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이 붙었어요!
초록이 갈수록 진해지며서 온 산하가 꽃과 나무내음으로 가득한 4월 중순입니다.
춘천댐에서 하룻밤 낚시를 하고 내려오는 길에 양평 수곡지에서 낚시를 해 보았습니다.
연두와 초록 산수유꽃이 어울어진 수곡지는 그 풍경만으로도 사람을 편하게 해 주는 것 같습니다.
초록으로 물든 싱그러운 공기와 꽃향기가 저수지 전역에 풍겨 나면서 엔돌핀이 확 쏟아 나는 느낌입니다.
요즘 상류권에서 활발한 입질을 보여주고 있기에
필자도 상류권 천막좌대에 자리를 잡고 낚시를 시작해 보았습니다.
여기저기 첨벙거리면서 상류권으로 대물들이 움직이는 것이 느껴졌으며,
날씨도 협조를 해서 분위기가 최상이었습니다.
자리를 잡고 밑밥질을 몇 번하니 바로 찌를 밀어 올려줍니다.
힘차게 챔질을 해보니 첫 수에 멋진 토종월척급이 나와 줍니다.
이후로 낮시간에 향어 잉어 붕어들이 번갈아 가면서 손맛을 보여주는데
수온이 올라가면서 힘이 얼마나 붙었는지 챔질만 하고 나면 핑핑 피아노 소리가 들려 옵니다.
바닥에서 나오는 토종붕어는 향어를 걸었을 때보다 더욱 강한 힘을 보여줍니다.
봄철 원하는 손맛을 모두 즐긴 것 같습니다.
아직도 팔 상태가 좋지 않은 상태인데
무리하면 좋지 않을것 같아서 천천히 제대로 된 입질만 챔질을 했는데도 팔이 아플 지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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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한 봄햇살에 싱그러운 모습을 보여주는 수곡지 전경
수곡지 제방권에서 바라 본 전경
제방권에서 바라 본 좌측편 포인트 전경
제방권에서 바라 본 우측편 포인트 전경
중하류권 조용한 포인트입니다.
요즘 최고로 각광을 받는 상류권 천막포인트입니다.
가족과 함께 하기 좋은 팬션형 방가로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취재팀이 도착해서 전날 조황을 확인해 봅니다.
손맛을 충분히 본것 같습니다.
철수하는 조사의 묵직한 살림망입니다.
상류권 천막좌대는 꾸준한 조황을 보여줍니다.
상류권 포인트에 자리잡은 수상좌대들입니다.
관리소 앞 포인트도 낮낚시에 입질을 해줍니다.
하류권에 자리잡은 수상좌대들입니다.
필자의 대편성 모습
낮시간에 입질이 들어 옵니다.
멋진 토종붕어 월척도 나오네요.
취재팀 건너편 조사님도 연속 화이팅을 보여줍니다.
오후시간까지 입질이 계속 이어집니다.
바닥 월척급이 또 나옵니다.
요즘 수곡지의 특징은 주로 입질시간대가 오전 6시경부터 해 질 무렵까지가
입질의 절정을 이루는 것 같으며 지금은 섬유질 미끼도 좋지만
지렁이는 사용하면 더욱 멋진 입질을 볼 수 있습니다.
캐미를 꺽고 밤낚시를 시작하면 밤에는 입질이 뜸하게 전달되었으며,
밤에 주로 향어들이 나와 주었습니다.
낮시간 동안 열심히 낚시를 즐긴 후 밤에는 휴식을 취하고,
다시 아침 입질로 손맛을 즐기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나오는 붕어들도 거의 토종붕어 월척급이 많았으며,
간간히 떡붕어도 씨알 좋은 것으로 나왔습니다.
향어와 잉어는 집어를 조금 하면 즐거운 손맛을 즐길 수 있을 정도입니다.
필자 홀로 낚시에 힘이 단단히 붙은 붕어 잉어 향어로 충분히 손맛을 본 취재가 되었습니다.
연두와 초록과 노랑이 전체적으로 저수지의 분위기를 상쾌하게 해주고 있는 양평 수곡지.
힘이 단단히 붙은 붕어 잉어 향어로 원하는 손맛을 충분히 느껴 보시길 바랍니다.
배수가 이루어 지기 전까지는 상류권 노지 포인트에서 그 즐거움을 충분히 맛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즐거운 손맛이 있는 양평 수곡지.
충분한 만족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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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는 향어가 입질을 해 주었습니다.
동틀 무렵에 상류권에서 화이팅을 보여줍니다.
필자의 묵직한 조과입니다.
아침부터 조사들이 자리잡기 시작했습니다.
필자가 철수할 무렵에 상류권이 모두 자리를 잡는 모습입니다.
깨끗한 방가로 내부입니다.
깨끗하게 시설을 잘 갖추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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