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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녹색포럼 [ 2002. 01. 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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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사고 ... 3164 Hit(s) at 2004/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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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얼음낚시의 계절이 되었군요.
해마다 얼음낚시의 안전에 대한 글을 올리곤했었지요.
제 홈페이지http://myhome.naver.com/ssaaboo/ ->낚시이야기방에
올려 놓은 글을 옮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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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겨울이 다가왔읍니다.
그래서 얼음낚시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합니다.
단단하게 잘 얼어있는 저수지의 한 가운데에 들어가서
얼음끌로 구멍을 뚫고 지렁이 한마리 꿰어서 담가 놓으면
붕어가 지렁이를 먹겠다고 입질 할때 쭈~우~욱 올라오는 찌의
멋진 모습을 잊지 못하는 분들도 있을것입니다.
어쩌면 얼음판위에서 끓여마시는 따끈한 커피 한잔이 그리워서
얼음낚시를 하는 것인지도 모르겠군요.
하지만 이 멋지고 좋은 얼음낚시의 낭만도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는 점을 명심해야합니다.
그래서 무엇보다도 안전사고에 대비한 주의사항부터 나열 해보려합니다.
1. 얼음낚시는 가급적 단독출조를 금합니다.
혹시라도 단독 출조를 하였을때에는 사람이 많이 낚시하고있는 곳으로
가서 하시기 바랍니다.
2. 얼음판위에 들어가기전에 먼저 빙질과 두께를 확인하고나서 들어가야합니다.
먼저 가에서 발뒤꿈치로 얼음을 깨어 보세요.강하게 내리쳐서 깨어지지 않으면
조금만(1m 전후)들어가서 얼음끌로 깨어 보시기 바랍니다.
끌로 찍어서 깨어질때 얼음이 부서지면서 튕겨져나가면 빙질이 단단하고 좋은것이며,
얼음이 퍼석거리면서 튕겨지지 않으면 빙질이 약한 상태입니다.
빙질이 약하다면 그냥 나와서 다음을 기약함이 좋을 것입니다.
3. 두께가 얇다면 그냥 돌아 서세요.
어떤이는 얼음이 1cm두께만돼도 사람의 무게를 지탱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저는 3cm 정도의 얼음이라면 수심이 낮은(1m 이내의수심)곳에서는 가능하다고 합니다.
가급적 5cm 이상의 얼음판에서만 낚시를 하시기 바랍니다.
4. 수초 부근에서는 더욱 조심해야합니다.
일반적으로 얼음두께가 5cm가 넘는 곳이라해도 수초가 밀생한 곳은 빙질이 매우 약하고
얼음의 두께도 얇게 얼어 있읍니다. 수초지역으로 들어 갈때에는 먼저 확인하고 들어 가야합니다.
5. 숨구멍이 있읍니다.
대부분의 저수지에는 흔히 숨구멍이라 불리는 곳이 있답니다.
얼음판 위를 자세히 살펴보면 밑이 보일정도로 맑은 얼음판에
어느곳인가(대부분 저수지의 중앙부근이나 수심이 깊은곳등)에 약간은 탁한 색깔의 얼음이
보입니다. 이러한 곳은 숨구멍이라고 하는 곳으로 맨 마지막으로 얼은 장소입니다.
그래서 얼음이 얇고 빙질이 약하여 밟으면 푹 꺼져 버리게 됩니다.
또한 눈이 내려서 덮혀있으면 아예 보이지 않으니 주의해야합니다.
6. 얼음 구멍은 가급적 작게 뚫으세요.
큰 구멍은 얼음위를 지나 다니는 사람들에게 위험한 요소가 됩니다.
얼음구멍의 크기는 가급적 20cm 미만의 원형으로 뚫는것이 좋습니다.
7. 한 장소에 모이지 마세요.
여러사람이 낚시 갔을때 흔히 있는 일로 커피 마시기위해서..혹은 식사 하기위해서..
누가 대물을 끌어 내었을때..등등 많은 사람이 한곳에 모이는 경우가 종종있읍니다.
가장 위험한 행동이니 절대 두사람이상은 모이지 않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얼음이 꺼진답니다.
8. 조용한 낚시를 즐기세요.
얼음낚시도 낚시의 한종류입니다.
더구나 붕어의 경계심이 많은 낮에하는 낚시인 관계로
시끄러우면 붕어의 입질이 끊기게 됩니다.
공연히 왔다 갔다 하는 행위나 자리를 자주 옮기면서 얼음구멍을 뚫는 행위는
여러사람에게 피해를 주게 된답니다.
물론 얼음낚시는 입질이 끊기면 옮기는것이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9. 물속의 수초를 건드리지마세요.
얼음구멍을 뚫었는데 수초가 빽빽하여 찌를 세울 수 가 없을 때,
어떤이는 얼음끌로 휘저어서 수초를 제거 또는 밀어 놓고 낚시를 하더군요.
