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거운 밤낚시
요즘 한창 배수기를 맞이해서 대부분 소류지들이나 대류지들이 배수를 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노지 저수지로 출조해서는 재미보기가 힘든 시기다.
그렇게 때문에 손맛이 그리운 조사들은 출조지를 고민할 수 밖에 없는 시기이기도 하다.
이런 시기에 안정적인 조황을 보이는 곳이 있어 조황 확인을 위해서 천안 마정지를 찾았습니다.
매년 자원조성을 풍성하게 해 놓았고,
특히 올해는 봄부터 지금까지 상상도 못할 정도의 자원을 조성해 놓았기 때문에
배수기 지만 그 영향이 미미한 것 같은 느낌입니다.
마정지 사장님도 조황에 대해서는 언제든지 자신있게 이야기 하는 이유가
바로 준비를 많이 해 논 탓이 아닐까 싶습니다.
오래간만에 노지낚시만 하는 붉은소금님과 함께 새로 생산한 전자캐미도 테스트 해보기 위해서
마정지 상류권 수상좌대에서 하룻밤 낚시를 해 보았습니다.
요즘은 완전히 밤낚시가 대세인 마정지인 것 같습니다.
오후시간까지 잔씨알의 성화가 심했는데
해가 지고 완전히 어두워지면서 본격적인 입질이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외봉 채비로 건탄떡밥낚시를 했는데
이 방법은 입질이 너무 더디게 들어 오는 것을 파악하고,
이봉 콩알 떡밥낚시로 바늘을 작은 바늘로 바꾸어서 낚시를 다시 해보는데
채비가 들어가기 무섭게 찌를 밀어 올려 줍니다.
이 방법이 요즘 마정지에서 제대로 듣는 방법 같습니다.
이렇게 밤에 꾸준히 입질이 들어 오면서 영풍예방 수수깡찌를 멋지게 밀어 올리는데
밤낚시의 즐거움이 바로 이것인 것 같습니다.
처음에 고전을 하던 붉은소금님도 채비의 변화를 주면서 바로 바로 붕어를 걸어 내기 시작합니다.
붉은소금님은 주로 옥수수로 낚시를 했는데 옥수수에도 찌를 멋지게 밀어 올립니다.
주거니 받거니 붕어를 걸어 내다보니 시간이 가는 줄도 모를 정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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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기중이지만 안정적인 조황을 보여주는 천안 마정지 전경
마정지 상류권에 연안낚시를 위한 조사들을 위한 편의시설이 있습니다.
이렇게 멋진 좌대에서 낚시를 즐길 수 있다는 것만 해도 행복입니다.
옛 추억이 많이 생각나는 수상좌대입니다.
중류권 포인트에 위치한 수상좌대들입니다.
하류권 포인트에 위치한 수상좌대들입니다.
멋진 테라스가 있는 수상좌대입니다.
단체 및 가족단위 출조에 알맞은 대형좌대들입니다.
오늘은 4대만 편성하고 떡밥낚시를 해 볼생각입니다.
필자가 푹 빠져버린 영풍예방 떡밥찌입니다.
중층낚시 마니아들은 즐겨 찾는 마정지입니다.
완전히 어두워지면서 본격적인 입질이 들어 옵니다.
필자도 밤낚시에 재미를 신나게 보았습니다.
노지낚시만 다니던 붉은소금님이 오늘 즐거워 합니다.
새벽 4시경까지 밤낚시를 즐기다가 피곤을 이기지 못해 잠시 휴식을 취하고,
아침에 다시 낚시를 시도해 보는데 아침에는 떡밥에는 잔씨알이 너무 달겨 들어서 힘들고,
옥수수 미끼에는 또 다시 찌를 밀어 올려 주었습니다.
여기서 옥수수 미끼를 사용할 때는 목줄을 길게 사용하는 것이 입질이 좋았습니다.
마정지에서 재미있게 즐긴 하룻밤 낚시.
낚시를 재미있게 하다 보니 두시간을 자고 일어났지만 피곤한줄을 전혀 모를 정도입니다.
마정지는 적은양을 꾸준히 배수를 하고 있기 때문에
현재까지는 배수의 영향이 거의 없는 것 같아 보입니다.
가족단위와 단체 또는 연인과 함께 아니면 홀로 출조하는 조사들을 위한
여러가지 편의시설이 다 갖추어진 천안 마정지 낚시터.
배수기의 즐거운 밤낚시를 마정지에서 즐겨 보시길 바랍니다.
밤 시간이 어떻게 지나가는 줄도 모를 정도로 재미있는 시간을 맛볼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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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도 옥수수에 연속 붕어를 걸어 내었습니다.
취재팀 조과입니다.
많이 잡았습니다.
힘좋고 이쁜 마정지 토종붕어입니다.
이렇게 깨끗한 곳에서 휴식을 취했습니다.
내부도 이쁘고 안전하게 꾸며 놓았습니다.
쾌적한 공간을 위해서 냄새나지 않는 화장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노지낚시를 위한 조사들을 위해서도 멋진 화장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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