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밤낚시
3월에 접어들면서 관리형 낚시터들이 개장을 준비하면서 조사들을 맞이할 준비들을 끝내가고 있습니다.
겨우내 얼었던 얼음이 풀리면서 각 포인트마다 좌대들이 제자리를 잡았고,
날씨가 포근한 날이면 상류권으로 붕어들이 움직이는 것이 확인되어 있습니다.
만수위의 수위로 인해 더욱 넓어진 두메지의 경우
칠장리권과 동막골 상류권에서는 벌써 붕어들이 나오고 있으며,
전체적으로 수심이 깊어서 찌맛과 손맛을 충분히 볼 수 있습니다.
꽃샘추위전에는 활성도 높은 입질을 보여주었는데
꽃샘추위로 인해서 낮은곳 보다는 수심이 깊은곳으로 붕어가 움직인 것 같습니다.
이제 꽃샘추위도 끝날 무렵이어서 두메지의 붕어들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확인해 보기 위해서 두메지를 찾았습니다.
두메지에서 필자가 가장 좋아하는 곳은 칠장리권인데 이번 취재는 별장터권에서 해보기로 했습니다.
별장터권 연안에서 접안이 가능한 새로 제작된 좌대에 올라 대편성을 해보니 수심 4,5미터권.
오후시간부터 낚시에 임했는데.. 밑밥을 계속주었는데.. 잡어의 입질이 전혀 없어서 걱정을 했는데..
해가 지고 완전히 어두워지고 나서 바람이 잔잔해 지는 9시경부터 입질이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찌도 서너마지 깔끔하게 올려주는데 힘차게 챔질을 해보면 깊은 수심에서 향어와 붕어의 앙탈이 이어집니다.
아직도 필자의 팔 상태가 좋지 않아서 몇 수만 걸어 내어도 엘보우가 울릴 정도입니다.
이렇게 시작된 입질은 새벽 3시경까지 꾸준히 입질이 들어와서 봄철 원하는 손맛은 충분히 즐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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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내새가 솔솔 풍겨나는 두메지 칠장리권 전경
칠장리권에 노지낚시 포인트가 많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칠장리권에 자리잡은 수상좌대들입니다.
분위기 최상인 동막골 포인트입니다
동막골 포인트 하류권에 위치한 수상좌대들입니다.
동막골 포인트 상류권 수초대에 위치한 수상좌대들입니다.
지난 겨울에 제작된 신형좌대입니다.
내부를 너무 이쁘게 꾸며놓았습니다.
가족단위 출조객에게는 최상의 조건입니다.
별장터 연안에 접안되어 있는 수상좌대들입니다.
별장터에서 가장 분위기가 좋은 수상좌대들입니다.
필자의 대편성 모습
동행출조를 한 능서사장님의 화이팅 모습
밤낚시에 돌입해 봅니다.
밤 9시경부터 입질이 시작되었습니다.
세시간정도 휴식을 취한 후 동틀 무렵에 다시 낚시를 해 보는데
아침에는 입질이 거의 없어서 급히 철수를 해서 관리소 앞 수심 5.5미터권에서 아침낚시를 해 보았습니다.
관리소 앞 수상좌대에서는 아침에 5.5미터수심에서 간간히 입질이 들어 왔습니다.
이곳에서 즐기는 장대낚시는 또하나의 재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곳 밤낚시는 어떨까 하고 저녁낚시까지 해 보았는데
밤에 9시경부터 변함없이 입질이 들어 왔으며,
밤이 깊어 갈수록 연안수심 2.5미터권에서 씨알 좋은 붕어들이 나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밤낚시에 깊은 수심에서 멋지게 올라 오는 찌올림.
이제 밤낚시도 그리 춥지 않아서 난로 하나만 있으면 충분히 밤낚시가 가능한 상태입니다.
버드나무에 새순이 돋아나고 있는 춘삼월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깊은 수심과 수려한 경치를 자랑하는 안성 두메지.
이제 시즌이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두메지의 수몰나무포인트와 칠장리 논자리 포인트 관리소 앞 장대 포인트.
별장터의 멋진 포인트에서 골고루 손맛과 찌맛을 볼 수 있는 시절이 된 것 같습니다.
봄 햇살 좋을 때 이런 곳에서의 하룻밤은 충분히 봄을 만끽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봄철 힐링시간을 두메지에서 가져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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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어, 붕어가 주로 나와 깊은 수심에서 손맛 진하게 보았습니다.
관리소 앞에 자리잡은 수상좌대들입니다.
별장터 연안 포인트도 좋은 포인트입니다.
연안포인트에서 10여수 이상의 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취재팀의 살림망입니다.
봄철 이정도면 충분한 조과입니다.
깊은 수심에서 나오는 토종월척은 힘이 장난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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