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종붕어 마니아들
정말 오래간만에 가뭄에 단비가 전국에 내린 것 같습니다.
더 많이 내리길 바랐지만 그래도 이정도면 다행이다 싶습니다.
서울, 경기권에서 가까운 거리에 오직 토종붕어로만 승부수를 던진 낚시터가 있습니다.
예전부터 지금까지 오직 토종붕어터로써 그 명맥을 확실히 유지하고 있는 조일낚시터를 찾았습니다.
토종붕어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입에서 입으로 알려 진 곳 같아 보입니다.
단비로 인해 상류권 골자기에서 새물이 유입되어서 지금은 만수위 수준입니다.
조일낚시터의 경우 배수가 시작되면 바로 양수를 하기 때문에 수위의 변화가 크지 않는 곳입니다.
갈수기에도 거의 90% 수준으로 수위를 유지하는 곳입니다.
처음으로 조일낚시터에서 낚시를 해 보는 것 같습니다.
집 가까이 있지만 그냥 들러서 커피 한잔 마시고 가는 곳이었는데
샛물이 유입이 되면서 만수위가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한 번 생미끼로 낚시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상류권 새물 유입구에 대편성을 하고, 낮에는 옥수수 미끼를 사용해 보는데
오후 시간이 되면서 옥수수에 찌를 멋지게 올려 줍니다.
챔질을 해 보니 씨알도 거의 8치급 이상으로 나오기 시작합니다.
샛물을 먹은 붕어들은 힘도 짱짱하게 전달되었습니다.
저녁을 먹고 밤낚시에 임해 보니
샛물이 유입되기 전에는 새우와 참붕어에 입질이 잘 들어 왔고, 씨알도 좋았다고 했는데
샛물이 유입되면서는 새우 참붕어 보다는 밤낚시에 지렁이에 입질이 좋았고,
밤 11시경이 넘어가면서는 씨알도 좋게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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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단비로 인해 만수위를 유지하는 조일낚시터입니다.
취재팀은 상류 샛물 유입구쪽에 대편성을 했습니다.
오후시간부터 입질이 들어 오기 시작합니다.
옥수수 미끼에 9치급 붕어가 인사를 합니다.
밤낚시에는 지렁이 미끼에 반응이 더 좋았습니다.
자정이 넘어서면서는 다시 옥수수에도 반응이 들어 왔습니다.
밤새 멋진 입질을 감상하면서 오래간만에 재미있는 낚시를 했습니다.
취재당일은 날씨도 흐리고 비도 오락가락 해서 취재팀은 4짜급 대물의 얼굴은 보지 못했지만
산쪽 포인트에서는 42센티급 토종붕어도 나왔는데 계측을 하다가 놓쳤다고 합니다.
만수위가 되어서 날씨만 받쳐 준다면
조일낚시터는 샛물을 먹은 대물들이 생미끼에 확실히 반응을 할 것 같습니다.
가까운 곳에 있으면서 많이 알려 지지 않은 토종붕어 전용터.
토종붕어 마니아들이 대물과의 한판을 기대하면서 생미끼를 주로 사용하는 곳.
떡밥낚시 마니아들은 멋진 찌올림을 기대하면서 떡밥낚시로 마릿수 재미를 볼 수 있는 곳.
모든 미끼에 제대로 찌올림을 보여주는 곳.
가까운 곳에 조일낚시터가 조용히 자리잡고 있습니다.
새우, 참붕어의 경우는 낚시터에 많이 자생하고 있기 때문에
채집만 해서 사용하면 충분히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새우와 참붕어 자원도 많이 있는 곳입니다.
미끼 걱정하지 말고 생미끼 밤낚시를 즐길 토종붕어 마니아 조사들은
조일낚시터를 한번 경험해 보시길 바랍니다.
만족 스러운 낚시를 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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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출조를 한 한샘님이 월척급을 걸어 내었습니다.
날씨가 개면서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조일낚시터입니다.
상류권에서 바라 본 우측편 포인트 전경
상류권에서 바라 본 좌측편 포인트 전경
취재팀의 포인트입니다.
배수기때 제방권에서 좋은 조과가 있었습니다.
연안에 편하게 낚시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해 놓았습니다.
산쪽 포인트도 좋은 포인트입니다.
아담한 휴식공간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산쪽 포인트에서 낚시를 한 조사의 살림망입니다.
34센티급 월척을 두수 하고 포즈를 취해 줍니다.
이곳에서도 멋진 월척이 나왔습니다.
너무 이쁜 월척붕어입니다.
취재팀의 조과입니다.
월척을 포함해서 대표붕어로만 사진을 찍었습니다.
힘좋은 조일낚시터 토종붕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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