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22 > 경기 송전지 오산집 [2015.03.18]   


대물들이 옵니다!


송전지 오산집이 본격적인 대물 시즌에 돌입했습니다

3주전 부터 대물이 보이기 시작하더니 이제 오산집 전역에서 대물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별한 포인트가 있는 것도 아닌 것 같아 보입니다.

좌대들 마다 날씨가 좋은 날은 마릿수가 나왔지만

대부분 좌대에서 2 - 3수씩 월척급이상 대물들을 토해내고 있습니다.

차일 피일 출조지를 정하던 중

마침 비가 온다는 소식을 듣고 조금은 한가할 것 같아서 오산집으로 출조를 감행했습니다.


모처럼 빈대님이 시간이 된다고 해서 함께 출조를 해서 대물을 기대하면서 오산집을 찾았는데

요즘 대물 소식이 매일 들려 와서 인지 좌대들 마다 먼저 들어온 조사들이 자리를 잡았고,

오후시간에는 좌대가 만석이 되었습니다

취재팀은 조용한 곳으로 자리를 잡았고,

수몰나무와 갈대수초 포인트를 나누어서 빈대님과 대편성을 했습니다.

흐린 날씨가 아니었으면 더욱 좋았을 것 아쉬움이 남습니다


오후시간까지 전혀 입질이 없었는데

해가 지고 어두워 질 무렵에 빈대님이 힘찬 화이팅을 보여줍니다.

첫수가 체고 좋은 월척입니다.

기분 좋게 출발을 했는데 캐미불을 밝히고 나서는 전혀 입질이 없습니다.

시간은 자꾸가고 급한 마음이 초조해 질 무렵입니다

자정이 다되어 갈 무렵에 필자의 짧은대로 맨바닥을 공략한 찌가 천천히 상승합니다

두손으로 힘차게 챔질을 하니 느낌이 대물은 한수 한 것 같습니다

묵직한 느낌과 수초를 감고 파고드는 짜릿한 손맛

수초에 감은 대물을 살살 달래어서 빈대님 도움으로 뜰채에 담고 안도의 한숨을 쉽니다

한눈에 봐도 35센티는 넘어 보입니다

필자도 송전지 좌대는 처음 타보는 것이기에 첫느낌이 개운합니다




본격적으로 대물들이 입질을 해 주는 송전지 오산집입니다




최상류권에 포인트 여건이 최상입니다




모든 좌대들이 좋은 포인트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신형좌대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수몰나무와 갈대포인트 모두 좋아 보입니다




평일임에도 대물을 원하는 조사들로 좌대가 만석입니다




지금 시기 최상의 포인트 여건을 가진 오산집입니다




다대를 편성하고 대물과 약속을 기약하는 조사입니다




오후시간이 되면서 좌대마다 조사들로 가득합니다




필자도 대편성을 마쳤습니다




빈대님이 함께 했습니다


새벽 시간이 되면서 또다시 말둑 행진입니다

새벽 2시경까지 낚시를 하다가 입질이 없어서 좌대에서 보일러 틀고서 따뜻한 밤을 보냈습니다

아침 입질을 기대하고 미끼를 달아 다서 던져 놓았는데 바람이 살살 불면서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기온은 포근한 상태입니다

8시경 또 다시 맨바닥 2.4칸대의 찌가 두마디 올리더니 이내 끌고 갑니다

또 한수 제대로 된 붕어를 한 것 같습니다

큰 얼굴을 보이는 붕어를 뜰채에 담아보니 밤에 잡은 것과 씨알이 비슷합니다

두마리의 대물을 걸어 내고서는 할일을 다 한 것 같습니다


빗줄기는 더욱 거세지기에 주변에 철수를 하지 않은 조사들이 있는 좌대에 들러 보니

대체적으로 월척급을 두수 세수씩 한것 같아 보입니다

이 비가 그치고 날씨가 따뜻하고 맑은 상태가 된다면

오산집 수몰나무와 갈대수초로 많은 대물들이 들어 올 것으로 생각되어 집니다

왜냐하면 오산집 사장님이 바닥작업을 하고 포인트마다 집어를 위한 작업을 해 놓았기 때문에

아마 그 결과가 지금의 조과를 만들어 내는 것은 아닐까 싶습니다


먼저 준비해 놓고 대물을 맞을 준비를 마친 송전지 오산집 좌대

서글서글한 인상을 가진 사장님의 친절함과 정성스럽고 맛깔스러운 식사가

오산집으로 조사들의 발길을 이어지게 하는 것 같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시즌이 시작된 송전지 오산집

이곳에서 봄철 대물 사냥을 한번 해 보시지요

바닥이 좋은 곳만 잘 찾는다면 누구나 허릿급 대물과 4짜붕어의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해 질 무렵에 빈대님이 월척급을 한수 걸고 화이팅을 보여줍니다




체고 좋은 월척입니다




자정 무렵 필자가 허리급을 한수 걸어 내었습니다 채색 좋네요




아침 8시경 또 다시 허리급을 한수 걸어 내었습니다




비오는 와중에 다른 좌대를 둘러 보았습니다




멋진 월척입니다




이 비가 기분 좋은 비가 될 것 같습니다




비오는 와중에 또 한수 걸어 냅니다




이제 오산집에서는 TV도 시청 가능합니다




취재팀의 대물 조과입니다


지금 오산집은 출조하기 전에 반드시 좌대상황을 전화로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무작정 찾아가면 좌대가 없을 수 있으니 반드시 전화 예약하시길 바랍니다.


[송전지 오산집 취재종합]

* 일 시 : 2015년 3월 17일(화) - 18일(수)

* 날 씨 : 흐리고 비

* 장 소 : 경기도 용인 송전지 오산집

* 수 심 : 1.8미터권 내외

* 채 비 : 영풍예방 황금알채비

* 미 끼 : 어분 섬유질떡밥을 섞어서 주물러 사용

* 조 과 : 36센티 이하 월척급 4수

* 동 행 : 빈대님

*** 경기 송전지 오산집 조황문의 : 010 - 7114 - 8801



취재 - [입큰붕어] 쥴리 [[email protected]]





입큰 데스크 | Tel. 031) 422-2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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