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가 된 듯!
드디어 때가 된 것 같아 보입니다.
이번 비로 안성 두메지가 제방을 높이기 전 만수위 수준을 유지하게 되었습니다.
보편적으로 봄철에 수위가 낮아져서 수몰나무 포인트들이 다 드러나기 마련이었는데
이번 비와 계속해서 수위를 높이고 있기 때문에
두메지 최고의 포인트인 수몰나무 포인트와 연안 육초대 포인트들이 물에 거의 다 잠기면서 멋진 포인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취재당일 강한 바람으로 낮낚시는 힘들었는데 그 바람을 맞으면서 꾸준히 밑밥질을 하면서 밤을 기다렸습니다.
포인트가 너무 좋아서 기대심 또한 컸는데 바람이 너무 강해서 낚시가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밤에도 바람이 멋지 않아서 낚시가 힘들었는데 밤 11시경이 지나면서 바람이 순해지기 시작하면서
입질이 들어 오기 시작하는데 힘좋은 붕어들이 찌를 한방에 끌고 내려간다.
샛물을 먹은 붕어들은 힘도 좋아서 충분한 손맛을 즐기게 해 주었다.
바람이 멈추기만 하면 입질을 해 주는데 봄바람은 야속하게 불었다 멈추었다를 반복한다.
기온도 많이 떨어지기 시작했는데
새벽 2시경이 지나면서 찬바람이 훈풍으로 바뀌면서 또 다시 입질이 이어지는데 취약지구 좌대에서 낚시를 하시던 82yu님이 도움을 요청한다.
대물 향어들이 연이어 입질을 하는데 혼자서 낚시를 하기가 힘들다고 할 정도다.
도대체 얼마나 큰 향어가 입질을 하기에 그런 말씀을 하시는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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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제방 높이기전 만수상태가 된 두메지 칠장리권 전경
칠장리권 상류권은 항상 조황이 보장되는 곳입니다.
두메교에서 바라 본 두메지 전경
이제 중층낚시도 시즌이 된 것 같습니다.
관리소 앞에서 바라 본 별장터권 전경
수몰나무 포인트가 멋진 동막골 전경
노지 조사들을 위해서 잔교좌대를 신설해 놓았습니다.
포인트가 멋진 별장터 수몰나무 포인트에 위치한 수상좌대들입니다.
취재팀이 낚시를 할 장소입니다.
별장터에서 바라 본 관리소 앞 전경
깊은 수심에서 강한 손맛을 느낄 수 있는 관리소 앞 좌대입니다.
바로 진입을 할 수 있어 가족단위 출조에 좋은 곳입니다.
연안에 외대를 편성했습니다.
요즘 대물들이 자주 출몰하는 취약지구 좌대에 82yu님이 자리를 잡았습니다.
밤낚시에 입질이 시작되었습니다.
새벽 3시경까지 낚시를 하다가 따뜻한 방가로에서 휴식을 취한 후.
동틀 무렵에 다시 채비를 드리우니 몇번 잡어가 건들더니 바로 붕어가 입질을 해 준다.
왠만큼 조황도 형성되고 해서 82yu님이 철수를 하면서 필자의 자리로 왔는데 살림망속에는 정말 괴물같은 향어들이 10여수 들어있다.
그 새벽에 이런 대물들로 손맛을 보았으니 일년 손맛을 충분히 보신 것 같다고 한다.
필자가 밤낚시를 해 본 결과 두메지는 지금 연안의 수몰나무와 물에 잠긴 육초대로 붕어와 향어들이 몰려 들기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깊은 쪽을 공략하는 것보다 수심이 1.5 - 2미터권을 공략하는 것이 대물 향어와 힘좋은 붕어들을 만나 볼 수 있을 것 같다.
낮낚시에는 잡어의 성화가 있으니 낮에는 휴식을 취하다 밤낚시에 몰입하는것이 좋을 것 같다.
수몰나무 포인트 사이에 자리잡은 수상좌대.
그 멋진 포인트에서 올라오는 멋진 찌올림과 힘찬 봄날의 찡한 손맛.
두메지는 이제 때가 된 것 같습니다.
좌대들도 수몰나무와 수심이 낮은쪽으로 이동을 시켜 놓은 상태이기에 낚싯대만 챙기시면 될 것 같습니다.
봄바람의 싱그러운 풀냄새와 낚시의 재미를 두메지에서 느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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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동틀 무렵에도 입질이 들어 옵니다.
아침에 힘좋은 붕어를 걸고 기념촬영을 했습니다.
깨끗한 좌대내부는 편의시설을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82yu님이 취약지구좌대에서 걸어낸 대물 향어입니다.
취재팀의 총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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