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여유
지난 춘천댐 대회 준비때 알게 되었던 춘천댐 오월낚시터.
신포리를 지나가다가 한번쯤을 둘러 보고 경치감상을 하고 가는 곳이 오월낚시터다.
병풍처럼 높은 산이 버티고 있어서 그 수려한 풍광은 이미 소문이 난지가 오래된 것 같아 보인다.
춘천댐 대회때의 인연으로 오월낚시터도 입큰붕어 후원터에 그 이름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많은 사랑이 있기를 바라 봅니다.
그냥 돌아 내려 가기는 너무 아쉬워서 하루 휴식도 취하고,
경치 감상에 빠져서 낚시도 한번 해 보고 싶은 마음에 오월사장님에게 부탁을 해서 낚시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시기적으로 여름수위에 맞추고 난 시점이어서 조황에 대한 기대심은 그리 크지 않았고,
오월낚시터가 어떤 곳인지를 알아 보고 싶을 따름이었습니다.
처음 낚시를 해 보는 오월낚시터.
윤교수님은 최상류권에 자리를 잡고 필자는 산쪽에 붙어 있는 수상좌대에서 대편성을 했습니다.
오월좌대는 낚시공간과 실내공간을 넓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가 되어서
가족단위 출조객이나 친구들과 함께 여러명이 이용하기에 좋은 좌대입니다.
성격이 깔금한 오월사장님은 직접 좌대를 청소하고 관리할 정도로 깨끗함과 청결함을 유지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좌대에서 대편성을 하고 대청마루 같은 평상에서 낮시간 동안 웃통 벋고 시원하게 산림욕을 하는 분위기로
낮잠을 개운하게 한숨 자고 나서 해 질 무렵부터 밤낚시에 준비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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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댐 오월낚시터의 수려한 풍경입니다.
하류권에서 바라 본 관리소 앞 전경
팬션을 이용하시면 이좌대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상류권 산쪽 포인트는 조용히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최상류권 좌대는 최고의 포인트라 할 수 있습니다.
편한 주차공간을 가지고 있는 오월낚시터 관리소입니다.
오월낚시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팬션입니다.
실내장식이 잘 되어 있는 깨끗한 내부입니다.
모든 편의시설을 다 갖추고 있는 팬션입니다.
수세식 화장실과 샤워실을 갖추고 있는 팬션입니다.
최상류권에 윤교수님이 자리를 잡았습니다.
필자는 산쪽 맨윗 좌대에 대편성을 했습니다.
해 질 무렵에 전체 낚시터대 입질이 들어 오기 시작하는데
물이 안정이 되지 않아서 인지 모레무지, 마자, 누치 등이 초저녁 손맛을 보여주었습니다.
매운탕거리는 모두 나와주는 것 같았습니다.^^
밤 10시경부터 11시경 사이에는 붕어의 입질을 한두번 볼 수 있었으며,
상류권에서 낚시를 하던 윤교수님은 37cm급 쏘가리를 걸어내는 진풍경을 보여주었습니다.
1시경까지 낚시를 하다가 무리할 이유가 없어서 넓은 방을 독차지하고 깨끗한 이불을 덛고 편한하게 아침까지 쉴 수가 있었습니다.
아침에 동이 터오면서 다시 잔손맛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오월낚시터는 찾는 조사들은 대체적으로 조황보다는 휴식을 위해서 찾아 오는 것 같습니다.
평일임에도 좌대들 마다 조사이 자리를 잡고 있었고, 대체적으로 새벽 1시경까지 낚시를 하고는 쉬는 모습이었습니다.
또 오월낚시터의 장점은 연안에 접안이 되어 있는 수상좌대가 5동 있어
밤늦게 도착하는 조사들도 아무 부담없이 좌대에 진입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평일임에도 휴식이 필요한 조사들이 많이 찾아 오는 것 같습니다.
또한 낚시터에서 팬션을 2동 운영하고 있는데 팬션은 모든 편의시설을 다 갖추고 있으며,
팬션을 이용할 경우에 연안에 접안되어 있는 중형 수상좌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를 해 놓았습니다.
풍광이 좋고 느낌이 좋은 춘천댐 오월낚시터.
아름다움과 여유로움이 함께 하는 오월낚시터가 새롭게 후원터가 되었습니다.
많이 이용해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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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미불을 밝히고 밤낚시에 임해 봅니다.
여러 어종으로 손맛을 보았습니다.
평일임에도 좌대가 거의 다 찼습니다.
관리소 앞 좌대는 연안좌대여서 자유롭게 진입이 가능합니다.
수상좌대도 앞 공간이 넓어서 탁 트여 보입니다.
내부도 넓어서 친구들과 가족단위 출조에 좋아 보입니다.
취재팀의 조과입니다.
윤교수님이 걸어 낸 37센티급 쏘가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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