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지금으로부터 25년전 즉~1982년도쯤...
조그마한 업체쥔으로서 직원들 머리가 조금 큰늠들과(잔챙이는 제외시키구서)
의기투합을 하는데~~

4월초 첮주말을 택해서 야유회겸 낚시나 가볼까 하였더니 어인일인지 머리가 큰늠들이 그러시지요..ㅎㅎ

그레..그러면 요번 토요일날 작업 끝나는데로 팔당댐내에있는 퇴촌을지나서 귀여리쪽으루
가보자 요겁지요.ㅋ
하여서 토요일 아침부텀 마음은 들뜬상태에서 밤낚시에 직원들하구 먹구마시구할 물품을
부지런히 준비를 하구선 드디어 어둑해질무렵 작업장앞으로 근처에위취한 영업용택시 회사루 전화를해서 얼른 차를한대 대절해서리~~

조수석쪽은 당연히 본인이 않아서 무기인 낚시가방을 끌어않구...뒤쪽엔 쫄병들 세늠이 나란히 않혀놓으면서 너희들 각자들 식량과 부식거리 이불과텐트..등등

꼭 껴안구가거레이 잊어버리면은 오늘밤 큰일 난데이 하믄서 일갈을 하는찰라에 이느무 기사님 하시는 말씀이 아~~!뭘 복잡스럽게 안구가시려구 하십니까..?

트렁크에 넣어서가면 편안히 갈것을..요기서부텀 문제가 생깁니다..기사양반 부리나케
주섬주섬 챙겨서 트렁크에 싫더군요 ..물론 직원들은 나살려라 하믄서 좋아라 날뛰구요..

드뎌 출발 광주목현리 고개를 넘어서 경안을거쳐서 벌내삼거리에서 우회전을~~~
꼬불꼬불 돌아서 퇴촌으루 진입해서 비포장길루 룰루랄라.....~~

뒤좌석을 돌아보니 이누마들 세늠이 머리들이 엉킬정도루 뒤엉켜서 ..zzz..ㅋㅋ
잘두 주무시더군요 그~순간에 운전석 을 유심히 살펴보니 자동차열쇠가 이상스레 반짝이는게 차넘버가 푸라스틱에 선명히 써잇기에 거~참!요상허다 뭔느무 차키를 저리두 복잡스레
달구다닐까..?

그후 얼마안가서 목적지에 도착을 하는데 나는 앞에껴안구간 낚시가방을 들구내리구 뒤에서 잠을자던 직원들을 야..!! 얼른들 내려라 다~왔다 하면서 께우는순간에 운전기사두
차에나와서 기지게를 펴면서 어둠컴컴한 물가를 바라보구 탄성을 지르더군요

나는택시비를 지불하구 낚시자리를 찾아가는데 조금있으려니 택시는 돌려서 왔던 방향으루..되돌아가구===33

직원들 내가 낚시대를 설치하는자리루 길~게 하품까지하면서 찾아오는데 아~~~!!
이사람들 손에는 아무걷두 않들구서 빈손으루.....흐..미쳐

야~!! 너희들 외 빈손으루 오냐.?
어!!순간에 꽁무니야 나살려라 달려가는 택시를 쳐다보는데야 뒤데루 벌건 불만보이면서 꽁무니를;!!!ㅋㅋㅋ

이야긴즉 이늠들이 자기들이 쳉겨야할 물건들은 하나두 않가지구 트렁크에 싫어놓은 상태루 그냥 보낸거라 그겁지요...ㅜ

그당시엔 뭐..연락할 방법두 없구요..4월초에 그~추운밤을 낚시미끼두없이 지렁이를 시궁창으로 찾아다니면서 몇마리 가지구 밤새도록 오돌오돌 ...떨면서

군대시절 유격훈련은 저리가라더군요..ㅋㅋ 밤새도록 쫄쫄굶구 간데라불을 쪼여가면서..
이른새벽에 본인이 기억해둔 차넘버를 찾으러 =====33

얼굴형색은 거지중에두 상거지형색이구...ㅜㅜ 드뎌 택시회사루 찾아가서 차량배차계에게2513번차 지금 어데있습니까?
외요? 여보슈 뭐 고따위 기사가있습니까 하면서 자초지종 이야길하니깐 차량 배차계가 배곱을잡구 웃어재끼는데..ㅋ

밖으로 나가더니 다른기사에게 물어보더니 조금있으면 돌아올테니 여기서 기다리라구..얼마후에 그느무 기사가 얼굴엔 웃음으로 나타나는데..걍~~!!으이쒸...뜨블..ㅜㅜ

물건을 꺼내주면서 미안합니다 하는데야..에이~~!!지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