이렇게 하면 근처에 있는 모든 물고기가 도망가 버려서 주변의 다른 사람들에게까지
방해가 될 뿐아니라 그 구멍에서는 입질이 없게 된답니다.
만약에 수초가 밀생하여 찌를 세우기 어렵다면, 가까운 근처의 다른곳을 뚫어 보세요.
대박이 기다린답니다.
부디 안전사고에 유의 하시고
즐거운 출조길 되시기 바랍니다.
싸아부.. |
2004/12/17 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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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꼼하게 조목조목 잘 짚어 주셔서
저가 딱히 덧붙일 것도 없지만 조금 거들겠습니다.
초빙기,결빙기,해빙기로 구분한다면
초빙기와 해빙기는 사고가 많은 시기이지요.
얼음판에 갔을때 얼음이 쩌정쩌정 울며는 얼음이 두꺼워지는 소리이므로 결빙기로 볼수있지만
아무런 소리가 없으면 일단 의심좀 해야겠지요.
얼음판위에 이미 많은 사람들이 낚시를 하고 있다고 해도 무턱대고 무작정 들어가면 위험하지요.
위에 싸아부님께서 말씀하셨듯이 발뒷꿈치와 얼음끌로 빙질과 두께를 필히 확인후 들어가야겠지요.
얼음은 가장자리부터 얼기시작하여 가운데서 만나고 녹는것도 가장자리부터 먼저 녹기 시작한다는것도
알아두어야겠지요.
초빙기에 가장자리 얼음만 확인하고 가운데로 무작정 들어가는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얼음두께는 최소한 6 ~7cm이상 되어야하고 10cm이상이면 안전하다고 봐야겠지요.
그러나 해빙기에는 아무리 두꺼워도 안심할수없답니다.
20cm이상 된다고 해도 빙질이 푸석푸석하여 응집력이없어 쉽게 폭삭 부숴지지요.
안전사고는 무엇보다 대비하고 유념하는게 좋겠지요.
구명조끼 착용하는것이 가장 좋겠지만 과연 몇명이나 ?
우리나라가 좋은나라라면 안전장구 구명조끼 같은것은 헐값으로 살수 있어야겟지요.
아이스박스,물통,로프등을 지참해야 합니다.
지난 얼음낚시에서 조난자가 발생하여 재빠르게 로프를 던져준분이 아마
입큰붕어 회원 아이디가 주방장님 으로 기억합니다.
로프 구하기 힘들면은
질긴 나이론줄 (빨랫줄)대략 100M정도 지참하여 0,5리터 생수병에 물을담아 묶어서 힘껏던져도 좋겠지요
아이스박스는 얼음낚시에서 필수 입니다.
아이스박스가 없는분은 대략 5리터 이상되는 물통(아주싸다)지참 해도 되겟지요.
조난자 발생시 무엇보다 119에 빠른신고도 우선 되어야겠지요.
방심과 자만이 사고를 불러옵니다.
안전사고 유념하여 욕심을버리고 겨울의 낭만을 낚으시기 바랍니다. |
2004/12/18 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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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엠디님과 주방장님등 서너명이 화성,봉담읍 뒷편에 작은 저수지에서 낚시중
다른사람이 물에빠지는것을 목격후....
무척이나 조심을 하게 되더군요.
안전사고....
안전할때 지켜야 합니다.
올해는 어름낚시 사고가 한껀도없기를 바랍니다.
만득이랍니다. |
2004/12/20 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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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아부님의 8번글에 동감합니다.
입질없는 경우 누군가 한마리 잡으면 우르르 몰려가죠... 그러면 바닥이 소리(?)를 냅니다. 위험합니다. 몰리는 것은 위험합니다. 얼음낚시에선 욕심은 늘 금물입니다. 그리고 어린이나 어른이나 모두 썰매(?) 조심해야 합니다. 미끄러운 얼름위를 신나게 달리다 기냥 숨구멍으로 퐁!!! 정말 위험합니다. 조심합시다. |
2004/12/20 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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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요즘은 얼음 낚시를 안다닙니다.
제가 예전에 남양만에서 본것 입니다.
한분이 수로 중간의 수초에 구멍을 뚫다 구멍이 뚤리면서 몸이
빠진것을 봤읍니다.(다리 부분이 아니라 몸 절반)
이 분 대단하십니다. 물을 짜내더니 그 추위에 낚시를 계속 하시더라구요.
그 분을 보고 난뒤 저는 얼음이 뚤릴 마시막 끌질시에는 한번더
주의를 하고 항시 로프를(20~30m) 준비해 가지고 다녔읍니다.
님 들도 로프를 가지고 다니심이 어떤지요.(남을위해 나를위해)
목숨은 하나랍니다.
추운 날씨에 건강 하시고 즐낚하세요. |
2004/12/25 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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