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유료터 화보조행기 #16 > 경기 이천 각평낚시터 [2013.10.12]   


기록을 갱신하다


올해 유난히 풍성한 가을인 것 같습니다.

누런 들판은 곡식들은 이제 추수시기가 거의 다 된 것 같습니다.

풍성한 가을을 둘러 보다보니 풍성한 조과도 느껴 보고 싶어 집니다.

오래간만에 가을 풍경이 가득한 이천 각평낚시터를 찾았습니다.


새로 사귄 친구와 함께 찾아간 각평낚시터.

여전히 깨끗한 모습으로 취재팀을 반깁니다.

처음 취재에 동참한 친구는 몇마리를 잡으면 취재를 마치느냐고 묻습니다.

필자가 30수 이상은 잡아야 취재를 마칠수 있다고 하니 걱정을 하지 말라고 합니다.

필자의 2미티짜리 살림망을 가득 채워주겠다고 호언장담을 합니다.

필자는 요즘 팔 상태가 온전치 않아서 걱정을 많이 하던 차인데

든든한 친구의 말한마디에 용기가 납니다.


오후 시간 강한 바람 속에서도 친구는 꾸준히 밑밥질을 합니다.

필자는 팔이 아파서 바람이 잘때까지 기다립니다.

밑밥질을 꾸준히 하던 친구가 향어를 시작으로 화이팅을 보여줍니다.

저녁을 먹고 본격적인 밤낚시에 돌입할 무렵에 바람이 잔잔해 지면서 입질이 들어 오기 시작하는데

친구는 큰 덩치에 어울리지 않을 정도로 빠른 챔질과 함께 연속으로 붕어를 걸어 내기 시작합니다.

계속 붕어를 걸어 내던 친구가 필자에게 한마디 합니다.

같이 낚시를 하지 않으면 그만 잡겠다고 하면서 찌가 올라와도 챔질을 하지 않습니다.

어쩔수 없이 필자도 콩알낚시로 꾸준하게 낚시를 해 보니 필자의 자리에도 붕어가 붙었습니다.

멋지게 찌를 올려 줍니다.

필자가 몇마리 걸어 내기 시작하자 친구는 더욱 더 열심히 붕어를 걸어 내기 시작합니다.

벌써 살림망은 묵직해 졌습니다.

더 이상 붕어를 잡는 것이 의미가 없어서 필자는 방에서 따뜻하게 휴식을 취했는데

일명 알밤이라는 별명을 가진 친구는 밤을 꼬박 새운 것 같습니다.




가을 풍경이 물씬 풍기는 각평낚시터입니다.




각평낚시터 상류권에서 바라 본 좌측편 포인트 전경




각평낚시터 상류권에서 바라 본 우측편 포인트 전경




멋지게 배치되어 있는 수상좌대들입니다.




연안 낚시를 편하게 즐길수 있는 방가로도 있습니다.




최고의 시설을 자랑하는 수상좌대입니다.




이곳도 분위기가 멋져 보입니다.




매주 대량방류를 원칙으로 합니다.




포인트를 돌아가면서 방류를 합니다.




3.2칸 쌍포로 오늘 각평붕어를 타작해 봅니다.




멋진 친구도 함께 했습니다.




열심히 밑밥질을 하더니 신나는 화이팅을 시작합니다.




덩치가 큰 만큼 액션도 커보입니다.




얼마나 잡아야 되는냐고 묻습니다.^^




월척급 깨끗한 붕어들은 힘도 좋습니다.




오늘 날 잡았습니다.




밤낚시에 찌도 멋지게 올려 줍니다.




이번에는 쌍권총까지 보여줍니다.


동틀 무렵 필자를 깨웁니다.

얼마나 잡았냐고 하니 필자가 잠을 자로 들어가고 나서 20마리를 더 잡았다고 합니다.

허걱!

낚시터 취재를 다니면서 최고의 조과를 올린 것 같습니다.

거의 100수를 넘게 잡은 것 같습니다.

필자의 살림망은 혼자 들어 올릴 수도 없었습니다.

아침에 수상좌대의 조과를 살펴보니 취재팀 우측의 좌대도 엄청난 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열심히 밤낚시를 하는 것을 지켜 보았는데 역시나 조과로 보답을 한 것 같아 보입니다.


각평낚시터의 경우 집어를 시키지 않고 낚시를 하다 보면 조과가 10수 정도에 그치지만

일단 집어를 시키고 나면 큰 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요즘 밤에는 잡어의 입질도 전혀 없어서 찌가 올라 오면 거의 월척급 붕어들이었으며

그 찌올림도 찌를 끝까지 밀어 올리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풍성한 가을에 맞이한 기록적인 조과.

이것도 괜찮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친구와 함께한 각평낚시터에서 하룻밤.

앞으로 든든한 친구덕분에 필자의 어깨가 많이 가벼워 질 것 같습니다.

풍성한 가을 풍성한 조황이 있는 각평낚시터에서 자신의 조과 기록을 갱신해 보세요.

집어만 하면 밤새 입질이 들어 옵니다.




취재팀 옆 좌대에서도 엄청 잡았습니다.




이정도가 기본이라고 합니다.




취재팀의 들지도 못할 정도의 조입니다.




거의 100 여수는 한 것 같습니다.


[각평낚시터 취재종합]

* 일 시 : 2013년 10월 11일(금) - 12일(토)

* 날 씨 : 구름많음

* 장 소 : 경기 이천 소재 각평낚시터

* 수 심 : 3미터권

* 채 비 : 떡밥낚시채비

* 미 끼 : 어분, 섬유질떡밥, 집어제떡밥

* 조 과 : 100여수

* 동 행 : 친구


*** 각평낚시공원 조황문의 : 031) 632-8205~6, 031) 631-2371, 010-3000-9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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