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알낚시의 즐거움
강원도권의 댐 좌대들이 여름철 수위에 맞추어서 좌대들을 모두 이동배치 시켜놓았습니다.
이시기에 고탄낚시터는 어종불문하고 콩알낚시로 찌맛과 손맛을 충분히 볼 수 있는 시기입니다.
여름철 수위로 좌대 이동을 마쳤다는 소식을 접하고, 포인트가 어떻게 바뀌었는지 알아보기 위해서 고탄낚시터를 찾았습니다.
여름철 수위에 맞추어서 좌대들은 본류권으로 낚시를 할 수 있게 해 놓았는데
수심이 40센티 정도 되는 수초대에서도 아직 붕어들이 잘 나온다고 해서 그쪽으로 자리를 잡을까 했는데 짧은찌가 전혀 없다.
참 아쉽기만 한 순간이다.
이때를 대비해서 10 - 15센티 정도되는 짧은찌를 준비해 오지 못한 것이 아쉽기만 하다.
어쩔 수없이 본류권 큰좌대에서 수심 2.7미터권에 대편성을 했는데 일단 수심은 마음에 든다.
낮시간에 잡어들이 성화를 부리기에 어분류 없이 곡물계열떡밥에 섬유질 떡밥을 넣어서 한참을 주물러서
쫀득이로 만들어 사용을 하니 그나마 잡어의 성화를 줄어 드는데
누치와 마차, 모레무지가 찌를 두서너마디씩 올려 주었다가 이내 끌고 들어간다.
붕어는 아니지만 손맛은 쉴새없이 보면서 오후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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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수위로 좌대들을 이동시킨 풍광 수려한 고탄낚시터입니다.
고탄낚시터 상류권의 아름다운 모습
여름철 이곳은 꼭 한번 경험해 봐야 하는 곳입니다.
중하류권에 자리잡은 수상좌대들입니다.
특대형좌대는 모든 편의시설을 다 갖추고 있습니다.
취재팀도 오늘은 편안한 좌대에서 본류권을 보고 대편성을 했습니다.
윤교수님의 포인트입니다.
필자의 대편성 모습
오후 시간에 윤교수님이 첫 화이팅을 보여줍니다.
해가 질 무렵에 윤교수님이 먼저 붕어를 걸어 내면서 첫 붕어 얼굴을 보았고,
캐미를 꺽고 완전히 어두워지면서 모레무지와 마자, 누치의 입질이 더욱 멋지게 찌를 올려주어서
찌 올림과 잔잔한 손맛을 보는 와중에 붕어도 찌를 세마디 정도 점쟎게 올려 주었다.
비록 씨알은 큰 대물이 아니지만 새벽 1시경까지 꾸준하게 입질을 해 주는 통에 즐겁게 콩알낚시를 즐길 수 있었다.
요즘 춘천댐은 거의 수위변동이 없는 것 같다.
낮시간에 발전방류를 하고 수문을 막으면 밤에는 거의 찌를 움직이지 않아도 될 정도로 수위 변동이 거의 없다.
그런 이유 때문인지 큰 씨알의 대물 고탄표 붕어는 아직 얼굴을 보여주고 있지 않지만
조만간 장마 대비로 수위가 크게 움직이기 시작하면 분명 고탄표 월척붕어의 얼굴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지금 고탄낚시터는 콩알낚시로 여유와 즐거움을 느껴 볼 수 있습니다.
오후시간부터 새벽 1시까지는 수심이 깊은쪽에서 재미를 보시고,
붕어만 보고 싶은 경우에는 수심이 낮은 연안 수초대에서 밤낚시에 도전을 해 보면 토실토실한 붕어 몇수는 얼굴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연안수초대는 바닥이 훤히 보이기 때문에 이런곳에 붕어가 나올까 하고 생각하겠지만
취재하는 동안에도 연안 수초대를 공략한 조사들은 토종붕어로 5 - 8수 정도의 조과를 보였습니다.
콩알 낚시로 깊은수심과 낮은 수심을 공략해 볼 수있는 두가지 포인트 여건을 가진 고탄낚시터.
여유와 콩알 낚시의 즐거움을 아름다운 고탄에서 느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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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미불을 밝혀 봅니다.
캐미불을 밝히고 바로 또 화이팅을 보여줍니다.
아름다움 고탄의 아침 풍경입니다.
하류권의 포인트에 위치한 수상좌대들입니다.
철수하시는 모습에서 여유를 느낄 수 있습니다.
중하류권 수초대 조황이 좋은데 15센티 정도 짧은찌가 필수입니다.
가족들과 함께 친구들과 함께 즐길수 있는 대형좌대들입니다.
취재팀의 총조과입니다.
취재팀 조과중 붕어들만 모아 보았습니다.
고탄표 멋진 붕어입니다.
고탄 텃밭에서 무공해 채소로 음식을 만듭니다.
철수하면서 항상 다시오겠다고 약속을 하는 고탄낚시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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