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14 > 경기 평택 남양호(도곡리권) [2003.04.13]      [이미지만보기]


봄맞이 대청소의 날 [청소 시작]


모두에게 그냥 청소의 개념이 아닌 노역의 개념이었을 것이다.

일반 저수지의 경우에는 연안 진입이 편리하고 그 범위가 한정되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라 한다면,

수로형태의 낚시터는 진입자체가 어렵고 진입을 한다해도 수초가 형성되어 있고 바닥이 진창이라 상당히 어려운 상황이다.

바지장화를 신고, 쓰레기더미를 밟고, 지참한 마대는 수없이 채워져 나갔다.


더군다나 금번에는 입큰아카데미 - 보트방에서 활동하시는 회원들이 동참을 해주시어,

연안 쓰레기는 물론, 물위로 떠다니는 쓰레기까지 청소를 할 수 있었고, 참석인원도 40명에 달하는 등,

참여도가 상당히 높은 행사가 되었다.


줍다가 쉬고, 담다가 쉬고, 2시간이 넘는 작업시간은 젊은 사람들에게도 힘든 일임에도,

연세가 지긋한 여러 회원 분들은 말 한마디 없이 묵묵히 쓰레기를 주워 담았다.

지렁이통, 떡밥봉지, 음식물 쓰레기 등등, 낚시인이 버렸을 것 같은 쓰레기들이 상당히 많았지만,

그 가운데 생활쓰레기, 즉, 농약병, 폐그물, 스티로폼 등의 양도 만만치 않았다.


두 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당초 계획했던 지역을 전부 다 청소하지 못함이 못내 아쉬웠지만,

이미 그 두시간에 많은 사람들이 지쳐버려 더이상 할 기운이 남아 있지 못했다.




지난 해 녹색포럼 활동시 새워진... 낚시는 즐겁게 쓰레기는 집으로




이른 아침... 지난 밤 낚시를 마치고 남양호 도곡리권으로 모여든 입큰님들




오늘은 낚싯대 대신 장갑을 끼고...




자~ 시작해 봅시다!!




여기도...




저기도...




물속에도...




여기는 모아 모아서...




낚시...




너무 심합니다...




여기는 대형으로...




그러나 묵묵히...




하나... 둘... 셋...




아예 자리를 잡고 앉아서...




이제는 곳곳에 구역을 정해서...




하나, 둘 위로 올려지는 쓰레기 자루들...




그래도 끝은 없습니다...




저도 한몫...^^




아빠는 낚시하러 간다고 하시더니...




바지장화까지 신고 들어가고...




뜰채까지 동원되고...




모여진 쓰레기 자루는 늘어가고...




모여진 쓰레기는 차량으로... 도움을 주신 평택시청 관계자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청소 시작 / 영차~영차~ / 청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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