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문님은 낚시 안가셨나요 .^^ ..

간단하게 조과만 쓰려고 하는데 안쓰시네요..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지방 멀리 서 들려오는 조황도
몰황이나 준척급 한두수를 잡는것 같습니다.
예전 의성이나 영천으로 다닐때도 이만쯤엔 입질 보기가
어려 웟던 시기 였는데...

봄부터 시작한 한강낚시.
수년간 저수지 칫아 잊어버렸는데 다시 시작한 강낚시.
여건이 힘들어 할수없ㅇ ㅣ시작한 낚시였는데
추워지는 날씨에 점점더 어려워지는 시점인듯 합니다.
그래도 계속하는 이유는 단 한번의 찌올림 이라도
보고싶기 때문입니다.

토요일은 아내와 노을공원에 다녀 왔습니다.
넓은 잔디밭과 멀리까지 볼수있는경관이 가족들과 같이가면
좋을것 같습니다....물론 아이들이 어리면 더 좋을듯.

물때가 자정이나 지나야 낚시가 가능할시간이므로
일찍 취침후 밤 12시에 알람을 맞춰놓습니다.
하던곳, 하던 채비, 하는방식으로 가지런히 찌를 세우고
한번 올려주길 기대했습니다.

생각보다 빨리 찌를 올려주더군요 .
제가 잡은 붕어중 제일큰넘이 인사를 해줍니다. 삼칠쩜 팔 ^^..
이만때 사짜를 잡아야 한다는데 감지덕지 할 정도지요 .
물결이 이는 가운데 눈치몃수 하고 나니 올만에 강준치가
입질을 합니다. 덩달아 점농어도 한수 추가 하네요..
나름대로 손맛도 보았고 찌맛도 보았습니다.

오늘 새벽이지요 ..
한시에 일어나 주섬주섬 낚시를 다녀 왔습니다.
잠ㅅ ㅣ동안 할수있는 짬낙시. 출근을 해야 해서 ^^..
시간동안 잔잔한 물을 볼수있어 좋았습니다.
강낚시의 특성이 밤에는 아무래도 잔잔해 지거든요 .
물론 어젠 피곤한 낚시엿지만요 .

삼십 사 정도되는 혹부리 붕어 한수와 어김없이
강준치 한수 , 점농어 한수 했습니다. ^^..
잠깐 낚시로 워리를 만날수 있는곳 ~~ .
대물 낚시를 할때도 큰 복이 없이 돌아만 다녔는데
올해들어 잡은 8마리의 월척들...
그런데 왜 한강에서 잡은건 안쳐주는것인지.ㅎㅎㅎㅎㅎ

이번달은 정말 마지막 물낚시를 할수있는달 같습니다.
물때로 보아서는 이번주말까진 가능할것 같은데
한두번 의 찌오름을 더보고 싶은 욕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