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밤 떡밥낚시의 즐거움
마름수초들이 삭기 시작하면서 저수지 전역에서 붕어들의 움직임이 보여집니다.
이 시기에 마름이 완전히 삭고 나면 항상 좋은 붕어 조황을 보였던 천안 마정지가
본격적인 가을 입질을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수심이 깊은쪽에서 주로 입질을 하던 붕어들이 마름이 삭기 시작하면서 전역에서 입질을 하는 형국입니다.
날씨만 조금 받쳐주는 날에는 상류권 수초대에서도 충분히 손맛을 볼 수 있는 상황이며,
씨알도 점점 커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배수도 완전히 끝난 상황이어서 물이 조금씩 올라 오고 있기 때문에
연안 골자리와 수초대에서는 낮시간에는 옥수수 미끼를 사용하 는것이 좋고,
밤이 되면서 본격적인 밤 떡밥낚시를 즐겨 볼 수 있습니다.
해가 지고 완전히 어두워지고 나면 잔씨알의 성화는 거의 사라지고
콩알 떡밥낚시에 찌를 끝까지 밀려 올려 줍니다.
생미끼 보다는 떡밥과 지렁이 짝밥을 사용하는 전통낚시 기법이 지금 제일 잘 먹히는 것 같습니다.
차질게 갠 떡밥을 두바늘에 달어서 던져 놓고 나면 거의 5분 안에 멋지게 찌를 밀어 올리는데
밤낚시가 왜 재미가 있는지를 한껏 느끼게 해줍니다.
잡어의 입질이 거의 없기 때문에 멋진 찌올림을 챔질만 하면
수온에 적응한 토실토실한 토종붕어들이 온힘을 다해서
낚싯대를 끌어 주면서 톡톡히 가을 손맛을 보여줍니다.
낚싯대도 많이 편성할 필요없이 4대 정도면 무난하고 재미있게 떡밥낚시를 즐길 수 있습니다.
초저녁에 시작된 입질은 새벽 1시경까지 꾸준하게 이어지면서 원하느 손맛을 충분히 볼 수 있었으며,
깨끗하고 편안하고 따뜻한 시설을 갖춘 수상좌대에서의 밤낚시는
충분히 손맛을 본 후 충분한 휴식도 가능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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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깊어가면서 본격적인 먹이활동을 보여주는 마정지 붕어들입니다.
상류권에 연안낚시를 편하게 즐길수 있도록 칸막이좌대를 설치해 놓았습니다.
상류권 부들수초대로 대물들이 움직이는것 같습니다.
2번골 포인트는 수초형성이 멋지게 되어 있습니다.
하류권에 위치하고 있는 수상좌대들입니다.
가족형좌대들은 여러명이 편하게 이용할수 있습니다.
필자가 오늘 낚시를 하게 될 수상좌대입니다.
어느 누가 이용해도 만족스러워하는 신형좌대들입니다.
모든 편의시설과 옥상 테라스까지 설치되어 있습니다.
가을붕어 손맛을 보기 위해서 떡밥채비를 편성했습니다.
완전히 어두워지고 나서 씨알좋은 토종붕어가 먼저 인사를 합니다.
따뜻한 좌대내분에서 영화한편 보고 네시간 정도 휴식을 취한 후
동이 완전히 트고나서 햇살이 전역에 비춰질때 다시 낚시를 해 보니
떡밥에는 씨알 선별력이 없었지만
옥수수 미끼를 사용하면 떡밥보다는 기다림이 조금 더 있지만
낮낚시의 재미를 충분히 느껴 볼 수 있습니다.
풍부한 자원으로 인해 어디서든 원하는 손맛을 볼 수있는 천안 마정지낚시터.
굳이 생미끼를 고집하지 않고 떡밥낚시 콩알로 밤낚시를 즐긴다면
누구라도 쉽게 풍성한 가을 손맛과 찌맛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떡밥을 차질게 사용하고 좀 단단하게 사용하고 기다리면
멋진 찌올림과 힘찬 손맛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풍성한 가을 풍성한 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천안 마정지에서
깊어가늘 가을의 풍성한 손맛과 찌맛을 느껴보세요.
아마 떡밥으로 즐기는 토종붕어 밤낚시의 매력에 빠지실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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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웠던 밤낚시가 지나고 아침이 밝아 왔습니다.
차가 진입이 가능한 중류권 골자리 포인트도 좋은 여건입니다.
연안낚시를 차를 추차하고 바로 즐길수 있는 곳입니다.
아침에도 옥수수 미끼에 찌를 밀어 올려 줍니다.
멀리 경상도에서 오신 조사들도 대박손맛을 보았습니다
일박낚시에 이정도면 거의 대박수준입니다
두조사의 묵직한 살림망입니다.
시설이 너무 좋아서 밤낚시를 쉬엄쉬엄 한 필자의 포인트입니다.
필자도 묵직한 손맛을 보았습니다.
너무 깨끗한 내부입니다.
수상좌대내부라기 보다는 아늑한 다락방 같은 느낌입니다.
화장실도 깨끗한 기포식 화장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힘찬 가을붕어 손맛은 마정지가 책임집니다.
[마정지 취재종합]
* 일 시 : 2013년 10월 24일(목) - 25일(금)
* 날 씨 : 구름조금
* 장 소 : 충남 천안 소재 마정지
* 수 심 : 1.2 - 1.5미터권
* 채 비 : 떡밥낚시채비
* 미 끼 : 곡물류 떡밥, 섬유질 떡밥을 섞어서 주물러 사용
* 조 과 : 9치급 이하 30여수
*** 마정지 조황문의 : 041)585-4959, 011-433-86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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