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하게 즐기는 토종붕어의 손맛
필자도 마찬가지지만 마음먹고 출조를 하기 전엔 하루정도의 시간을 투자해서 손맛을 만끽하기엔 조금 무리가 있는 것이 현실이다.
한나절 정도의 시간을 이용해서 붕어얼굴 실컷보고 손맛도 실컷 즐길 수 있다면 이를 마다할 조사는 없을 것이다.
물론 낚시란 것이 무조건 붕어를 잡는 것만이 목적이랄 수 있는 것도 아니겠지만
하루 내지 이삼일 정도의 출조를 한다해도 조과가 보장되어 있는 곳은 없을 것이다.
그래서 주위에 생긴 것이 손맛터.
물론 손맛터가 생기게된 이유중에 다른 것도 있는 것이지만 바쁜 현대인에 맞게 만들어졌다고나 할까.
일정한 공간에 많은 개체수를 확보하여 낚시를 드리웠을 때 보다많은 입질을 받을 수 있도록 만들어 놓았다.
그렇게 해서 짧게는 몇시간 길게는 하루정도의 시간을 이용해서 낚시를 즐길 수 있도록 해놓은 것이다.
휴일을 이용해 찾아본 용인 상덕낚시터에는 그런 조사들이 많아서 인지 꽤 많은 조사들이 모여 낚시를 즐기고 있었다.
주차장이 꽤나 큰편이어서 많은수의 차량이 주차되어 있음에도 좁다는 생각이 안들었고,
손맛터와 즐김터로 분리를 해놓아서 각자의 취향에 맞는 낚시를 즐기고 있었다.
주차를 하고 잠깐 둘러보는 사이에도 여기저기서 붕어를 끌어내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고,
낚싯대의 휨새로 보아 꽤나 힘을 쓰는 붕어들이 올라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연안 접지좌대와 수상잔교에는 낚시를 하기에 편리하도록 개인천막, 방풍막등이 설치되어 있어서
햇볕과 바람, 비를 피할 수 있도록 해놓았고,
자리와 자리 사이의 공간도 충분하게 확보를 해놓아서 큰 불편함없이 낚시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무엇보다 깨끗한 물이 마음에 들었는데 오염되지 않은 계곡수가 유입되고 있어서 맑은 물을 보면서 낚시를 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취재진이 찾은 날은 물갈이를 위해 약 1.5m 정도의 물을 뺏다가 다시 채우고 있는 중이어서
만수위에서 약 50cm 정도의 물이 부족했는데 그래도 조황에는 전혀 지장이 없는 것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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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덕낚시터를 찾아 봤습니다.
상덕낚시터는 이렇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용인 상덕낚시터 전경입니다.
휴일을 맞아 많은분들이 손맛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날이 좋아서인지 가벼운 옷차림으로 낚시를 즐기시는 분들도 눈에 띄었습니다.
사이사이에 방풍막을 설치해 놓은 것이 보입니다.
낚싯대를 한 대만 사용하기 때문인지 간편해 보입니다.
손맛터에서 뜰채는 필수입니다.
여기저기 붕어를 끌어내느라 바쁜 모습입니다.
이분은 벌써 여러마리째 연속으로 손맛을 보고 계십니다.
낚시터에서 제공하는 뜰채를 쓰고 계시네요.^^
이쪽도 재미가 쏠쏠 합니다.
수상잔교로 이어진 포인트가 많아서 원하는 자리에서 낚시를 하실 수 있습니다.
아빠는 손맛, 따님은 뜰채로 붕어를 끌어내는 모습이 좋아 보입니다.
개인천막이 불편하시면 이쪽 포인트를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취재진도 낚시를 해보았는데 밑밥 개념없이 처음부터 콩알낚시를 해도 무리없이 입질을 받아낼 수 있었고,
약간은 무거운 찌맞춤을 해서 점잖은 찌올림을 감상할 수 있었다.
거기다 깊은 수심에서 올라오는 월척에 가까운 붕어의 짜릿한 손맛은 정말 좋았던 것 같다.
너무 많은 집어제을 사용할 경우 과도한 집어가 되어서 제대로 된 점잖은 찌올림을 못 볼 수도 있으니 주의하면 된다.
손맛터의 장점중 하나는 이런저런 찌와 채비를 시험해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봉돌 무게를 가감하면서 찌가 올라오는 정도를 볼 수도 있고,
외봉이나 양바늘 채비에 떡밥의 크기 정도에 따라 입질하는 형태를 볼 수도 있을 것이다.
또는 낚싯대를 번갈아가며 휨새나 특성 정도를 가늠해 놓고 일반 저수지나 다른 낚시터를 찾았을 때
그곳의 낚시 환경에 맞게 사용하게끔 준비를 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니 저러니 해도 가장 큰 장점은 짧은 시간을 이용해서 손맛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고,
이곳 상덕낚시터는 오염원이 없는 청정지역이어서 상쾌하게 여가를 즐길 수 있다는 점,
그리고 깊은 수심에서 올라오는 토종붕어의 당찬 손맛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일 것이다.
거기다 35cm 이상의 붕어를 낚을 때는 수제 장찌를 선물로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어서
낚시의 즐거움을 더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바쁜 일상 속에 머리도 식힐 겸 당찬 붕어의 손맛을 원한다면 간단한 장비를 챙겨 이곳 상덕 낚시터에서의 하루를 추천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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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한대만 셋팅해 놓으셔도...
강력한 손맛을 만끽하실 수 있습니다.
상덕낚시터에 살고 있는 붕어의 모습입니다.
주변에서 봄나물을 채취할 수도 있습니다.
봄을 알리듯 노란 민들레꽃이 아주 예뻐 보입니다.
[상덕낚시터 취재종합]
* 일 시 : 2013년 4월 28일(일)
* 주 소 : 경기도 용인시 이동면 서리 815-2
* 면 적 : 대지 : 8,000평 / 수면적 : 6,000평
* 취 재 : 낚시터취재팀
* 날 씨 : 맑음
* 수 심 : 약 3m ~ 3.5m 권
* 어 종 : 토종붕어, 잉어, 향어
* 미 끼 : 어분류
* 입 어 료 : 즐김터 - 2만원 / 손맛터 - 1만 5천원
* 편의시설 : 휴게실(수면실), 식당, 매점
* 문의전화 : 031) 333 - 4319
- 손맛터에서는 뜰채사용을 해주시고 必히 미늘없는 바늘을 사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찌맞춤은 되도록 무거운 찌맞춤, 집어제 보다는 콩알떡밥을 사용하는것을 권장함.
- 35cm 이상 붕어 포획시 장찌증정 이벤트를 시행하고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 상덕지 조황문의 : 031) 333 - 4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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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낚시터취재팀] 봉봉 / 글 : 바이킹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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