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8일 석문 방조제 낚시 갔었읍니다.
간만에 바다 냄새 맡으러 갔다가..  차만 털리고 왔읍니다.

일단 조황을 말씀 드리면요...

석문 방조제..
우럭, 놀래미, 광어(작은거)가 가끔 올라 왔읍니다.
찌낚으로 다들 하시더군요~
루어 낚시로도 잡으시는거 같던데..  
저는 루어대 꺼내구 차 털리는 바람에..  정신을 못차리고...
그날 낚시 접었다는..

대호 방조제..
망둥어가 주로 잡히구요..  
눈앞에 학꽁치가 보이기는 하는데..
볼펜 굵기에요~

뭐.. 다들 말씀 하시듯이  올해는 조황이 영 안좋네요..

석문 방조제에서는 다들 차 조심 하셔야 할거 같아요..
거기 보면 도둑 조심 하라는 안내판까지 있는데..  제차 털렸읍니다.
(평일이라 차가 몇대 없어 괜찮겠지라고 방심한것이 탈이었읍니다.)
차안에서 가방을 가져 갔는데요..
가방안에 디카하구 시디플레이어..
글구 통장, 여건, 자격증 등등이 들어가 있었어요~!!
돈안되는 책하구 자격증만이라도 돌아 왔으면 해서리.. 파출소 신고를 했는데..
소식이 없는것이..  마음을 비워야 할거 같아요...
파출소 연락해 보니 저 말고도 그날 도둑 맞으신분이 또 있으시더군요~
석문 방조제에서 낚시 하시는 분들..  도둑 조심 하세요~!!!

근데 도난 신고는 전화만 하면 되나요??
파출소에 전화 했더니 전화연락 했으니 됬다고.. 얘기 하던데...
전 찾아가서 무슨 서류 작성이라도 해야 하는줄 알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