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손맛보기
이제 조석으로는 완연한 가을날씨가 된 것 같습니다.
일교차가 10도 이상 생기는 것을 보니 가을이 성큼 다가온 것 같습니다.
한여름 불볕 더위때 고생을 한 것을 생각하니 지금은 너무 낚시여건이 좋은 시기인 것 같습니다.
계속되는 비소식으로 인해 이번주는 제대로 출조를 하지 못하고, 집에 있다보니 답답해서 가까운 각평낚시터를 찾았습니다.
언제 가도 손맛은 항상 볼 수 있는 곳이기에 아쉬운 손맛을 달래기 위해서였습니다.
각평낚시터에 도착을 해보니 지난주와 이번주 비로 또 다시 물갈이를 한번해서 그런지 물색이 아주 좋은 상태였습니다.
실장님께 조황을 물어보니 일교차가 커서 전날은 조황이 좋지 않았다고 했는데
수상좌대에서 대편성을 하고 있는 와중에 산쪽 포인트에서는 꾸준하게 화이팅이 이어졌습니다.
그쪽이 확 구미가 당겼는데 사장님이 좌대에서 편하게 쉬라고 배려를 해주어서 수상좌대에서 밤낚시를 시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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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깨끗한 느낌을 보여주는 각평낚시터입니다.
물갈이가 완전히 된 각평낚시터입니다.
상류권에서 바라 본 좌측편 포인트입니다.
제방권 좌대는 항상 인기가 좋습니다.
최상의 인기는 신형좌대입니다.
물가의 방가로도 인기 만점입니다.
조용하게 낚시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필자는 갤럭시x 3.2칸 쌍포입니다.
산쪽 포인트에서 오후시간에 입질이 들어 왔습니다.
꾸준한 방류는 기본 원칙입니다.
아직 물이 완전히 안정이 되지 않았는지 붕어들이 바닥으로 완전히 가라앉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인지 밤낚시에 입질이 너무 약하게 형성되었고,
밤낚시에는 잉어 손맛과 붕어 손맛을 잠깐 보았으며, 아침이 날이 밝으면서 바로 산쪽 포인트로 이동을 했습니다.
산쪽 포인트에 이동을 해서 20분 정도 밑밥을 주는데 드디어 찌를 올려 줍니다.
힘차게 챔질을 하니 바로 핑핑 거리기 시작합니다.
옆쪽에 자리한 조사님은 연속해서 붕어만 걸어 내면서 손맛을 즐기는데 필자의 자리는 잉어와 향어의 입질만 이어집니다.
한마리 걸면 한참 실갱이를 하면서 손맛을 즐겨야 했으며,
10마리를 넘게 잡고 나니 팔도 아프고, 옆에 붕어만 걸어 내는 조사님이 부럽기만 합니다.
잉어와 향어 손맛을 보다가 간혹 나오는 붕어를 걸어 보니 약간은 손맛이 아쉬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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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소 앞 포인트에서 잉어를 걸고서 화이팅 중입니다.
필자도 한수 걸었습니다.
조용했던 밤이 지나고 아침이 밝았습니다.
아침부터 신나게 화이팅을 이어갑니다.
필자도 산쪽 포인트로 이동을 해서 손맛을 즐겨 봅니다.
잉어와 향어로 필자는 팔이 아플 지경입니다.
두분이서 서로 서로 화이팅을 이어갑니다.
아침부터 낚시를 한 조사의 2시간 정도 조과입니다.
필자의 묵직한 살림망입니다.
수상좌대에서 낚시를 한 조사의 살림망입니다.
맑은 가을 햇살이 퍼지는 각평낚시터는 이제 가을 향이 풍겨 나오는 것 같습니다.
깨끗한 시설 투자로 인해 각평낚시터는 요즘 젊은 조사들이 많이 찾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평일임에도 수상방가로와 연안에 젊은 조사들의 얼굴을 제법 볼 수가 있었습니다.
언제나 멈추지 않고 노력을 기울이는 각평낚시터.
가을 손맛은 각평낚시터에서 어분과 떡밥을 조금 단단하게 쓰면 누구나 쉽게 가을 손맛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을 향기 풍기는 깨끗한 각평낚시터로 가을 여행을 준비해 보세요.
수상방가로는 거의 주말에는 예약이 다 되니 미리 예약을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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