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낚시를 시작할 때만 하더라도 2대면 충분할 것이라 생각했었는데

어느덧 이런 저런 브랜드의 낚시대들이 수북히 가방안에 들어차 있네요.

다들 떡밥낚시용으로 하나씩 마련한 것이라 연질부터 중경질, 경질 다양합니다. ㅋ.

(*죽, 원* 수양, 갈*리, 다이아, 프***무한, 자**드림...ㅋ...참 다양하죠?)

그래도 나름 칸수는 골고루 구성이 되어 있지만

얼마 전부터 대물낚시에 관심을 갖게 되고,

절친의 부탁으로 현재 가지고 있는 대를 몇 개 나눠 주어야 해서

떡밥용으로 사용할 두 개 외에는 다 주고, 내친 김에 대물세트로 구성을 하려고 합니다.

생각하고 있는 대는 경조대 이상으로

1. 자수정드림

일단 가격이 착하고 3.2를 사용해보니 대물대로 사용 해도 크게 무리는 없을 것 같기는 합니다.

그치만 전천후대로서는 만족할 수 있지만 대물대로도 실제 만족할 수 있을 지...

(수초대에서 대물편성으로 사용하기에는 왠지 불안한 마음이 들어서요)

2. 자수정Q

역시 다른 대물대에 비해서 가격이 착한 편인 듯 합니다.

사람들의 평도 그리 나쁘지는 않은 것 같고

드림에 비해서 더 빳빳하다고 하니 수초대에서 좀 더 든든할 것 같아서...

3. 천하명인 탈렌트

예천지역 소류지 출조를 같다가 현지 낚시점 사장님의 강추를 받았습니다.

가격도 비교적 착한편이고 성능도 좋다고 하더군요.

실제 어떤지 궁금합니다.

4. 제왕

대표적인 대물대로 알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만큼의 이유가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다만 제가 생각하는 다른 대들과의 비교가 없어서...-.-

5. 대물사냥

요즘 대물대로 인지도가 올라가고 있나 봅니다.

제 주변에 사용해본 사람이 없어서 정보가 부족해서 더 궁금합니다.

사용중인 분들의 의견은 어떠신가요?

6. 조선(장절)

자주 가는 낚시점 사장님의 추천입니다. 대물대는 그저 장절이 최고라고....

하지만 칸수가 다양하지 않아 세트구성하기가 좀 어렵지 않을까하는 걱정도 듭니다.

무겁기도 하더군요.

이외에도 설화수골드, 체어맨블루 등 일명 뽀대나는 대들도 검토는 해보았지만 제가 준비한

총알에 비해서 가격이...ㅋ

그리고 제 생각에는 설/골이나 체/블은 대물보다는 전천후 성격이 강한것 같아요.
(자수정드림처럼)

저는 전천후보다는 대물전용의 성격으로 구성을 하고 싶거든요.

어차피 전천후용은 저에게 맞는 애들을 이미 가지고 있으니까요.

대물대로 얘네들 사용해보신 분의 소중한 의견을 부탁드립니다.

여러가지를 사용해보셔서 비교까지 해주시면 더욱 고맙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