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유료터 화보조행기 #16 > 경기 용인 상덕지 [2015.05.03]   


휴식같은 낚시터


언제부턴가 낚시터에서 붕어를 가져가는 사람보다는 방생을 하고 오는 사람들이 많아지기 시작한 것 같다.

물론 아직까지 붕어를 가져가는 사람들도 볼 수 있지만 십중팔구는 손맛만 즐기고 다시 물속으로 보내주는걸 많이 보아왔다.

용인 상덕낚시터는 그런 풍조에 맞춰 손맛터로 운영되고 있고 그렇게 자리매김을 하고 있는 낚시터다.


낚시터에 들어서 주변을 돌아보면 푸른병풍으로 둘러싸여 있는 아담한 낚시터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약 6,000평 정도의 수면적에 빙 ~ 둘러서 설치되어 있는 낚싯자리는 차양막과 개인천막을 설치해 놓아

낚시를 즐기기위해 상덕지를 찾는 조사들에게 시설면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해놓았다.


손맛터와 즐김터로 구분을 해놓았는데 어차피 두곳 모두 트여있어서 어종이나 개체수의 구분은 없고

손맛터에서는 낚싯대 한대만 허용하고 즐김터에서는 두대까지 허용한다는 차이밖에 없어 취향에 맞게 포인트를 선택하면 된다.


취재진은 수심이 비교적 깊은 수상잔교에 자리를 펴고 낚시를 해보기로 했다.

제방을 바라보고 낚시를 하면 오후가 되면서 해가 등뒤로 넘어가고

바람도 주로 등뒤에서 불어서 햇빛과 바람의 영향을 안받고 비교적 편안한 낚시를 할 수가 있고

즐김터지만 수상잔교만은 내림낚시와 중층낚시도 허용하고 있어

내림낚시와 중층낚시를 즐기고 있는 조사들도 볼 수 있었고

수심이 약 4m ~ 4.5m 정도로 깊은 편이라 바닥낚시에 미터급 장찌로 찌맛, 손맛을 같이 즐길 수 있어서인지

여기저기 장찌를 쓰고 있는 조사들을 많이 볼 수가 있었다.




용인 상덕지 전경




상덕낚시터는 이렇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넓은 주차장이 완비되어 주차에 불편함이 없습니다.




깨끗한 화장실은 기본입니다.




맑은 유입수가 항상 흘러들어 깨끗한 수질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손맛터 전경입니다.




요즘 상류권의 조황이 좋아 즐겁게 손맛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차양막과 개인천막이 설치되어 있어 편안하게 낚시를 즐길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풍광속에 휴식처같은 낚시터입니다.




중앙을 가로지르는 수상잔교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깊은 수심에서 손맛을 즐기기에는 아주 그만입니다.




포인트 편차가 거의 없어 원하는 포인트에서 손맛을 즐기시면 됩니다.




잡이터가 아닌 손맛터로 운영되고 있어 뜰채 사용은 기본입니다.


필자의 경우 주로 전층낚시를 즐기는 편이라 처음엔 중층낚시를 시도해 보았는데

떡붕어의 개체수 보다 토종붕어의 개체수가 많은 까닭인지 띄엄띄엄한 입질을 받을 수 있었고

바닥권으로 내려서 내림낚시를 시도하자 바로 달려드는 붕어의 입질을 받을 수 있었다.

6~7치급 씨알의 붕어부터 월척급 붕어까지 다양하게 나와 주었는데

수심이 깊어서 7치 정도의 씨알만 되도 챔질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붕어의 당길힘은 정말 대단해서

낚시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고 이런 매력에 상덕지를 찾는 조사들이 많다는걸 알 수 있었다.

그래서인지 상덕지를 찾는 조사들 거의가 단골조사들로 거의 매일 찾는 조사들도 적지 않다고 한다.


전에도 확인한 바 있지만 손맛터라 해서 붕어의 방류량이 적은 게 아니다.

씨알좋은 붕어를 위주로 꾸준한 방류를 해서 상덕지를 찾는 조사들에게 진한 손맛을 선사하기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작지만 흥미를 줄 수 있는 이벤트로 낚시의 재미를 더해주고 있는 낚시터가 상덕낚시터이다.


늦은 오후시간이 되자 조사들이 계속 들어온다.

요즘 낮낚시보다 밤낚시에 더 좋은 조황을 보이고 있어서라고 하는데

간단히 낚싯대 한대만 들고 짬낚시에 손맛을 보기위해 찾아오는 조사들이 꽤 많았다.

맑은 공기를 마시며 낚싯대를 드리우고 잠시 휴식을 즐기며 깊은 수심에서 힘을 쓰는 붕어를 만날 수 있는 낚시터.

필자도 이곳 상덕낚시터를 자주 찾아 힘쎈 붕어와의 만남을 즐기도록 해야겠다.




부자간의 낚시터 나들이는 정말 보기 좋습니다.




깊은 수심에서 올라오는 붕어의 힘은 정말 장사급입니다.




수상잔교에서는 내림, 중층낚시가 허용되어 있습니다. 짧은 척수의 중층낚시로 붕어를 끌어내고 있는 모습입니다.




요즘 상덕낚시터는 내림낚시를 하는 조사들이 많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필자도 깊은 수심에서 내림낚시를 즐겨 보았습니다.




4m 수심에서 올라온 힘센 상덕지 붕어의 모습입니다.




씨알 좋은 붕어를 선별하여 가두리에서 적응시킨후 방류하고 있습니다.




입큰붕어 회원이신 탱크님이 4짜급 토종붕어와 한컷!! *^^*




이런 녀석의 손맛은 끝내줄 것 같습니다.




토종붕어 35cm이상 38cm 미만 낚으신 조사님께 고급수제 장찌 (1.2미터) 1개 증정

38cm 이상은 고급수제 장찌 (80센치~1.2미터) 2개 또는 (1.2미터~2미터) 1개 증정

증정행사는 2015년 말까지 일년내내 쭈~~욱 계속 시행합니다.



[상덕지 취재종합]

* 일 시 : 2015년 05월 02일(토)

* 장 소 : 경기도 용인시 이동면 서리 815-2

* 취 재 : 낚시터취재팀

* 날 씨 : 흐림

* 수 심 : 즐김터 - 3.8m ~ 4.8m 손맛터 - 2.5 ~ 4.8m

* 미 끼 : 어분, 곡물류

* 어 종 : 토종붕어, 떡붕어, 잉어

- 지속적인 방류로 안정된 조황유지

- 수상잔교에서는 내림, 중층, 바닥낚시를 같이 즐길 수 있음.

* 입어료 : 즐김터 - 2만원 / 손맛터- 1만 5천원

* 편의시설 : 휴게실, 식당, 매점

* 주차시설 : 50대 이상

* 조황문의 : 031) 333 - 4319

*** 상덕지 조황문의 : 031) 333 - 4319


취재 - [낚시터취재팀] 봉봉 / 글 : 바이킹님








입큰 데스크 | Tel. 031) 422-2733

Copyright ⓒ FISHMA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