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21 > 경기 안성 두메지 [2013.02.01]   


즐거운 낚시 체험


올 겨울은 유난히 날씨가 변덕스러운 것 같습니다.

한동안 강추위가 이어지더니 날씨가 너무 따뜻해져 버렸습니다.

날씨가 따뜻해지니 물낚시가 그리워져서 겨울철에도 물낚시를 즐길 수 있는 안성 두메지를 찾았습니다.

포근한 날씨 탓에 두메지 수상좌대들은 거의 조사들로 가득찬 상태였습니다.

물낚시가 그리운 조사들이 포근한 날씨 영향으로 두메지를 찾은 것 같습니다.

포근한 날씨로 인해 얼음이 녹아 내리기 시작해서 인지 수온은 엄청 차갑습니다.

수온이 낮은 것을 보니 오늘 붕어 얼굴만 봐도 기분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래간만에 떡밥을 주물러 개고 대편성을 한 후

조물조물 떡밥을 이쁘게 만들어 던지니 깊은 수심에 찌가 천천히 내려갑니다.

내려가는 찌를 바라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합니다.


몇번의 밑밥질 후 찌가 반응을 합니다.

챔질을 하니 피라미가 걸려 나왔지만 기분은 상쾌합니다.

낮시간에 기온은 더 올라가서 4월의 봄날이 생각날 정도입니다.

따뜻한 햇볕을 맞으면 낮잠도 한숨 즐겨 봅니다.

바쁠 게 하나 없습니다.

그냥 물가에 앉아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느낌입니다.

천막좌대에서는 낮시간에 간간히 입질이 들어 오는 것을 알 수 있었는데

그 붕어가 필자의 좌대까지는 오지 않는 것 같습니다.




겨울철 물낚시가 가능한 안성 두메지입니다.




요즘 천막좌대 조황이 가장 나은 것 같습니다.




물낚시가 그리운 조사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평일임에도 좌대들이 거의 다 찼습니다.




애장골에도 수상좌대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넓은 얼음판에서 즐기는 빙어낚시 축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빙어낚시 축제장입니다.




스케이트와 썰매를 대여해 주고 있습니다.




몸만 오면 모든 장비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평일 빙어낚시를 즐기는 가족들입니다.




낮시간에 수상좌대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빙어요리도 즐길 수 있습니다.




천막좌대에서 낮시간에 붕어가 나옵니다.


밤낚시를 기대하고 캐미불을 밝혀 봅니다.

오래간만에 보는 캐미 불빛과 잔잔한 수면이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 줍니다.

밤 수온을 만져보니 손이 시릴 정도입니다.

천막좌대에서는 밤에 간간히 화이팅이 이어졌고,

아침시간에도 화이팅이 이어지는 것을 알 수 있었지만

필자의 자리는 밤 11시경에 붕어 한수와 11시 30분경 또 한 수 하는 것으로 만족해야만 했습니다.


필자가 취재를 오기 이틀 전에는 처음으로 날씨가 포근한 날은

붕어와 향어들이 낮시간에 많이 나왔다고 하는데

기온이 계속포근해 지면서 수온이 낮아져서 조황이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수온이 안정을 찾으면 물낚시에서 충분한 손맛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두메지는 겨울철 빙어축제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넓은 얼음판에서 가족과 함께 썰매도 타고 빙어낚시도 하면서 즐기는 하루는 상상만 해도 기분이 좋습니다.

봄비가 제법 많이 내리고 있지만 얼음두께가 30센티가 넘기 때문에 빙어낚시에는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겨울철에 물낚시가 가능한 두메지.

빙어낚시로 가족과 함께 하루를 신나게 즐길 수 있는 두메지.

지나가는 겨울의 아쉬움을 두메지에서 달래 보세요.




필자는 밤에 낱마리 수준으로 물낚시를 즐겼습니다.




봄비가 많이 내리는 와중에 화이팅을 보여줍니다.




옆조사의 살림망입니다.


[두메지 취재종합]

* 일 시 : 2013년 1월 31일(목) - 2월 1일(금)

* 날 씨 : 대체로 맑은 후 비

* 장 소 : 경기도 안성 두메지

* 수 심 : 5미터권

* 채 비 : 떡밥낚시채비

* 미 끼 : 떡밥

* 조 과 : 낱마리

* 참 고 : 두메지는 안성빙어축제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빙질이 30센티 이상 단단하게 얼어 있기 때문에 봄비의 영향은 있어도 빙어낚시는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빙어낚시 출조시 두메지로 문의하신 후 출조하시길 바랍니다.


*** 두메지 조황문의 : 031) 672 - 7838, 674 - 4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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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입큰붕어] 쥴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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