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14 > 충북 괴산 괴강 충민사권 [2003.05.24-25]      [이미지만보기]


입큰붕어 5월 정기출조 (시작)


참가자 총 138명.

동행 29명.

운영진 7명. 도합 174명...


저녁식사에 들어간 쌀 30여kg.

아침식사에 들어간 쌀 25kg.

소주 총 11박스(30병 * 11박스 = 330병)

맥주 총 11박스(24병 * 11박스 = 264병)


2000년 4월 8일 신항지 처녀출전 당시 30여명의 참가자에 비교하면 정말 놀랄만한 수치들이다.

물론 2001년 충북 옥천 장연지에서도 가족 포함 121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지만,

금번처럼 많은 인원이 참가한 것은 입큰붕어 개설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


그 넓은 괴강은 좁아만 보였고

수없이 산재한 포인트도 찾아보기 힘들었으며, 평소 사용하던 텐트의 크기도 이날만큼은

왜이렇게 작아보이는지...


저녁식사를 마치고 충민사로 건너가는 다리의 1/3지점에서 본부석쪽을 바라보니,

비슷한 길이로 펼쳐놓은 낚싯대와, 밤낚시를 하기 위해 꺾어놓은 케미라이트 불빛이

은하수를 방불케할 정도로 아름답기 그지없었다.




정기출조 단체사진...




이곳이 충민사...




상류권 전경...상류 양쪽에서 낚시가 이루어 졌습니다.




충민사 앞에서 바라본 하류권 전경입니다..


옥천 장연지 이외에는,

따로 식당을 예약하고 잠자리를 예약하지 않은, 완전 노지에서 식사를 한 적이 한 번도 없었기에,

현장에 도착해서 저녁식사를 준비하고 자리를 깔면서도, 회원여러분들이 어떻게 생각하실지

불안하기 그지없었다.

그리고 운영진과 일부 회원분들의 손에 의해 전달되는 음식을 받아드는 모습들을 관찰하면서,

행여 입맛에 맞지 않으면 어쩌나 하는 불안감으로 안절부절 하지 못했다.

하지만 역시, 그리고 다행스럽게도 많은 회원분들은, 불편함을 감소하면서, 비록 입맛에 없다하드라도,

한마디의 불평도 하지 않은채로 식사에 임했고, 오랫만에 만나는, 또 어떤 경우에는 처음 만나는 사람들과

얘기의 꽃을 피우느라 시간가는 줄 몰랐다.


정출이 갖는 의미는 여러가지일 것이다.

사람을 만나러 오는 사람,

낚시를 하러 오는 사람,

그리고 사람도 만나고 낚시도 하러 오는 사람...

또 정출공지 후 일부러 그날을 비워놓고, 마치 친지의 결혼식인양 참석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생각에

하루 하루 날짜를 꼽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바쁜 일정속에 가고 싶어도 가지 못하고, 그저 사진 올라올 때만 기다려야 하는 사람도 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정출에 어떤 의무감을 부여한다면 아마 이처럼 성황을 이루기는 힘들 것이라 생각된다.

단지 일상을 떠나 자기만의 시간을 갖는 과정에서, on-line상의 여러 사람들의 아이디에 익숙해지고,

또 그네들이 자신과 동일한 취미활동을 하고 있기에 보다 좋은 시간들을 만들기 위해 off-line으로

나선다는 순수한 생각을 가져야만 정출의 시간들이 뜻깊게 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본부석 반대편 포인트에도 많이 진입을 하셨네요!!




본부석 앞쪽으로 대부분의 회원님들이...




안녕하세요?? 입큰붕어 지롱이입니다...지금 오고 계시다구요~~^^




왕년에 서포터즈팀 여섯줄님...이번에는 본부석에서 서포터즈 활동을~~




먼저 도착한 분들은 농구 게임을 즐기기도...




처음 참가했습니다...딸과함께..


금번 정출은,

'뒷꽂이에 쓰레기 봉투'를 주장하시는 [엠디]님이 참석해 주셔서 더욱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금번 정출에는,

'자기 주변 5m를 깨끗히...]를 주장하시는 입큰붕어 꼬리의 왕자^^ [nakkuri]님이 있어 더욱 즐거웠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외에도 많은 분들, 지역적으로 활동하시는 분들과 게시판에서 눈에 익은 아이디를 가진 분들,

그리고 서먹서먹해서 다시는 안올라 했는데 한 번 더 참석을 해보자고 오신 분들^^...

이런 모든 분들이 너무나 많이 참석을 해주시어 더욱 귀중한 시간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언제나 행사가 끝나면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다음 정출때는 이번보다 더 준비를 철저히 하여, 참석한 회원 모두가 불편없는 시간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그리도 항상 부족한 법, 그러는 가운데 입큰붕어는 점점 더 성숙해지는가 봅니다.

혹시 집으로 돌아가실 때 손에 쥔 기념품이 보잘 것 없더라도 많은 이해 부탁드리며,

정출행사를 위해 협찬을 해주신

어의 님, stella 님, 어부 님, 뗏짱 님, 보트낚시방 회원여러분, 하마붕어 님, 그리고

썬가드관계자여러분과 정원조구(나만이)관계자 여러분, 무지개산업과 괴산 사계절레저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아울러 지역구^^에서 정출을 하는 관계로 이틀동안 고생 무지 무지하게 한

수암님과, 천막과 마대자루를 지원해 주신 불정면 사무소와 감물면 사무소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


여러분 다음 정출때까지 즐거운 시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제 명찰 찾았습니다...약탈자님




늦었습니다...^^ 헉헉 차가 많이 밀리네요!!




만남의 반가움이란...온라인에서 느껴보지 못했던 기분을~~




주인님 입질이 오나요??...정호적등님이 데리고 온 사냥개




필명이 가장 잘 어울리는 빈대님과 찐디님




멀리 군산에서 참석하신 물보고찌보고님과 딸 붕공주님




반갑게 인사를 나누는 82yu님과 어랑나랑님




시작부터 이슬이 판이 벌어지네요!!




포인트는 어디가 좋을까??




포인트를 탐색하고 있는 만만세님과 용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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