시터에서 그물던지고 그러시면 않되는디.........

    나도 그물이나 칠까.......

    더욱 멋진 그물질을 위해 건강하셔야 됩니다..................ㅎㅎㅎ

    화이팅... !


    2004/01/19 l   


    조이불망2

    예당지라..
    꼭 좌대라야 겠고..

    하나더 만들러 가야지 ㅋㅋㅋ


    2004/01/19 l   


    나끄리

    음.. 지난번에 예당에서 낚시할때 살얼음껴서 무지 힘들더만...
    예민한손놀림님만 있었으면 물결이 살얼음을 다 깨줬을텐데요.... 헉!! ^^;;
    손맛 징하게 보시고 애인과도... ㅎㅎㅎ 부럽습니다~~ 좌대 주인께서 약올라서 그런 말씀 하신듯...
    즐거운 예당이야기 잘보고 갑니다~~ 가정에 화목이 가득하세요~~


    낚시후 흔적없이~~ 아니온듯이 를 생활화 합시다~~
    - 빛고을 광명팀 나끄리 -


    2004/01/19 l   


    guest

    -----무 제-----
    바람한점 없는 여름밤!
    파도가친다.
    찌보기가 힘들정도로..
    찌가 오르내리는 것 같아
    '쩍'하고 챔질 해보지만
    공허함만 빈 낚시대를 맴돌고
    늦은 새벽 멀리서
    '악''악'거리며 울어대는
    물새소리에
    월이는 오늘도
    머얼리 떠나갑니다.

    ++++++
    두세번을 읽고나서야 이해가 되더군요.거 참!
    지도 떡붕어를 종종 잡는데 씨알좋은 것들은 힘이 장사더군요.
    마지막에 힘을 못써서 그렇지만서도요.
    님의 글 또한 즐감했습니다.
    명작!
    수고하셨습니다.
    ===붕어만 올림.


    2004/01/19 l   


    guest

    저도 아예 한겨울에 보일러 장치도 안된 좌대 탈껄 그랬나봐요?
    추워서 어떻하냐구요?? 어쩌긴요, 밤새 꼭껴안고 체온을 유지해야져.. ㅋㅋ


    2004/01/19 l   


    예민한손놀림

    내마음은님 감사합니다.
    제 큰딸 무지 이쁜거 어찌 아셨을까나~
    그래두 아들이 좋아 뵙니다. 전 딸이 둘이라...누구와 낚시를 다니겠읍니까? (ㅠ.ㅠ)

    바닥낚시님...하긴 뜰채 없어 살림망으로 뜬것도 그물질에 속할지도...
    명절 즐겁게 보내시구 역시 언제나 건강입니다.
    고맙습니다.

    조이불망2님 반갑습니다.
    좌대가 뭐 다른 의도로 만든건 아닐테니 그 용도에 맞게 이용하시길...
    그러나 경우에 따라선...분위기는 죽이데요. ^-^*

    나끄리님 재미있게 읽어 주셨다니 행복해지내요.
    저에겐 정말 특별한 기억이거든요.
    살얼음낄 시기에도 분위기 잡히려나..함 다시 가보까..안돼,안돼. 딸이 셋이면...으악 !!!

    붕어만님 시인 이신가봐요.
    멋진듯 읽고나니 쑥스러운 여운이 남네요.
    집에 얼마전까지 자랑겸 해서 어탁 걸어놨었는데
    볼때마다 토종이 아님을 알아볼 누군가 때문에 불안, 치워 버렸습죠.
    즐감 하셨다니 기쁩니다. 고맙습니다.

    현대맨님 안녕하세요?
    님의 홈페이지 들어가 보았습니다.
    여러님들과 친분을 쌓고 계신 모습을 뵈니 좋은분임을 확신 합니다.
    일단 먼저 꼭 틀림없이 주위 좌대가 최대한 조용한 조황 깡몰황인 곳을 찾으십시오. 성공하시길


    2004/01/20 l   


    월척생각

    역시~~ 낚시는 좋은것이여~~!!

    솔직히 자랑은 아니지만
    지도 마누라를 낚터에서 꼬셨거덩여...ㅋㅋㅋ

    한 밤중에 수면에 무수히 많이 떠있는
    케미라이트 불빛에 홀딱 반한
    그녀를.. 단숨에 ( -_-?)

    멋진 조행기네요.. 두가지 대박을 동시에
    즐감하구 갑니다.


    2004/01/20 l   


    사각네모

    음~
    예민한 손놀림님은 그날 떡으로 52수 하셨으니까.......
    올가즘을 53번 하셨네요---후다닥


    2004/01/20 l   


    예민한손놀림

    음..월척생각님
    좋은 추억임에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월~생각만 하시지 마시구 ^-^, 댁내 평안 지키시는 한해 되시기 바랍니다.

    사각네모님
    그 흥분은 대단했지요.
    하지만 기억으로 남은 그순간은 흐믓한 아름다움 으로만 새겨 두었습니다.
    ㅎㅎ 아마(?) 그랬을 겁니다


    2004/01/24 l   


    딱한마리

    떡붕어 수없이 잡고, 그곳에서 떡을 또 했으니, 2세가 떡뚜꺼비 같은 사내는 당연할꺼고....
    큰 넘으로 많이 잡았다고 했으니 자식이 큰 사람이 되겠습니다.......
    결혼 기념일 마다 비행기타고 멀리 갈것없이 그날 그좌대 타시면 쥑이겠습니다....
    예당에서 그때 사람에게서 배워 예당지에는 어종이 다양한가 봅니다...
    며칠전 지는 예당지 상류 좌대에서 딱한마리 그것도 5치급한수 했는데.......
    아주 훌륭한 추억입니다...


    2004/01/27 l   


    딱한마리

    사내가 아니고 딸이라니.......
    그날 떡, 떡, 떡 3박자가 연결되어야 하는데....
    약간 아쉽지만.... 아무나 가질수 있는 추억이 아니기에
    잘읽고 나갑니다....


    2004/01/27 l   


    예민한손놀림

    딱한마리님
    늦었지만 축복해 주시는 것으로 알고 감사 드립니다.
    요즘...
    제 딸아이가 몸이 좋질 못하답니다.
    나름대로 소중한 추억인데 가볍게,함부로 올린글이 아니었나 마음이 좋질 못합니다.
    이렇듯 여러님들이 꼬릿글 달아주시어 이또한 함부로 지울수 없는일 이어서 더욱 그렇하구요.
    모두에게 좋은일만 있는 미래를 소망해 봅니다.


    2004/01/30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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