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유료터 화보조행기 #16 > 경기 양평 수곡지 [2012.10.09]   


가을의 큰 조황!


이제 어느정도 붕어들이 일교차에 적응을 한 것 같아 보인다.

가을향이 물씬 풍기는 수곡지가 드디어 제대로 된 가을 입질을 보여주는 것 같다.

해가 뜨고 시작되는 입질은 낮시간에도 꾸준하게 이어졌으며,

깊은 수심과 바닥에서 잘 적응한 붕어들과 향어들은 그 당길힘이 그 어느때 보다 힘이 넘치는 것 같다.

수곡지의 가을 취재를 위해서 수곡지에 전화를 하니 조황이 괜찮다고 한다.


필자가 수곡지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2시경.

서서히 물들기 시작한 수곡지 주변의 산들은 단풍이 들기 시작해서 분위기가 최상의 가을 분위기를 연출해 준다.

따뜻한 오후 시간에 관리소 앞 수상좌대에 서둘러 대편성을 하고 있는데

상류권좌대에서 계속해서 화이팅이 이어지는것을 보니 마음이 더 급해진다.

갤럭시X 3.2칸 쌍포를 편성하고, 부슬부슬하게 밑밥을 갠 후 일단 밥질을 시작했다.

10분 정도 밥질을 하니 드디어 입질이 들어 오기 시작하는데

찌를 네마디 이상 올려주면서 활성도 높은 입질을 보여주었다.

멋진 찌올림에 챔질을 해 보니 힘이 얼마나 좋은지 필자도 깜짝 놀랄 정도다.

한마리 한마리가 그냥 끌려 나오는 것이 없다.

그런 와중에 대물 향어가 걸리면 대를 잡고 서서 벌을 써야 하는 형국이다.

가을 수온에 적응을 잘해서 인지 당길힘 하나는 최고인 것 같다.

이렇게 오후에 시작된 입질은 필자가 원하는 만큼의 취재조황을 해가 떨어지기 전에 다 잡은 것 같다.




최근 호조황을 보여주고 있는 신비로운 수곡지 전경




수곡지 제방권에서 바라 본 좌측편 포인트 전경




수곡지 제방권에서 바라 본 우측편 포인트 전경




오늘은 3.2칸 갤럭시X 쌍포를 편성했습니다.




관리실 건너편에 콘도형민박도 설치 되어있습니다.




오후시간에 입질이 시작되었습니다.




힘이 너무 좋은 수곡지 바닥붕어입니다.




여기 저기서 화이팅이 골고루 일어 납니다.




상류권 좌대들은 신나는 화이팅을 보여줍니다.




필자 우측편 포인트도 화이팅을 보여줍니다.




제대로 손맛을 즐기는 필자입니다.


해가 완전히 떨어지고 나서는 갑자기 입질 패턴이 바뀌면서 입질이 굉장히 약하게 형성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래서 미끼를 생미끼로 교체해서 짝밥을 사용하니 생미끼에 반응을 해 준다.

생미끼로 한수 더 걸어 내고 난 후 뜨근한 수상좌대에서 밤낚시는 하지 않고 그냥 편히 쉬었다.

전체적으로 밤낚시 입질은 약한 것 같아 보였고, 대부분 조사들도 밤낚시에는 집중을 하지 않는 것 같아 보인다.


편하게 휴식을 취한 후 오전 6시경 일어나서 다시 밑밥을 던지니 밤에 그렇게 약했던 입질이 바로 찌를 끝까지 밀어 올려 준다.

참 편안한 낚시다.

밤에 쉴 것 다 쉬고 다시 아침에 밑밥 한번에 입질을 하는 것이 보니 신기 할 따름이다.

날이 밝으면서 전체적으로 입질이 들어 오기 시작하는데 어제 오후 시간대 처럼 활성도 높은 입질을 보여준다.

더 잡을 이유가 없다.

팔도 아프로 어깨도 욱신거린다.


지금 수곡지는 아침부터 해 질 무렵까지 활성도 높은 입질을 보여 주는 것 같다.

가을 향기에 푹 빠져서 원하는 손맛과 찌맛을 지금 수곡지에서는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원하는 만큼 손맛을 볼 수 있는 수곡지의 가을 조황.

멋진 찌올림과 힘찬 손맛을 지금 수곡지에서 만끽해 보세요.

가을의 큰 조황을 만날 수 있을 것 입니다.

평일도 좌대가 거의 만석이 되기 때문에 예약이 필수일 것 같습니다.




수곡지의 아침 전경




관리소 상류권에 편안한 수상좌대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항상 꾸준한 조황을 보여주는 관리소 앞 천막좌대입니다.




하류권 좌대들도 꾸준한 입질을 보여줍니다.




동 틀 무렵에 다시 화이팅이 이어집니다.




필자 좌측편 좌대도 연신 화이팅을 보여줍니다.




향어를 걸면 3분 이상 힘을 써야 합니다.




아침에도 화이팅은 이어집니다.




놀면서 낚시를 한 조과라고 합니다.




2.5칸과 2.7칸으로만 걸어 내었다고 합니다.




낮낚시로만 이정도 잡았다고 합니다.




필자의 묵직한 조과입니다.


[수곡지 취재종합]

* 일 시 : 2012년 10월 8일(월) - 9일(화)

* 날 씨 : 구름 조금

* 장 소 : 경기 양평 수곡지

* 수 심 : 3미터권

* 채 비 : 이봉 떡밥채비

* 장 비 : 갤럭시X 3.2칸 쌍포, 부들수제찌

* 미 끼 : 어분, 떡밥, 섬유질떡밥을 잘 섞어서 주물러 사용

* 조 과 : 향어 포함 40여수


*** 수곡지 조황문의 : 031) 771-1233, 031) 773-6936 / HP : 017) 205-7962



취재 - [입큰붕어] 쥴리 [[email protected]]








입큰 데스크 | Tel. 031) 422-2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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