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질 활발한 수초대
5월에 접어들면서 낚시터마다 초록이 완연하다.
산란의 막바지이면서 아직까지는 배수를 하지 않아서 평지형 저수지들은 여전히 호황을 누리고 있는 것 같다.
아산 안골지도 지난 주중 조황이 거의 활황수준이었다는 소식을 듣고, 이번주에 시간을 내어서 아산 안골지를 찾았습니다.
초록의 안골지는 수몰나무와 수초가 잘 어울어져서 멋진 분위기를 보여주었고,
수몰나무와 연안수초대에서는 한창 산란을 위한 몸부림이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82yu님은 최상류권 잔교좌대에서 텐트를 펴고 밤낚시에 임했고,
윤교수님은 중류권 수몰나무 포인트에서 대편성을 했으며, 필자는 최하류권 특좌대에서 수초대를 보고 대편성을 했습니다.
산란시기여서 그런지 낮시간에도 수초사이에 바닥을 잘 찾아서 안착을 시키면 입질이 들어 왔습니다.
입질은 해질 무렵까지 빈번하게 들어 왔으며,
연안에서 낚시를 하는 조사들은 수심 70센티 정도에서 연속으로 입질을 받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완전히 어두워지고는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던 입질은 밤 9시경이 넘어가면서 또 다시 입질이 살아나기 시작했으며,
밤 12시가 넘어가면서는 또 소강상태를 보였습니다.
|
요즘 좋은 조황을 보여주는 아산 안골지입니다.
82yu님은 안골지 상류권 잔교좌대에 올랐습니다.
바닥낚시가 가능한 잔교좌대입니다.
상류권에 위치한 수상좌대들입니다.
수몰나무와 수초포인트에 위치한 수상좌대들입니다.
중류권에 위치한 수상좌대들입니다.
길가쪽에 위치한 수상좌대들입니다.
최하류권 수초포인트에 위치한 수상좌대들입니다.
필자는 최하루권 좌대에서 대편성을 했습니다.
최하류권 연안에서 연속으로 손맛을 보시는 조사들입니다.
오후시간에 필자도 손맛 좀 보았습니다.
캐미를 밝히고 밤낚시에 임해 봅니다.
아침 입질은 동틀 무렵부터 다시 시작되었으며, 지금 상황을 봐서는 낮에도 줄곳 입질을 할 것 같습니다.
2주 전부터 지난 주에는 토종붕어가 씨알좋은것 들이 많이 나왔는데
취재팀이 취재한 당일은 토종붕어 비율보다 떡붕어 위주로 입질이 들어왔습니다.
떡붕어는 힘이 얼마나 좋은지 챔질만 하면 핑핑 소리가 날 정도입니다.
필자의 경우는 외봉떡밥낚시를 시도해서 점쟎은 찌올림을 볼 수 있었으며, 찌맞춤의 경우도 바늘달고 캐미가 나아게 맞춰 사용했습니다.
수초사이에 집어 넣을 때 바닥수초가 없는 부분은 잘 더듬어서 포인트를 만들어 제대로 포인트에 넣기만 하면 입질은 받을 수 있습니다.
수초대에서 활발한 입질을 보여주고 있는 아산 안골지.
초록이 한껏 물든 아산 안골지에서 떡밥낚시로 짱짱한 손맛을 느껴 보시길 바랍니다.
수초구멍만 잘 찾는다면 누구나 쉽게 묵직한 살림망을 들게 될 것입니다.
|
중류권 좌대에서도 낮에 화이팅이 일어 났습니다.
윤교수님의 포인트입니다.
아침에도 윤교수님이 화이팅을 보여줍니다.
최상류권 82yu님 포인트입니다.
아침에 82yu님도 화이팅을 이어갔습니다.
82yu님의 큰 조과입니다.
취재팀 조과를 모두 모아 보았습니다.
너무 많이 잡은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