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호 물낚시
이제 얼음낚시도 거의 끝물이어서
경기권은 얼음낚시가 불가능해 져서 평택호로 물낚시를 다녀 왔습니다
이 시기에 가장 좋은 곳이 둥리권과 당거리권인데
당거리권이 조금 씨알이 나을것 같아서 당거리권에서 대편성을 하고 낚시를 해 봅니다
먼저 도착해 있던 송사리님은 필자가 대편성 하는 중에도 붕어를 걸어 냅니다
날씨도 너무 좋고 바람도 불지 않아서 평택호 최고의 날 처럼 느껴 졌는데
대편성을 마치고 낚시를 시작해 보니 날씨만 좋고 입질은 빈번하게 들어 오지는 않습니다
송사리님 이야기로는 아침에 빈번하게 입질이 들어 왔는데 씨알이 잔 붕어들이 주로 나온다고 합니다
필자도 몇번의 밑밥질 후 첫입질에 발갱이가 나오고 두번째 입질에는 8치급 붕어가 얼굴을 보여줍니다
그러더니 점심 무렵에는 입질이 거의 없습니다
짜장면 한그릇 먹고 오후시간에 다시 집중해 보는데 바람이 살살 불기 시작하면서 다시 입질이 들어 옵니다
하지만 발갱이와 잔씨알 붕어가 걸려 나옵니다
포근한 날씨탓에 잔씨알들이 성화를 부리는 느낌입니다
오후 3시 30분에 배수가 예정되어 있어서 그때까지 낚시를 하고 철수를 했습니다
평택호는 지금 당거리 창내리 궁리등은 모두 물낚시가 가능한 상태입니다
수심이 깊어서 5칸대 이상을 사용하면 충분히 손맛을 볼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입니다
평택호에서 이른 물낚시를 한 번 경험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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