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안쪽을 공략하세요~
며칠 따스한 기온을 보이더니 꽃샘추위라나 뭐라나... 예정된 취재를 위해 봉재지로 향했다.
오랜만에 찾은 봉재지에 도착하니 전에는 보기 힘들었던 갈매기떼가 보인다.
이건 뭐... 바닷가도 아니고 이렇게 많은 갈매기떼를 저수지에서 보기는 처음인 것 같다.
무리지어 있는 모습이 대략 천여마리는 넘을 듯 싶다.
아직은 안정되지 못한 수온탓일까 따뜻한 표면층에 떠있는 물고기를 사냥하기 위해 몰려든것 같은데
원래 서식하고 있는 왜가리나 오리들은 갈매기떼에 밀려 상류 한쪽에 조용히 있는 것이 약간은 우습기도 했다.
봉재지 사장님의 말이 수온이 안정이 되지않은 탓인지 아직 수상좌대쪽에선 낱마리 조과라고 한다.
배를 타고 한바퀴 둘러보니 수상좌대 중에서 비교적 연안에 가까운 좌대에는 이미 손님이 들어와 있어서
취재진은 그냥 널직하고 편한 좌대를 골라 낚시를 해보기로 했다.
전기시설이 되어있는 좌대들을 둘러보니 깨끗하게 시설이 되어 있었고 내부엔 걸레받이까지 시공이 되어있어
전기온돌을 켜고 앉아있으니 깔끔한 느낌이 들정도로 휴식공간 시설이 잘 되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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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재지 관리소 전경입니다.
무너미에서 상류쪽을 바라보고...
상류에서 바라본 봉재지 전경입니다.
상류 연안에서 낚시 중이 조사들의 모습... 이쪽 포인트가 조황이 가장 좋았습니다.
렌탈하우스쪽 수상좌대들의 모습... 이곳은 좀더 있어야 조황이 살아날 듯합니다.
전기시설이 완비되어 손님을 기다리고 있는 중류권 수상좌대들의 모습입니다.
이쪽 포인트는 아직 전기가 들어오지 않지만 좋은 포인트에 위치해 있습니다.
새로 신설해 놓은 수상좌대... 곧 전기공사를 한다고 합니다.
요즘 봉재지에는 갈매기떼가 들어와 있습니다... 아산만 갈매기들이 다 들어와 있는 듯...^^
배터 진입통로도 넓직하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취재진은 600번 좌대를 선택했습니다.
좌대 내부모습... 깨끗하고 깔끔해 보입니다.
TV, 냉장고가 설치되어 있어서 휴식공간으론 아주 좋습니다.
낚싯대를 편성하고 채비를 넣어보니 대류가 굉장히 심하다.
아마도 수온이 안정되기 위한 과정 같은데 수심이 얕은 쪽보다는 깊은 쪽이 대류가 심했고 평상시에 비해선 얕은 쪽도 심한편이었다.
일반적인 생각으론 밤보다는 해가 있는 낮낚시가 더 좋을 것 같은데 낮에는 입질받기가 어려웠고 ,
밤이되자 드문드문 입질을 보여주기 시작했는데 되도록이면 수심이 얕은 약 1m 정도의 수심에서의 낚시가 더 유리한 것 같았다.
미끼는 어분, 글루텐, 지렁이 딱히 어떤것이 더 좋다는 생각이 안들 정도였고,
잉어나 향어의 입질은 시원한 반면 붕어의 입질은 한두마디 정도로 약한 것을 볼 수 있었다.
아직은 안정되지 않은 수온과 심하게 들어오는 대류로 좋은 조항을 볼 수는 없었지만 낱마리라도 붕어얼굴을 본 것에 만족해야 했다.
취재진이 위치한 좌대에서 우측과 좌측의 좌대에서는 긴대를 이용해서 연안쪽에 최대한 붙여서 낚시를 하고 있었는데
심심치 않을 정도로 입질을 받아내고 있었고, 조사가 자리를 비운 사이에 밀어 올리는 찌를 두어번 볼 수 있었다.
이럴땐 자주 밥질을 하는 것보다는 좀 기다리는 낚시가 유리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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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 좌대에선 향어가 대를 끌고 들어가서 배로 건져내고 있습니다.
연안쪽으로 붙여서 낚시를 하는게 조과가 더 좋습니다.
밤낚시에 윤교수님의 파이팅을 보여줍니다.
힘 꽤나 쓰다가 올라온 봉재지 붕어의 모습입니다.
아침이 되자 상류쪽 조황이 궁금해서 철수길에 들러보니 그야말로 대박!!
상류 연안에서 세분의 조사가 낚시를 했는데 누가 더 나을 것도 없이 골고루 손맛을 봤다고 한다.
밤 12시 정도에는 일티일피로 나올 정도로 조황이 좋았다고 하니...
요즘같은 계절에 그 정도의 조과를 올리기도 쉽지 않을텐데...
어쨌든 요즘 봉재지는 수심이 얕은 곳을 공략하는 것이 더 유리한 것만은 사실이다.
그래도 좀 더 편한 낚시를 하고 싶다면 연안쪽에 가까운 수상좌대를 이용해서 낚시를 한다면
편안한 휴식과 함께 여유로운 낚시를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다음달 취재때는 또 어떤 상황이 펼쳐질지 설레임을 갖게하는 봉재지... 좋은 낚시터 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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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 보니 얼음이... 밤에는 꽤나 추웠습니다.
취재진의 조과... 아직은 약간 이른 듯합니다.
상류 연안에서는 밤낚시에 대히트입니다.
이분도 밤낚시에 좋은 조과를 올렸습니다.
이쪽 포인트도 좋은 조과가 기대됩니다.
[봉재지 취재종합]
* 일 시 : 2012년 3월 19(월) ~ 3월 20일(화)
* 장 소 : 충남 아산시 둔포면 봉재지
* 취 재 : 낚시터취재팀
* 날 씨 : 약간 흐림
* 수 심 : 약 1.5m권
* 미 끼 : 어분, 글루텐, 지렁이
* 조 과 : 약 10 여수
* 어 종 : 토종붕어, 수입붕어, 떡붕어, 잉어
* 입어료 : 노지기준 - 20,000원
* 수상좌대: 31동 (크기별로 다양하게 구비 중)
* 부대시설: 식당, 매점, 휴게실, 방갈로, 바베큐시설, 그리고 넓은 주차장
- 수상좌대 시설이 잘 되어 있어서 가족 및 단체 사용하기에 좋습니다.
- 수상좌대는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예약은 필수입니다.
- 수상좌대에서의 음주 및 고성방가는 삼가해 주시길 바랍니다.
- 다음 사용자를 위해 청결한 사용을 바랍니다.
- 밤낚시에는 방한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좌대 사용후에는 전기 스위치를 꺼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상류쪽 연안낚시후 주변 청소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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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낚시터취재팀] 봉봉 / 글 : 바이킹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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