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21 > 경기 안성 두메지 [2013.11.06]   


5미터 수심의 손맛!


가을시즌이 되면서 붕어들이 깊은 수심쪽으로 이동을 하는 것 같습니다.

수심 5미터권.

3.2칸 낚싯대에 찌가 거의 끝자락에 올라 붙을 정도로 깊은 수심에서의 밤낚시는

그 찌올림과 손맛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입니다.

바닥에서 잘 적응한 붕어들은 찌올림도 좋고 손맛도 당당했습니다.

단풍이 짖게 물든 두메지를 다녀왔습니다.

맑은 날씨에 단풍들은 더욱 붉은색을 띄었고, 바람도 거의 불지 않아서 밤낚시 여건은 최상의 상태였습니다.

관리소 앞 수상좌대에서 3.2칸 쌍포를 10시방향으로 편성을 하고, 오후시간부터 낚시를 시작해 봅니다.

해가 떠 있을 때는 잔씨알의 붕어들이 찌를 가만두지 않고 올려 주었으며,

챔질을 해보면 5치급 떡붕어와 토종붕어들이 잔잔한 손맛을 보여주었습니다.


일찍 저녁을 먹고, 오후 6시경부터 밤낚시를 시작했는데

초저녁에는 붕어 보다는 향어의 입질이 주로 들어 왔으며,

향어들은 찌를 올리다가 끌고 들어가는 것이 많았습니다.

밤이 깊어가고 시간이 밤 10시경이 되면서 본격적으로 붕어들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수심이 깊어서 인지 집어를 했지만 집어가 된다기 보다는

입질 시간대가 되면 본류권에서 붕어들이 골자리로 몰려 오는 것 같았습니다.

이때부터 입질은 꾸준하게 이어졌으며, 대체적으로 붕어들로만 걸려 나왔습니다.

찌올림도 처음에는 세마디 정도 올렸다가 다시 내려갔다가 제차 상승을 하면서는 찌를 몸통까지 멋지게 올려 줍니다.

수심 깊은 곳에서 밤낚시는 이런 재미로 하는것 같습니다.

챔질과 함께 초릿대가 물속으로 박히기도 할 정도로 힘이 좋았습니다.

새벽녘에는 전혀 잡어의 입질도 없고 거의 붕어들이 찌를 천천히 밀어 올렸습니다.




단풍이 곱게 물든 두메지 칠장리권 전경




칠장리권 상류권에 위치한 수상좌대들 전경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동막골 전경




동막골 연안 포인트를 공략할수 있는 좌대들입니다.




수몰나무 사이에 멋진 포인트가 있습니다.




차를 주차하고 바로 진입할 수 있는 수상좌대들입니다.




포인트 분위기가 최상인 별장터입니다.




수심이 5미터권에 자리잡은 수상좌대들입니다.




대형좌대들도 관리소 앞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필자가 낚시를 할 좌대입니다.




3.2칸 쌍포를 편성했습니다.




두메지 단골인 능서사장님이 밤낚시에 화이팅을 보여줍니다.




일찍 철수하신 능서사장님의 조과입니다.




필자의 조과입니다.




묵직할 정도로 잡았습니다.




월척급도 몇수 했습니다.




애장골도 지금 시기부터가 좋은 포인트입니다.




깨끗하고 편의시설을 갖춘 두메지 좌대 내부입니다.




기포식 화장실을 설치해서 깨끗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두메지의 밤낚시는

대체적으로 오후시간에 휴식을 취하고 난 뒤 밤낚시 위주로 낚시를 해야만이

제대로 된 조과를 보장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새벽 5시까지 꾸준하게 입질이 들어 왔으며, 날이 밝아지면서 다시 잔씨알 붕어들의 입질이 들어 왔습니다.

밤이 깊을 수록 씨알도 커지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수심 5미터권.

그 깊은 수심에서 멋지게 밀어 올리는 장찌.

그리고 챔질 뒤에 이어지는 손맛.

깊은 수심 낚시터의 장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단풍이 절정을 이루고 있는 안성 두메지.

깊은 수심에서 솓구쳐 오르는 멋진 찌의 향연과 손맛의 즐거움을 두메지에서 느껴보세요.


[두메지 취재종합]

* 일 시 : 2013년 11월 5일(화) - 6일(수)

* 날 씨 : 구름조금

* 장 소 : 경기 안성 소재 두메지

* 수 심 : 5미터권

* 채 비 : 떡밥낚시채비

* 미 끼 : 어분, 떡밥, 섬유질떡밥을 섞어서 조금 단단하게 사용

* 조 과 : 월척급 붕어 3수, 향어, 붕어 40여수


*** 두메지 조황문의 : 031) 672 - 7838, 674 - 4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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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입큰붕어] 쥴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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