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21 > 경기 안성 두메지 [2013.09.10]   


깊은 수심 강한 손맛


올 여름 낚시터를 힘들게 했던 붕어들이

수온이 어느정도 내려가기 시작하면서 이제부터 나오기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대형지의 경우 깊은 수심에서는 이제 제대로 된 밤낚시가 가능한 것 같습니다.


추석 연휴 대목이 코 앞이어서 낚시터 취재가 한꺼번에 몰려 들었습니다.

가장 먼저 찾아간 곳은 깊은 수심에서 밤낚시에 제대로 멋진 찌올림을 보여주고 있다는 안성 두메지입니다.

보편적으로는 칠장리권을 선호하는 필자지만

이번에는 관리소 앞 수심 4.6미터권을 선택해 보았습니다.

근래에 수심이 깊은쪽에서 밤낚시가 제대로 된다고 두메지 사장님이 조황설명을 해 주었기에

필자는 관리소 앞 수상좌대에서 대편성을 했습니다.

오후 시간에 대편성을 하고 밑밥을 주니 바로 잡어들이 성화를 부립니다.

잡어와 토종붕어 잔씨알들이 찌를 들었다 놓았다 하기에 해가 지기를 기다렸습니다.


해가 지고 완전히 어두어지면서 잡어의 성화는 덜해 졌는데

잔붕어의 입질은 캐미불을 높이 높이 올려 줍니다.

특히 떡붕어의 찌올림은 환상적이기 까지 합니다.

이렇듯 잔붕어의 입질은 밤 11시경이 되면서 제대로 된 붕어 입질을 보여주는데

늦게 도착한 박프로님은 대물 채비를 그냥 사용했지만 찌올림은 멋지게 올려 줍니다.

붕어가 새우를 먹고 입질하는 것 처럼 천천히 이단 입질로 찌를 올려 주었습니다.

이때부터 붕어가 나오기 시작하는데 알맞은 타이밍으로 꾸준하게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필자의 경우 엘보우로 인해 붕어를 걸기만 하면 팔이 쩌렁쩌렁 울립니다.

팔만 아프지 않았으면 제대로 된 손맛을 볼 상황이었지만

필자는 밤낚시에는 팔이 아파서 사진꺼리 정도만 휴식을 취했고,

신난 박프로님은 필자 보다 더 많이 잡은 것 같았습니다.




가을향기가 나는 듯한 두메지 동막골 전경




동막골에 위치한 잔교좌대와 수상좌대들입니다.




편의시설을 모두 갖춘 수상좌대들입니다.




별장터에 위치한 걸어 들어 가는 수상좌대들입니다.




별장터에서 가장 분위기 좋은 수상좌대들입니다.




만수위를 유지하는 칠장리권입니다.




칠장리권 상류에 위치한 수상좌대들입니다.




가을이 되면서 중충낚시에도 쉼없이 입질을 해 줍니다.




잠깐 구경하는 사이에 계속 떡붕어가 손맛을 보여줍니다.




깊은 수심을 자랑하는 관리소 앞 수상좌대들입니다.




대형좌대들은 가족들이나 단체 모임이 좋습니다.




수심 4.6미터권의 수심에서 멋지께 찌를 올려 줍니다.




필자의 대편성 모습




밤늦게 박프로님이 응원을 왔습니다.




밤 11시경이 넘으면서 제대로 입질이 들어 옵니다.


새벽 2시경 좌대에서 시원한 휴식을 취하고 동틀 무렵에 다시 낚시를 해 보니

잡어 속에서도 붕어의 입질이 들어 옵니다.

하지만 깊은 수심에서 나오는 붕어들은 당길힘이 좋아서

필자의 팔에는 너무 부담스러운 존재가 되어서 철수를 준비했습니다.


낮 보다 깊은 밤과 동틀 무렵에 멋진 입질과 강한 힘을 보여주고 있는 두메지.

이제부터 가을낚시 시즌이 시작된 것 같습니다.

여름내내 고생 시켰던 붕어들이 이제서야 제대로 나오 는것 같습니다.

밤송이 알이 점점 굵어지고 있습니다.

다음주면 벌써 한가위의 풍성함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름내내 더위에 보지 못했던 손맛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습니다.

깊은 수심에 도전하기 위해서는 부력이 5호이상 나가는 장찌가 유리할 것 같습니다.

깊은 수심에서 나오는 붕어들의 강한 손맛을 두메지에서 느껴 보시길 바랍니다.

가을의 풍성함이 함께 할 것입니다.




동틀 무렵에도 입질이 들어 왔습니다.




대형좌대의 내부입니다.




거품식 화장실이 설치 되어 있습니다.




취재팀의 넉넉한 조과입니다.




살림망 전체를 봅니다.


[두메지 취재종합]

* 일 시 : 2013년 9월 9일(월) - 10일(화)

* 날 씨 : 구름 조금

* 장 소 : 경기 안성 소재 두메지

* 수 심 : 4.6미터권

* 채 비 : 떡밥낚시채비

* 장 비 : 3.2칸 갤럭시 x 쌍포

* 미 끼 : 어분, 보리계열 떡밥을 주물러서 콩알로 사용

* 조 과 : 40여수

* 동 행 : 박프로님


*** 두메지 조황문의 : 031) 672 - 7838, 674 - 4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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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입큰붕어] 쥴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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