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21 > 경기 안성 두메지 [2013.08.05]   


힐링을 원한다면


계속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햇빛을 못본지가 꽤 오래된 것 같다.

고온 다습한 날씨는 사람을 지치게 만들지만 아마 붕어들도 이런 날씨는 싫어 하는 느낌이 든다.

아마 개운한 손맛과 찌맛을 본것이 언제인지 가물가물 하다.

작년에는 물이 적어서 걱정이었는데 올해는 물이 너무 많아서 걱정인 것 같다.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일찍 수위들이 올라 와서인지 붕어들이 아직 정상적인 먹기 활동을 하지 않는 것 같다.

일반적인 노지에서 붕어 얼굴 보기가 힘들어서 휴가철에는 힘든 노지낚시보다는

관리형 낚시터를 찾는 조사들이 많은 것을 보니 휴식과 손맛을 함께 느껴 보고 싶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휴가기간동안 관리형 낚시터에서 시설이 좋은 곳은

평일에도 많은 휴가를 맞은 조사들이 찾아 오는 것 같다.


만수위가 된 두메지는 손맛도 볼겸 강행군으로 일관해 오던 일상에서

하루 정도는 휴식이 필요한 것 같아서 두메지 좌대를 찾았다.

만수위가 된 두메지는 작은 댐을 연상시킬 정도로 분위기 최상의 조건을 보여준다.

별장터의 수몰나무 포인트로 갈까 하다가 칠장리권 육초대도 물이 차오른 것을 보고

칠장리권 상류권 좌대에서 대편성을 했다.

정면 수심 4미터권.

옆면 수심 2미터권.

필자는 수몰나무 옆 수심 2미터권에 대편성을 하고 낮시간에 밑밥질을 하면서 낚시를 해 보니

두메지 특유의 다섯치 여섯치급 토종붕어와 떡붕어가 낮시간에 잔손맛을 보여준다.

요즘 조황은 깊은 밤 조황이 대부분이다.

저녁을 먹고 완전히 어두워질 무렵부터 낚시를 해 보았는데

완전히 어두워지면서 붕어가 두마리 힘찬 손맛을 보여주었는데

그 이후는 향어와 잉어가 더 강한 손맛을 보여주었고,

정작 붕어는 자정이 넘어서면서 입질이 들어오기 시작한다.

잡어의 입질도 없고 찌도 깔끔하게 끌고 들어가는 것을 보니 확실한 붕어입질이다.

이때부터 동 트기전까지 꾸준히 입질이 들어 왔는데

대부분 휴가낚시를 온 조사들은 이시간에 거의 취침모드인 것 같다.




만수위가 되면서 작은댐을 연상시키는 두메지입니다.




두메지 칠장리 상류권에 위치한 수상좌대들입니다.




동막골도 만수위가 되면서 좌대가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동막골 상류권에 위치한 수상좌대들입니다.




동막골 길쪽 포인트에 위치한 수상좌대들입니다.




별장터에 위치한 걸어서 진입이 가능한 수상좌대들입니다.




분위기 최상인 별장터 포인트입니다.




취약지구 포인트도 조용한 낚시를 즐길 수 있습니다.




관리소 앞에 자리잡은 시설 좋은 가족형 대형좌대들입니다.




필자는 내림낚시대를 편성했습니다.




오후시간에 첫 붕어를 걸어 내었습니다.




연안에서 편하게 낚시를 할 수 있도록 천막좌대들 설치해 놓았습니다.


아침에 필자가 잡은 조황을 보고 놀라는 표정들입니다.

댐처럼 넓은 수면을 보여주는 안성 두메지.

넓은 수면을 바라 보면 마음도 편해지고 시원한 골바람이 불어 오면

기분 또한 상쾌해지면서 온몸이 힐링이 되는 느낌입니다.

취재만 아니라면 아이스박스에 시원한 캔맥주 가득 채워서

밤하늘에 별을 보면서 밤공기에 온몸을 맡기고 이 분위기를 즐기고 싶었는데

아쉽지만 마음 속으로 그 그림을 그리면서 낚시에만 열중했습니다.^^

이제 장마도 거의 끝난 것 같습니다.

불볕 더위가 시작될 것 같습니다.

이 더위를 피해서 넓고 시원한 두메지에서 뜨거운 여름의 열기를 식혀 보시길 바랍니다.

두메지는 가족형 좌대와 신형좌대에는 모두 에어콘과 스카이 방송이 설치되어 있어서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친구와 함께 하루를 힐링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필자의 밤낚시 조과입니다.




멋진 자태를 보여주는 두메지 토종월척입니다.




채색이 너무 좋습니다.




밤낚시에 이놈을 걸면 깜짝 놀랍니다.




휴가철에 인기가 가장 좋은 대형좌대 내부입니다.




화장실도 깨끗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낚시 공간도 충분합니다.


[두메지 취재종합]

* 일 시 : 2013년 8월 5일(월) - 6일(화)

* 날 씨 : 흐리고 비

* 장 소 : 경기 안성 두메지

* 수 심 : 2 - 4미터권

* 채 비 : 내림 13척

* 미 끼 : 어분, 곡물류떡밥, 섬유질 떡밥을 잘 주물러 콩알로 사용

* 조 과 : 토종붕어 월척 1수, 향어, 잉어, 붕어 20여수


*** 두메지 조황문의 : 031) 672 - 7838, 674 - 4528

*** 클릭!!~ 화보집을 다 보셨으면 본 브라우저를 닫으십시오!!!





취재 - [입큰붕어] 쥴리 [[email protected]]








입큰 데스크 | Tel. 031) 422-2733

Copyright ⓒ FISHMA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