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수직전 탈출
조금 큰붕어를 만나기 위해서 강계 둠벙을 다시 찾았습니다
전날 내린비로 후덮지근함에 조금 지쳐갔지만
열심히 작업을 하고 포인트를 만들고 나니 기분이 좋아집니다
더운 날씨에 낮낚시를 해 보던 무니님이 8치급 멋진 붕어를 걸어 냅니다
기대심도 커집니다... 하지만 해질 무렵 입질타임에 비가 오기 시작합니다
오락가락 하던 비의 영향인지 밤에 입질이 전혀 없습니다
그러던 비가 자정이 넘어가면서 본격적으로 내리기 시작합니다
아침에 일어 나보니 수위가 많이 늘었습니다
지나 다니던 길이 침수가 되어서 급하게 철수를 결정하고 나오는데 아찔한 순간의 연속이었습니다
차가 거의 본넷이 잠기다시피 할 정도로 수위가 높아져서 아찔한 철수를 했습니다
장마기간 강계는 조심 조심해서 다녀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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