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미레포츠배 전통바닥낚시대회 [01]
마른 대지를 촉촉히 적셔줄 비가 좀 와야 하는데 비는 오지 않고 가뭄의 연속이다.
낚시대회 참여문화가 한층 더 성숙해졌음을 이번 '동미레포츠배 전통바닥낚시대회'를 치루면서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
낚시대회를 기획하고 대회를 치루는 날까지는 많은 준비 기간을 거치게 된다.
대회 전 조황을 계속해서 체크하며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에게 승부를 떠나서라도 붕어 얼굴 보기가 힘든 요즘.
손맛이라도 보면서 즐거움을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열심히 해왔건만 정작 대횟날에는 또다른 변수가 생긴다.
그 전날 그렇게 잘나오던 붕어들이 대횟날을 시기하는지 입을 다 물어 버릴 때는 정말 답답할 노릇이다.
아침부터 불어오는 동풍.
각형의 대회장으로 그나마 바람을 등지고 앉은 선수들은 조금 편안하게 낚시를 할 수 있었으나
맞바람을 맞는 자리를 잡고 앉은 선수들은 대회를 치루는 내내 앞치기가 잘 되지 않아 많이 불편해 보였다.
땡볕 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대회 마지막까지 적극적인 협조와 성원을 보내 주신 대회 참가 선수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입큰붕어는 더욱 재미있고 풍성한 대회를 위해 준비를 더 철저히 해서 참가하는 모든 선수들이 만족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번 '전통바닥낚시대회'에 참가해 주신 선수 여러분들과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회원님들께 감사드리며,
2008년 왕중왕전 대회까지 회원님들의 성원과 관심을 바랍니다.
이번 대회를 주최해주신 (주) 동미레포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대회를 위해 수고해주신 천하토종붕어낚시터 사장님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다음 대회 때 다시 뵙겠습니다.
[대회 개요]
* 일 시 : 2008년 6월 15일(일) 낮낚시
* 장 소 : 경기 안산(대부도) 천하토종붕어낚시터
* 주 최 : (주) 동미레포츠
* 주 관 : 낚시전문웹진 입큰붕어
* 최종 참가선수 : 153명
* 협 찬 : (주) 동미레포츠, 화성 백두낚시, 예사랑님
[시상 내역]
* 우승 : 최상규 (최상규) - 30.7cm (트로피 및 라이노 경작 낚싯대 1.7/2.1/2.5/2.9/3.2/3.6/4.0/4.4칸 각 2셋트)
* 준우승 : 이상훈 (말뚝맨) - 29.8cm (트로피 및 프리미어 명작 낚싯대 1.7/2.1/2.5/2.9/3.2/3.6/4.0칸 각 1셋트)
* 3위 : 홍용석 (오지랍) - 28.8cm (트로피 및 가람 낚싯대 1.7/2.1/2.5/2.9/3.2/3.6칸 각 1셋트)
* 4위 : 임병선 (대호붕어) - 28.7cm
* 5위 : 이민재 (붕맨) - 28.3cm
* 6위 : 장강희 (어신짱) - 27.7cm
* 7위 : 한상준 (낱마리) - 27.6cm
* 8위 : 이종근 (lee620131) - 27.1cm
* 9위 : 김상억 (붕어낚시) - 26.6cm
* 10위 : 지성근 (고기8156) - 26.5cm
* 여성참가자 : 2명 - (찌 셋트)
* 행운상 : 이하 추첨 3명 - (받침틀 및 찌 셋트)
* 기념품 : 기념타올 및 줄자 (참가자 전원)
- 입큰붕어에서 개최하는 매 대회 상위 10위권 입상자는 년말에 치루어질 왕중왕전 참가자격이 주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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