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21 > 경기 안성 두메지 [2013.04.30]   


분위기에 취한 손맛


준계곡형 대형지도 이제 산란이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안성소재 두메지의 수몰나무 사이에서 산란의 움직임이 보인다고 해서

이 봄철에 제대로 된 손맛을 즐겨보기 위해서 두메지를 찾았습니다.


낮시간에 강풍을 불어서 바람이 안타는곳을 찾다보니

별장터의 수몰나무 포인트에 위치한 수상좌대가 눈에 확 들어 옵니다.

바람만 불지 않았으면 항상 재미를 본 칠장리권 상류권에 자리잡은 수상좌대에서 낚시를 하려고 했는데

낮시간 강풍의 영향 때문에 별장터 포인트를 택했습니다.

별장터 포인트에 도착을 해보니 붕어가 나오지 않아도 좋을 만큰 멋진 분위기를 보여줍니다.

둑높이기 공사로 인해 수몰나무 아래까지 물이 완전히 올라 와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바람도 전혀 타지 않고 낚시 분위기는 최상을 보여줍니다.

오늘 붕어가 나오지 않아도 좋을 정도로 기분이 급 상승을 합니다.


13척 짧은대 한대로 수몰나무 사이에 대편성을 하고, 일단 밑밥질을 충분히 하기 시작했습니다.

30분 정도 밑밥질을 하니 재미난 손맛을 안겨주는 떡붕어들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채비가 들어가면 바로 입질을 해 주는 것을 보니 초보자도 누구나 쉽게 손맛을 볼 수 있을 정도였고,

전혀 심심하지 않은 낚시를 즐길 수 있는 상황이기에 가족들이 함께 하면 더욱 좋을 것 같았습니다.




산란철을 맞이해서 조황이 좋아지고 있는 두메지 칠장리권 전경




칠장리권 상류권에 위치한 전기시설이 되어 있는 수상좌대입니다.




운치있고 멋진 풍광을 보여주는 동막골 전경입니다.




동막골 전체 전경을 봅니다.




별장터에 자리잡은 수상좌대들도 분위기 최고입니다.




필자가 낚시를 하고픈 수상좌대입니다.




바람도 타지않고 분위기 최상입니다.




수몰나무 포인트 속에 대편성을 했습니다.


오후시간부터 해가 지면서는 씨알이 좋은 바닥붕어들이 나오기 시작하는데

당길힘도 좋아서 충분히 손맛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계속이어지는 떡붕어의 입질과 간간히 나오는 향어와 바닥붕어들은 필자가 원하는 느낌을 모두 전달해 주는 것 같았습니다.

밤낚시가 너무 재미있어서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낚시를 하다 보니 어느덧 새벽 2시가 넘어 갑니다.

일단 한숨 자고 아침낚시를 해보기로 하고 뜨끈한 방가로에서 TV를 보다가 잠이 들었습니다.


편하게 한숨자고 나서 아침 6시경 다시 낚시를 시작했는데

첫 수에 바닥잉어를 걸어서 한참을 실갱이 한 후 그 실체를 볼 수가 있었습니다.

밤에 연안수초대에서 산란의 움직이 시작된 것을 보아 지금부터는 조황이 확실하게 살아 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계절의 여왕 5월을 맞이해서 가족과 함께 두메지에서 멋진 아버지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좋을 것 같아 보입니다.

분위기에 취하고, 손맛에 취하고, 가족과 함께 웃을 수 있는 가정의달 5월을 두메지에서 즐겨 보시길 바랍니다.




오후시간에 입질이 들어 오기 시작합니다.




힘좋은 두메지 붕어입니다.




해가 질 무렵에도 연속 입질이 들어 왔습니다.




밤에 나온 멋진 붕어입니다.




가족과 함께하기 좋은 관리소 앞 수상좌대들입니다.




단체모임에 좋은 대형좌대도 있습니다.




깨끗한 좌대 내부에는 난방시설과 에어콘 TV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아침에 잉어를 걸고서 한참 실갱이를 펼쳤습니다.




필자의 묵직한 조과입니다.




봄철 이정도면 훌륭한 조과입니다.




필자를 놀라게 한 바닥잉어입니다.




이제 중층낚시도 본격적인 시즌입니다.


[두메지 취재종합]

* 일 시 : 2013년 4월 29일(월) - 30일(화)

* 날 씨 : 구름 조금

* 장 소 : 경기 안성 소재 두메지

* 수 심 : 2.5미터권

* 채 비 : 내림 13척

* 미 끼 : 어분, 보리계열 떡밥, 섬유질 떡밥을 모두 섞어서 주물러서 콩알로 사용.

* 조 과 : 40여수


*** 두메지 조황문의 : 031) 672 - 7838, 674 - 4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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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입큰붕어] 쥴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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