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수기 큰 조황
농번기에 가뭄이 계속되면서 저수지의 수위들이 많이 줄기 시작했습니다.
큰 저수지의 경우는 그 영향이 적은편인데 작은 저수지의 경우는 그 영향을 많이 받는 상태입니다.
배수가 많이 진행되면서 조황이 크게 살아 나는 곳이 있습니다.
수위가 줄어 들면서 붕어의 밀도수는 더욱 높아져서
중하류권에서는 대체적으로 낮시간과 밤시간 상관없이 입질을 잘 해주는 것 같습니다.
요즘 큰 조황을 보여준다는 양평 수곡지를 찾았습니다.
수위가 만수위 대비 2미터 정도 줄어 든 느낌이 들었습니다.
배수가 진행된지 보름 정도가 지난 상태이며, 상류권의 수상좌대중 일부가 하류권으로 이동 시킨 상태였습니다.
취재팀은 배수가 계속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하기에 가장 하류권인 제방앞 노지 포인트에서 대편성을 했습니다.
전날 밤낚시를 한 조사의 이야기로는 낮시간부터 밤시간까지 꾸준하게 붕어가 나온다고 하기에
필자도 서둘러 갤럭시X 3.2칸 쌍포를 편성하고, 어분에 보리계열 떡밥을 사용해서 밑밥질을 하기 시작하니
30분 정도가 지나면서 바로 붕어가 붙기 시작하는데 이때부터 채비가 들어가면 바로 반응을 했습니다.
하지만 급 경사 지역이 되다 보니 찌를 올려 주는것 보다는 끌고 들어가는 입질이 많은 편이었습니다.
채비를 끌고 들어가면 챔질 성공 확률이 더 높은 것 같았습니다.
이 입질은 밤까지도 꾸준하게 이어졌으며, 아침 동틀 무렵에 입질이 소강상태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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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가 많이 되어서 붕어 밀도수가 높아진 양평 수곡지 전경
수곡지 제방권에서 바라 본 우측편 포인트 전경
수곡지 제방권에서 바라 본 좌측편 포인트 전경
오늘은 3.2칸 쌍포를 사용해 봅니다.
호조황으로 수상좌대들이 거의 다 찼습니다.
상류권 좌대가 하류권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제방 앞 포인트는 요즘 호조황을 보여줍니다.
대편성 후 필자도 제대로 손맛을 봅니다.
제대로 힘이 붙은 수곡지 바닥붕어입니다.
해 질 무렵까지 꾸준하게 입질이 이어집니다.
밤낚시에 82yu님은 신나게 손맛을 즐겼습니다.
동 틀 무렵에 바라 본 수곡지 전경
밤낚시에는 찌를 점쟎게 올려 주는 입질도 자주 보여 주었으며,
섬유질 떡밥보다는 어분에 보리계열 떡밥과 섬유질 떡밥을 섞어서 콩알낚시를 한다고 하면 충분히 재미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미터권 수심에서 나오는 붕어들은 지난 겨울부터 바닥에서 살고 있던 붕어들인데
힘이 얼마나 좋은지 연속으로 몇수 걸어 내고 나면 팔이 아플 지경입니다.
3.2칸이면 무난하게 손맛을 즐길 수 있으며, 계속된 배수에 붕어들이 완전히 적응을 한 것 같아 보입니다.
배수는 계속되고 붕어의 밀도수는 더욱 높아 질것이기 때문에
중 하류권에 자리를 잘 잡고 꾸준한 밑밥질을 한다면 한해 손맛을 모두 볼수 있을 것 같은 느낌입니다.
취재팀이야 그림만 되면 낚시를 하지 않지만 전날 낚시를 한 조사의 이야기로는
마음먹고 잡으면 얼마든지 잡을 수 있을 정도라고 했습니다.
호조황이 이어지고 있는 수곡지낚시터.
배수기의 큰 조황을 보여주는 수곡지낚시터... 이 시기가 황금 시기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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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도 82yu님은 화이팅을 보여줍니다.
배수가 많이 진행된 수곡지 전경
하류권 수상좌대는 요즘 조황이 좋습니다.
중류권에 노지 포인트가 많이 있습니다.
수곡지 상류권에 자리잡은 수상좌대입니다.
제방 앞 포인트도 활성도 높은 입질을 보여줍니다.
아침에 수상좌대에서 화이팅을 보여줍니다.
인기 만점인 팬션형 방가로입니다.
수상좌대에서 밤낚시를 한 조사의 묵직한 살림망
제방 앞에서 낚시를 한 취재팀의 무거운 살림망
취재팀 조과를 들고서 기념촬영
3미터 수심에서 큰 손맛을 보여주는 수곡지 붕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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