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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유료터조행기[2002.01.27 - ]





  • 겨울이면문호리로가는이유...  ... 3611 Hit(s) at  2004/01/13



          


    나는 TV연속극을 그다지 즐기지 못하는 성격을 가졌음은 사실이다.
    매일매일 진행되는 일일극에서나,
    주말 연속극의 경우 방송이 시작될 무렵엔
    직장인이 모처럼의 사흘동안의 연휴를 맞은 것처럼 큰 선물을 앞에 놓은 듯 하지만,
    연속극이 끝나버리면
    다음주까지 기다려야 하는 방송국 관계자를 원망하고
    간절히 원했던 물건을 고루고 골라 인터넷으로 주문을 마치고
    택배로 도착되어 지기만을 기다리는 심정이 되어 버리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불같은 성격의 소유자인 셈이다.
    그러한 탓에 항상 나와는 거리를 두어왔던 연속극이란 존재가
    작년 후반기부터
    두사람이 모이면 화제를 삼던 대장금의 가쉽거리속에
    졸지에 왕따신세가 되어 버리는 통에
    수년전 모래시계의 열풍도 꺾지 못한 내 의지를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여야 함을 증명이라도 하듯 월요일 저녁이면
    TV앞에 앉혀 놓고 말았다.

    낚시를 함에 있어서도 나름대로의 지론이 있어
    어느 저수지에 떡붕어가 올라오는 곳이라면 출조지 선정에선 항상 뒷전이였고,
    주로 잉붕어, 중국붕어를 방류하는 양어장 출조는 나에겐 너무나도
    멀기만 한 곳 이였다.
    그런 편견속의 나였기에 하우스낚시터란 곳은
    간혹 잡지책의 원색광고란에서 한두번 전경을 대했던
    목욕탕(?)과도 같은 수조를 앞에다 놓고
    건너편 사람의 코파는 모습을 여과없이 바라보아야하고  
    손을 뻗으면 옆사람의 어깨가 잡혀질 거리에서
    천편일륜 적으로 1.5칸대 내외의 대를 빼곡히 물속에 진열한 모습이
    나의 하우스에 대한 진풍경 이였고,
    나의 하우스에 대한 고정관념 이였으며, 그것이
    나의 낚시철학 속에 금기사항 이였던 것이기도 했다.  

    지금으로부터 1년전인 2003년 1월 어느날...
    양평쪽으로 업무차를 나갔다가 농협편의점에 유리문에 나붙은
    “국내 최대의 하우스낚시터 - 문호낚시터”란 글귀를 보고
    호기심에 찾아 갔었던 그 곳에서
    여인네의 전유물로만 여겼고
    가족간의 대화단절로 이끄는 주범으로만 취급했던 TV라는 매체앞에
    끌고온 “대장금” 신드롬과도 같이
    볼이 얼고 코끝이 찡해져 오는 이 겨울에
    나에겐 또 하나의 낚시의 즐거움을 선사해주는 계기가 되어 버렸다.
    아니 그래도 봄부터 늦가을 까지는
    한적한 낚시를 즐기기 위해
    대부분 원거리 출조로 인한 문제로 출조회수에 제한을 받아왔지만
    집이 지리적으로 서울의 동쪽끝에 자리한 덕에
    불과 2-30여분이면 닿게 되는 탓에
    매주말이면 출조를 감행하게 만들더니 올겨울 들어서는 거의 5주 연속으로 출근도장을 찍게 만들어 버린 것이다.

    항상 편하게 맞아 주시는 넉넉한 사장님...
    건축업을 하는 나도 놀라움을 금치 못하였던 결코 답답하지 않은 대실내공간...
    2미터에 가까운 수심에서 올라오는 당찬 손맛...
    해를 거듭 할수록 업그레이드되는 편의 시설(화장실, 좌석등)...
    이러한 것들이 주말이면
    나를 찾게 만들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그 속에서 모든게 만족한 것만은 아니다.
    하우스다 보니 빛의 산란이 난반사로 이루어져
    찌를 바라보는 것이 여느 하우스 터나 다를바 없이 힘들어 보인다.
    사람이 다니는 통로쪽으로 사람키 높이 정도만
    어둡게 조치한다면 맞은편에서 해들무렵의 찌보기를 개선 할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자주 드나들다 보니 어느듯 낯설지만 않은 사람들이
    되어버린 얼굴들도 제법 되여 버렸다.
    그들의 눈에도 나도 그렇게 느껴지기 시작했겠지...

    하지만 남들처럼 살림망이 터질 것처럼 소위 대박이란 조황은 커녕
    노지에서 즐겨하는 새우낚시와 별다를 바가 없었던 것이
    나의 양어장, 하우스에서의 대부분의 조황 이였다.
    물론 양어장에서 한다는 예민한 채비에
    전자케미의 놀라운 위력도 느껴보고...
    주미끼인 지렁이와 구더기(처음 만져봄)도 다루어 보지만...
    아무리 저조황이라고 사장님께서 미안한 말씀을 전하시지만...
    언제나 한두 조사님께서 대박을 하시는 것을 보면
    이건 결코 붕어 탓도, 자리 탓도, 사장님 탓도 아님이 분명한 듯 하다.
    배를 타고 건너온 중국붕어라 할지라도
    인공적으로 부화 되어 길러져온 붕어라 할지라도
    살아 있는 붕어 그 자체는 바로 자연인 것이다.
    불과 1-2년의 경험으로 대자연을 다 안다는 것이 너무나 어리석고,
    내가 자연을 제어 할 수 있다고 하는 것 자체가 오만일 수 밖에 없다는 것을
    나는 너무나도 잘 안다.
    언제나 붕어가 답해 주었듯이 말이다.
    그래서 나는 겨울이면
    자연 속에 동화 되려 하고,
    자연 속에서 배우기 위해 언제나 문호리로 들어간다.

    추신)
    입큰붕어의 개편을 축하드리며
    이번을 계기로 낚시사이트의 지존으로 굳건히 자리매김 되여지고
    더더욱 발전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그리고...
    문호리에서 뵈었던 HanQ님과 동행이셨던 분...
    다시 한번 이 겨울이 가기전에 뵙기를 기대합니다.

    Info
      제이시 (EXP 8)
      Homepage : N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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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nQ

    안녕 하세요.. 제이시님.

    좋은글 잘 읽었읍니다.

    항상 모든것이 마음에 달린것 같읍니다.

    항상 건강 하시고요.

    물가에서 뵙겠읍니다.


    2004/01/13 l   


    박이사

    잘보았습니다
    물가에서 만나보길 기대합니다


    2004/01/13 l   


    제이시

    글을 남겨 주신 한큐님과 박이사님... 감사 합니다.
    이 겨울이 다 가기전에 꼭 한번 물가에서
    뵙게 되길 노력 하겠습니다.


    2004/01/13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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