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즐거운 낚시터
몇년전부터 붕어를 잡아가기 보다는 손맛만 보고 놓아주는 캐치앤릴리즈 형태의 낚시가 낚시인들 사이에서 각광을 받고있다.
이번에 새로 후원터로 등록한 용인 상덕낚시터는 약 6,000평의 수면적 전체를 손맛터로 운영하고 있어서
붕어를 가져갈 필요가 없거나 잠시 짬낚시를 즐기고자 하는 낚시인들에게 인기가 많은 낚시터이다.
취재진이 상덕낚시터에 도착했을 때는 아직 끝나지 않은 장맛비가 오락가락하는 상황이었지만 적지않은 낚시인들이 자리를 하고 있었다.
어차피 손맛터이다보니 자리편차는 크게 없을 거라는 판단에 길 옆 편한 자리에 자리를 펴고 앉아서 낚시를 시작했는데
옆에서 낚시하고 있는 조사의 찌올림을 보니 한 마디로 장난이 아니다.
1m가 넘는 장찌를 천천히 밀어올리는데 막상 챔질을 하기보다는 그 찌올림을 쳐다보기만 하면서 즐기는 모습이
낚시의 여유를 보여주는 것 같아서 너무 보기가 좋았다.
이곳 상덕낚시터는 손맛터와 즐김터로 나뉘어서 운영을 하고 있는데 손맛터는 바닥낚시와 내림낚시를 모두 즐길 수있고,
즐김터는 주로 바닥낚시를 즐기는 조사들에게 말그대로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곳은 수심이 깊어서인지 찌올림이 좋아서 대부분의 조사들이 짧은찌 보다는 80cm ~ 150cm 정도의 장찌를 사용하고 있었고,
붕어를 잡는 손맛과 찌가 올라오는 찌맛을 동시에 즐기고 있었다.
붕어의 종류는 수입붕어도 간간히 모습을 비춰주고 있었지만
토종붕어 위주로 방류를 해온 결과인지 월척급 대물들의 입질도 자주 받을 수 있을 정도로 토종붕어의 개체수도 많은 듯 했다.
손맛터라고 해서 방류를 안하는 것이 아니라 월척급 토종붕어 위주로 꾸준한 방류를 해왔기에
손맛터를 애용하는 마니아층이 생길 정도로 관리가 잘 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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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덕지는 주변이 수려한 풍광으로 둘러쌓여 있는 아름다운 곳입니다.
넓지는 않지만 산으로 둘러쌓인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잔교식 좌대를 설치해 놓아서 편리함을 더했습니다.
손맛터와 즐김터로 나뉘어져 있어서 선택해서 낚시를 즐길 수 있습니다.
상덕지 관리소의 모습
넓은 주차장이 있어서 편리합니다.
락카룸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화장실도 깔끔하게 설치되어 있습니다.
좌대에는 천막이 설치되어 있어서 햇볕과 비를 피하면서 낚시를 즐길 수 있습니다.
개인천막도 설치되어 있고 사이사이에 그늘막도 설치해 놓았습니다.
개인천막 사이가 넓어서 한적하게 손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손맛터답게 이곳저곳에서 잘 나와주고 있습니다.
이쪽에선 긴대로...
이쪽에선 짧은대로 손맛을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손맛터에선 뜰채가 필수입니다.
앉아서 느긋하게 손맛을 즐기는 사람도...
서서 손맛을 즐기는 사람도 즐겁기만 합니다.
상덕지는 수심이 깊어서 당길힘 좋습니다.
붕어가 힘을 쓸 때는 이렇게 두손으로 제압할 때가 많습니다.
요즘엔 이렇게 낚시터에서 데이트를 즐기시는 분들도 많이 보입니다.
이쪽에도 여조사님의 모습이 보입니다.
혼자하는 낚시도 즐겁기만 합니다.
뜰채에 붕어를 담는 순간까지도 즐겁기만 합니다.
상덕지에는 청정한 계곡수가 항상 흘러들어와서 깨끗한 수질을 자랑합니다.
떡밥은 굳이 많은 양의 밑밥을 주지 않고, 어분 콩알낚시만 해도 충분히 손맛을 즐길 수 있고,
찌올림 위주의 낚시를 원한다면 옥수수나 콩같은 전통적인 미끼를 사용한다면 더욱 좋은 찌올림을 감상할 수도 있다.
취재진은 어분 콩알낚시로 낚시를 했는데 깊은 수심에서 올라오는 당찬 붕어의 충분한 손맛을 볼 수 있었고,
보기드문 예쁜 찌올림도 감상할 수 있었다.
낚시를 하는 도중 소나기가 내릴 때도 편리하게 설치해 놓은 천막덕에 비를 피하는데 무리가 없었고,
손맛터의 인식이 자리매김을 해서인지 잡아낸 붕어를 조심조심 다루는 조사들의 모습도 인상적이어서 좋았던 것 같다.
낚시터 위치도 교통이 좋아서 수도권 왠만한 곳에서도 한시간 이내에 올 수 있다는 것 역시 장점중의 하나가 아닐까 싶다.
앞으로 캐치앤릴리즈 방식의 낚시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라며, 이곳 상덕낚시터의 파이팅을 기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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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덕낚시터 취재종합]
* 일 시 : 2011년 7월 16일(일)
* 주 소 : 경기도 용인시 이동면 서리 815-2
* 면 적 : 대지 : 8,000평 / 수면적 : 6,000평
* 수 질 : 1급 청정수
* 수 심 : 즐김터 - 3.8m ~ 4.8m 손맛터 - 2.5 ~ 4.8m
* 어 종 : 붕어 (토종붕어 포함)
* 미 끼 : 떡밥, 어분, 지렁이
* 입 어 료 : 즐김터 - 2만원 / 손맛터 - 1만 5천원
* 편의시설 : 휴게실(수면실), 식당, 매점, 샤워실(예정)
* 조황문의 : 031) 333 - 4319
- 손맛터에서는 뜰채사용을 해주시고 미늘없는 바늘을 사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상덕지 조황문의 : 031) 333 - 4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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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낚시터취재팀] 봉봉 / 글 : 바이킹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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