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산란준비중
일년 중 대물의 확률이 가장 높다는 요즘.
계절이 계절이니 만큼 어느 저수지를 가봐도 상류쪽에는 여지없이 조사들의 모습이 많이 보인다.
봉재지 역시 붕어들이 산란하기 좋아 보이는 포인트에는 조사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상류쪽에는 붕어들이 놀기좋은 낚시자리와 수상좌대에서는
수몰나무나 부들밭이 형성되어있는 연안쪽을 공략하기 위한 조사들의 모습이 많이 보인다.
요즘같은 시즌엔 수심이 깊은 곳보다는 얕은 포인트를 공략하는 것이 붕어얼굴보기가 더 유리하기 때문에
거의 1m 내외의 수심에 대편성을 하고 낚시를 하고 있었다.
요즘 산란이 붙은 저수지들을 가보면 상류쪽 수초밭에서 물고기들이 철퍼덕거리며
요란하게 뒤집어대는 모습을 종종 보곤하는데 이곳 봉재지는 아직 본격적인 산란이 붙은 상태가 아닌 것 같았다.
취재진은 28번 수상좌대를 택해 자리를 잡고 서둘러 낚시를 시도해 보기로 했다.
3.2칸대를 편성했는데 연안 수초에 바짝 붙이기엔 약간 짧았으나 몇번의 품질에 잉어입질을 받아낼 수 있었다.
얕은 수심에서 걸어내다보니 좌우로 째고 다니면서 힘을 써대는데 깊은 수심에서 걸어내는 것과 또다른 손맛을 느낄 수 있었다.
그러기를 몇번... 그런데 붕어의 모습을 보기가 힘들다.
다른 때같으면 해가 질 무렵부터 붕어들의 입질이 시작되는데 오늘은 거리가 먼 상황...
오히려 잉어들의 입질도 뜸해진 상황이 되었는데 입질이 여간 까칠한 게 아니었다.
찌에서 반응을 포착하고 기다리다 보면 약 5 ~ 10분 정도의 시간이 지나서야 조심스레 입질을 보여준다.
곧있을 산란을 앞둬서일까 무척 예민하고 조심스런 찌놀림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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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화창한 오후의 봉재지 관리소의 모습입니다.
현재 봉재지는 만수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4구역(상류)에서 낚시를 즐기고 계신 조사입니다.
그중 가장 인기가 좋은 포인트입니다.
수몰나무 포인트를 공략해도 좋습니다.
이분은 조용하게 포인트를 공략하고 있습니다.
관리소 앞 포인트에서 다정하게 낚시를 즐기고 계신 분들도 있습니다.
관리소 앞 수상잔교에서 파이팅 중인 조사입니다.
가족동반이나 단체출조시 편리한 좌대들이 포진되어 있습니다.
전기시설이 완비되어 있어서 보다 편리한 낚시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이쪽 포인트는 전기가 들어가 있지는 않지만 대형좌대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전기시설이 예정되어있는 수상좌대들의 모습입니다.
지난번 취재때보다는 훨씬 적었지만 아직도 배고픈 갈매기들이 보입니다.^^
수상좌대로 진입하다 끌려들어간 낚싯대를 건져주고 있는 조사들의 모습입니다.
취재진의 선택을 받은 28번 좌대의 모습
낚싯대를 편성하고 잠시 후 입질을 받아낸 윤교수님입니다.
늦은 시간까지 모습을 보여주지 않던 붕어의 모습은 미끼를 수정하고서야 겨우 볼 수 있었는데
그야말로 팥알만한 크기의 어분을 달고 계속 기다려주는 낚시를 하니 그제서야 조심스레 찌를 올려주는데
그나마도 한두마디정도의 입질을 보여주는 상황.
그것도 연타로 입질을 받아내기가 힘든 상황이었고, 붕어보다는 잉어의 입질 빈도가 더 많았다.
보통 밤 12시 전후로 보면 붕어들의 본격적인 입질을 많이 받았었는데 뭔지모를 상황을 산란전 예민하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었다.
수상좌대에서는 오후시간대에 입질을 받을 수 있었고, 밤낚시에는 미끼를 수정해서 낚시를 하는 것이 입질을 받아내는데 더 유리했었다.
참고로 글루텐류 보다는 어분에 반응이 좋았다.
철수길에 상류쪽을 살펴보니 수상좌대와는 달리 붕어를 훨씬더 잡아놓고 있었는데 새벽시간대에 많은 입질을 받았다고 한다.
물론 낚시란게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다른 결과를 가져오게 마련이지만
취재 당일의 상황은 수상좌대보다는 연안쪽에서 더 좋은 조황을 보여준 걸 알 수 있었다.
아마 조만간 봉재지에도 산란이 시작되고 한바탕 소란을 떨게 될 것이다.
연안이면 연안, 수상좌대면 수상좌대, 각자의 취향에 맞는 낚시를 선택한다면 이곳 봉재지에서 자연과 더불어 즐거운 시간이 되리라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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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낚시에 붕어가 모습을 보여줍니다.
약은 입질끝에 체포된 봉재지 붕어입니다.
아침낚시에 파이팅을 보이고 있는 조사의 모습
취재진의 조과... 잉어가 많이 보입니다.
4구역(상류) 연안낚시에서는 붕어가 많이 나왔습니다.
상류에서 바라본 봉재지의 모습입니다.
[봉재지 취재종합]
* 일 시 : 2012년 4월 16(월) ~ 4월 17일(화)
* 장 소 : 충남 아산시 둔포면 봉재지
* 취 재 : 낚시터취재팀
* 날 씨 : 맑음
* 수 심 : 약 1 ~ 1.5m권
* 미 끼 : 어분(찰지고 작게)
* 조 과 : 약 10 여수
* 어 종 : 토종붕어, 수입붕어, 떡붕어, 잉어
* 입어료 : 노지기준 - 20,000원
* 수상좌대: 31동 (크기별로 다양하게 구비 중)
* 부대시설: 식당, 매점, 휴게실, 방갈로, 바베큐시설, 그리고 넓은 주차장
- 수상좌대 시설이 잘 되어 있어서 가족 및 단체 사용하기에 좋습니다.
- 수상좌대는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예약은 필수입니다.
- 수상좌대에서의 음주 및 고성방가는 삼가해 주시길 바랍니다.
- 다음 사용자를 위해 청결한 사용을 바랍니다.
- 취침시 낚싯대는 꼭 거둬두시길 바랍니다.(끌려가는 수가 있습니다^^)
- 좌대 사용후에는 전기 스위치를 꺼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상류쪽 연안낚시후 주변 청소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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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낚시터취재팀] 봉봉 / 글 : 바이킹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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