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유료터 화보조행기 #16 > 경기 안성 두메지 [2012.03.13]   


상류권의 움직임!


이제 본격적인 물낚시 시즌이 된 것 같다.

아직은 꽃샘추위의 시샘이 이어지지만 절기를 만난 붕어들은 본격적으로 상류권으로 움직이기 시작한다.

대형지의 경우 조금 이른 듯해 보였지만 두메지를 취해 하고 나서는 이른 것이 아닌 것을 알 수 있었다.

두메지에 도착해서 칠장리권과 동막골을 둘러 보았는데

상류권은 물색이 양호한 상태인데 바람이 너무 강하게 불고, 꽃샘추위가 절정이라고 해서 걱정이 많이 되었다.

골바람이 강하게 부는 칠장리권 상류권 좌대에서 대편성을 하고, 어려운 취재가 될 것을 예상했는데

뜻밖으로 피래미들이 성화를 부리는 것을 보고 붕어가 들어 올 것을 예감했다.


오후 6시경 첫 수의 붕어를 걸어 내었고, 이후 8시경부터 간헐적으로 입질이 새벽 1시경까지 들어 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미끼도 섬유질 떡밥보다는 어분을 불려서 섬유질 떡밥을 섞어서 잘 주물러서 찰질게 쓰는 것에 반응이 좋았다.

지금 나오는 붕어들은 대체적으로 바닥권에서 적응을 잘 한 붕어들이어서 당길 힘도 당찬 것이 제대로 손맛을 느낄 수 있을 정도다.

취재팀이 취재하는 당일은 강풍과 밤에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졌지만

새벽 1시 30분까지는 꾸준히 붕어들 입질을 하는 것을 알 수 있었고, 그 이후부터 날이 밝을 때까지는 거의 입질이 없었다.

그리고 햇살이 완전히 퍼질 무렵에 또 몇차례 입질을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낮에는 거의 입질을 하지 않기 때문에 밤낚시 위주로 낚시를 해야만 제대로 손맛을 볼 수 있을 것 같아 보인다.




서서히 붕어들이 상류권으로 움직이고 있는 두메지 칠장리권 전경




동막골 수몰나무쪽에서도 움직임이 나타납니다.




동막골 초입에 있는 수상좌대입니다.




연안에서도 잔교를 이용해서 편리하게 낚시를 즐길 수 있습니다.




조만간 중층잔교좌대가 시끌벅적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별장터 골자리 초입에 위치한 수상좌대입니다.




관리소 앞 골자리에 겨울을 잘 버텨낸 수상좌대들이 있습니다.




난방시설과 스카이TV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가족끼리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연안수상좌대입니다.




편리하고 편안한 시설을 느껴 보세요.




따뜻한 내부와 TV입니다.




짧은 척수를 편성해 보았습니다.




82yu님의 낚시 모습




오후시간에 입질이 있었습니다.




겨울철 동안 잘 지낸 붕어들은 힘이 좋습니다.




깨끗한 두메지 바닥붕어입니다.




향어를 걸면 제대로 손맛을 봅니다.




취재팀 총 조과입니다.




살림망 전체를 봅니다.


겨울철에 꾸준한 방류를 했지만 겨울철에는 관리소 앞 부분의 좌대들만 운용했기 때문에 방류량 대비로 빠져 나간 붕어의 양은 거의 미미할 정도다.

많은 양의 붕어와 향어들이 수온이 조금만 더 올라가길 기다리고 있다.

내일부터 기온이 올라가고 바람만 멈추어 준다면 두메지의 상류권은 신나는 낚시 재미를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붕어들은 많이 올라 오는데 취재팀이 낚시하는 날은 낚시 여건이 별로 좋지 않아서 힘든 취재를 했지만

날씨만 협조를 한다면 두메지는 봄철 상류권의 재미있는 낚시를 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이제 시작되는 두메지.

대형지의 명성에 걸맞게 칠장리권과 동막골에서 새봄의 신나는 화이팅이 이어지길 바라본다.

이제 시즌의 시작입니다.

깨끗한 붕어와 힘찬 향어의 손맛을 느껴 보실 준비를 해 보시지요.. 두메지에서 개운한 하루를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두메지 취재종합]

* 일 시 : 2012년 3월 12일(월) - 13일(화)

* 날 씨 : 대체로 맑고, 바람이 강하게 붐

* 장 소 : 경기 안성 소재 두메지

* 수 심 : 1.5 - 2미터권

* 채 비 : 내림낚시채비, 바닥낚시채비

* 미 끼 : 어분에 섬유질 떡밥을 섞어서 차질게 사용

* 장 비 : 익투스 태초 13척, 익투스 전자찌, 체어맨블루2 2.6칸쌍포

* 조 과 : 30여수

* 동 행 : 윤교수님, 82yu님


*** 두메지 조황문의 : 031) 672 - 7838, 674 - 4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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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입큰붕어] 쥴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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