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붕에 2001년 3월에 가입하여
여기저기 눈팅도 하고 조금은 조행기랍시고 쓰기도 하고
그러면서 느낀겁니다.

우리들은 큰 코끼리의 한구역만 만지고 있는 장님이라고........
이솝 우화 인가요 ...... 기억이 잘 안나는데

4명의 장님이 코끼리를 만지는데

a는 다리만 만져보고 코끼리는 굵은 기둥이라고.......
b는 넓은 등을 만져보고는 코끼리는 넓은 판이라고......
c는 귀를 만져보고서는 코끼리는 얇은 종이처럼 되어 있다고.......
d는 코를 만져보고는 코끼리는 호수관처럼 생겼다고.....

결국 그a,b,c,d 장님들은 세월이 가는 줄도 모르고 싸웠데나 어쨌데나.......

입붕 회원님들......


그님이 내가 아니니......
설득 내지는 동조를 바라지는 말아야......
같이 동조해 준다면 고마운 것이고.......

설령 다른 이견을 가지고 있다면
아 !  저 님은 그렇게 생각하는구나.
나는 이렇게 생각하고 있었느데......

서로 인정해주고 싸우지 말고 ........
컴 말고도 싸울 것은 세상에 널려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