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를 무척 좋아 하는 초보입니다.... (좋아는 했지만.. 짝사랑일뿐)

저는 그져 .. 낚시대에 낚시줄 달고.. 바늘에 봉돌 달린거 .. 줄에 달고
그냥 지렁이 끼고... 찌는 어디서 주은건지? 얇디 얇은거 고무밴드에
대충 맞쳐 끼고.......... 그냥 던지면 눈먼 붕어가 잡히겠지........
이런 진짜 말도 안되는 개념으로 1개월전부터 누가 쓰다 버린 낚시대로
낚시를 시작한 초보입니다 ㅡ.ㅡ (몇일전에 큰돈 들여 중급 낚시셋 마련 ㅠㅠ)

본론으로 갈꼐요^^

위와 같은 채비로 저수지에서(2천~2천500평) 낚시를 즐겼습니다..
그땐.. 하루 10시간 이상 늘 하면 붕어+피래미? 10마리 이상 낚곤 했는데요

질문,

1. 새로 구입한 낚시셋으로 낚시를 하는데 찌맞춤(비슷한 찌) , 바늘, 봉돌..
예전 낚시대로 했던 발런스 그대로 인데요..
이상하게 입질이 전혀 안옵니다? 낚시 포인트,미끼,떡밥.. 다 같은데도
한 4시간 정도 입질이 전혀 안옵니다? 그 이후 살짝살짝 입질 조금 있는 정도
문제가 무엇인가요??? (시간대는 아침부터 오후 늦게까지)

2. 아무리 사이트에 있는 자료 보며.. 바보인지 ㅠㅠ 이해가 안가는건...
수심 맞춤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이론적으로는 좋은 글도 많고
하지만 그래도 실전에 응용할려면 이해가 안되네요 ㅠㅠ
제 바늘이 바닦에 가라 앉은걸 어떻게 알수 있을까요??
떡밥이든 미끼를 달았을때 미끼 달기 이전과 이후의 수면의 찌 위치는
그대로 인가요?? ( 아휴 저는 바보)

3. 제가 다니는 저수지는 산으로 둘려 쌓였고 주변에 양파,마늘밭뿐..
낚시하러 사람도 잘 안오고요.. 저수지엔 수초며 논병아리?(물에 잠수)
수초도 주변으로 이쁘게 자랐고.. 환경은 딱 신선놀음 하기 좋은곳 ㅡ.ㅡ
저수지는 생긴지 20년 넘었다고 들었고요...
근데 저는 늘 붕어를 잡아도 ..붕어 크기가 .. 10센치 정도가 최곱니다..
이 저수지엔 더 큰건 없는걸까요?? 형편없는 초보가 욕심은 많아서
더 큰 붕어를 잡을수 있는 방법은???

4. 저수지가 동그랗게 있다면.. 남쪽을 등지고 늘 낚시를 합니다 (늘 그자리 ㅠㅠ)
이 방법 나쁜가요?? 그리고 실바람? 불어서 물이 물결 친후 잔잔해지면
바로 입질이 오더라구요..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물결 안치고 잔잔한 쪽이
좋은건가요???


이상 진짜 왕초보 바보의 질문 같지 않은 질문이었습니다.....
저 좀 살려주실분께서는 답변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