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가을낚시 시즌
한동안 기승을 부리던 무더웠던 날씨가 두세차례의 태풍이 지나가고,
9월의 하순으로 접어들자 아침, 저녁으로는 제법 선선할 정도로 변해서 이젠 낮낚시를 하더라도 부담이 없는 날씨를 보여주고 있다.
가을의 문턱에서 찾아간 봉재지.
관리소 앞 수상잔교에는 여러명의 조사들이 낮낚시에 열중이었고,
물위에 떠있던 요트도 관리소 앞으로 이동이 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곳 저곳 연안 포인트에도 부담없는 날씨 때문인지 낮낚시를 하는 조사들의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수상좌대들도 모두 제자리를 찾아 포진되어 있는 모습이 뭔가 안정되어 있는 느낌이다.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25번 좌대에 올라 낚싯대를 세팅하고, 떡밥을 개고...
꾼들에게는 이런 과정 하나하나가 즐거움인 것이 비단 필자의 생각만은 아닌 것일 것이고 이젠 붕어만 나와주면 되는데...
한 두어시간 동안 입질이 없다.
간간히 잡어들의 반응에 헛챔질이 이어질 뿐.
오후 5시를 넘어서자 붕어의 입질이 들어오는데 기대했던 것보다 약한 찌올림이었지만 붕어들의 파워는 꽤 좋은 편이었다.
일교차가 커진 날씨에 수온의 변화때문인지 큰폭의 입질은 보이지 않는 상태였지만
그래도 한두마디 정도의 입질에 집중을 해서 챔질을 하면 서운치 않을 정도의 손맛을 볼 수는 있었다.
저녁 7시가 넘어서자 다시 입질이 뚝!! ^^;;
12시 정도까지 낚시를 했지만 별로 좋은 상황은 아니었다.
새벽 낚시에는 5시부터 6시정도까지 입질을 받아낼 수 있었고, 해가 뜨자 붕어와 잡어의 입질이 섞여들어 오는 것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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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재지 관리소앞 전경... 관리소 앞에서 바로 낚시를 즐길 수 있도록 수상잔교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오늘도 역시 수상잔교에서 낚시를 즐기고 있는 조사들이 보입니다.
편리하게 낚시를 즐길수 있어서 한나절 낚시에는 아주 그만입니다.
관리소 앞 연안 포인트도 인기있는 포인트입니다.
연안 곳곳에 접지좌대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날씨가 선선해 지기 시작하니 접지좌대를 찾는 조사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조용하게 낚시하기엔 좋은 포인트가 많이 있습니다.
이쪽도 훌륭한 포인트입니다.
봉재지 하류권의 수상좌대의 모습입니다.
중류권의 모습
전기설비가 되어 있는 수상좌대는 지붕이 주황색입니다.
붕어가 나올만한 포인트마다 수상좌대가 포진되어 있습니다.
여러 사람이 들어갈 수 있는 대형좌대들도 보입니다.
중류권부터 상류권까지 좌대들을 담아 봤습니다.
취재진이 낚시할 25번 수상좌대입니다.
이번 충주대회 우승 시상품으로 나갈 갤럭시 "휘" 의 모습... 가을색에 맞춰 옷도 예쁘게 입었습니다.^^
바로 옆좌대에서 낚시하고 있는 조사들의 모습
윤교수님이 붕어를 끌어내고 계십니다.
봉재지에는 이렇게 생긴 붕어들이 살고 있습니다.
붕어의 파워에 짜릿한 손맛이 느껴집니다.
취재진의 조과 1
취재진의 조과 2
이젠 가을낚시 시즌이라 낮낚시에도 부담이 없고 밤낚시에도 부담이 없는 날씨.
어느정도 수온이 안정되고, 붕어들의 수온적응이 지나면 다시 좋은 찌올림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고,
붕어들의 파워도 더 세질 것 같은 필자의 생각이다.
꼭 생각뿐만은 아닌게 매년 환절기에는 이런 상황을 항상 겪으니
그때그때 찌맞춤이나 떡밥사용에 변화를 줘가며 낚시를 하는 것도 낚시를 하는 즐거움 중에 하나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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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재지 취재종합]
* 일 시 : 2012년 9월 19일(수) ~ 20일(목)
* 장 소 : 충남 아산시 둔포면 봉재지
* 취 재 : 낚시터취재팀
* 날 씨 : 맑은 후 흐림
* 수 심 : 약 2m권
* 미 끼 : 어분, 글루텐류 (어분을 찰지고, 작게 다는 것이 유리)
* 조 과 : 약 20여수
* 어 종 : 토종붕어, 수입붕어, 떡붕어, 잉어
* 입어료 : 노지기준 - 20,000원
* 수상좌대: 31동 (크기별로 다양하게 구비 중)
* 부대시설: 식당, 매점, 휴게실, 방갈로, 바베큐시설, 그리고 넓은 주차장
- 수상좌대 시설이 잘 되어 있어서 가족 및 단체 사용하기에 좋습니다.
- 수상좌대는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예약은 필수입니다.
- 수상좌대에서의 음주 및 고성방가는 삼가해 주시길 바랍니다.
- 다음 사용자를 위해 청결한 사용을 바랍니다.
- 좌대 사용후에는 전기 스위치를 꺼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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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낚시터취재팀] 봉봉 / 글 : 바이킹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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