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유료터 화보조행기 #16 > 경기 양평 수곡지 [2010.11.12]   


미련없는 호황


안골지 취재를 마치고 다시 100키로를 달려서 다음 목적지인 양평 수곡지에 도착을 했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수곡지의 경우 계곡지이기 때문에 수온이 이제야 정상적이 된 것 같아 보인다.

취재팀이 도착을 해서 대편성을 하는 중에 여기 저기서 화이팅이 목격된다.

바닥 수온과 물위 수온이 안정을 찾았기 때문에 낮에도 입질이 활발하게 이어지는 것 같다.

취재팀도 상류권 수상좌대에 대편성을 하고 오늘은 바닥낚시를 해보기로 했다.


3.2칸 쌍포에 나루예 떡밥찌인 무사찌를 장착하고,

어분에 보리계열 떡밥을 개어서 아무 생각없이 밑밥질을 30분 정도 하고 나니 바로 찌를 밀어 올려 준다.

이때부터 이어지는 입질은 낚시하기 딱 재미있을 정도로 알맞은 시간타임을 주고 찌를 올려 준다.

윤교수님은 3키로 정도 되는 향어를 걸고서 오후 시간 진땀을 빼고 난 후 휴식을 가졌을 정도로 당길 힘이 대단하다.

저녁시간이 되면서 입질은 더욱 깔끔하게 찌를 올려 주기 시작했는데

갑자기 바람이 불더니 천둥 벼락이 내려 치면서 비가 오기 시작한다.

겨울비지만 그리 차갑게는 느껴 지지 않아서 벼락치는 중간 중간 낚시를 해 보니

붕어들의 활성도가 얼마나 좋은지 천둥 벼락 속에서도 찌를 밀어 올려 준다.




늦가을의 멋진 모습과 호조황을 보여주는 양평 수곡지 전경




수곡지 제방권에서 좌측편을 바라 본 포인트 전경




수곡지 제방권에서 우측편 포인트를 바라 본 전경




신비스러운 수곡지의 아침에 상류에서 바라 본 전경




관리소 우측 하류권에 위치한 수상좌대 전경




관리소 앞 연안 접지좌대도 조황이 좋습니다.




요즘 호조황을 보여주는 상류권 좌대들입니다.




필자는 3.2칸 쌍포를 준비했습니다.




취재팀 바로 옆 좌대에서 낮에도 화이팅이 이어집니다.




필자도 대편성 후 30분 정도 지나서 화이팅을 보여주었습니다.




윤교수님도 바로 화이팅을 보여주었습니다.




관리소 우측 천막좌대에서 화이팅이 일어 났습니다.




원줄도 늘어나고 바늘도 펴질 정도의 화이팅을 보여줍니다.




거의 3킬로 정도되는 대물 향어입니다.




연안 조사님들을 위해 새롭게 천막좌대를 마련했습니다.


밤 9시경이 넘어서면서 비와 바람이 멎으면서 밤낚시 분위기를 좋게 만들어 주기에

다시 제대로 자리를 잡고 낚시에 임해보니 밑밥 두번에 바로 찌를 올려 주기 시작하는데 그 입질이 깔끔하다.

필자의 찌맞춤은 두바늘을 다 달고서 방울캐미의 방울이 살짝 나오게 찌맞춤을 한 것이다.

바늘은 5호바늘을 사용했으며 미끼는 집어제 떡밥과 섬유질 떡밥을 작게 콩알로 사용했는데

밤에는 대부분 섬유질 떡밥을 먹고 찌를 올려 주었다.

새벽 1시경까지 낚시를 해 보았는데 새벽 1시경이 지나면서 다시 바람이 강하게 불기에

뜨끈한 방가로에서 아픈 허리를 지지면서 아침을 맞이했다.


동 틀 무렵에 필자는 허리 상태가 별로 좋지 않아 윤교수님이 필자의 자리에서 낚시를 해 보았는데

아침에도 간간히 입질을 들어 오는것을 알수 있었으며,

취재팀이 철수를 할 무렵에는 더욱 입질이 빈번하게 들어 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수온에 안정을 찾은 양평 수곡지.

역시나 엄청난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 여실히 느껴 지는 양평 수곡지.

팔이 아플 정도의 손맛과 미련없는 조황을 원하신다면 지금의 수곡지는 찾는 조사들을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채비를 조금 예민하게 쓰고, 떡밥을 집어 후에는 작게 써야 한다는 것을 생각하면

누구나 쉽게 미련없는 수곡지 조황에 반할 것이다.

후회없고 미련없는 손맛과 조황을 느껴 보세요.




아침에 윤교수님이 필자의 채비로 손맛을 즐깁니다.




아침에도 입질이 이어 집니다.




햇살이 퍼지면서 입질 빈도수가 더 늘어 납니다.




취재팀의 조과 입니다. (너무 많이 잡았나요)




밤 11시경에 멋진 입질을 보여준 34센티급 토종월척입니다.




윤교수님의 채비를 다시 하게 만든 3키로급 향어입니다.


[수곡지 취재종합]

* 일 시 : 2010년 11월 11일(목) - 12일(금)

* 장 소 : 경기도 양평군 소재 수곡낚시터

* 날 씨 : 흐리고 비 천둥벼락

* 수 심 : 3미터권

* 채 비 : 이봉떡밥찌채비(원줄:2.5호 목줄:0.6호 바늘 5호 )

* 찌 선 택 : 나루예 무사(필자는 찌톱을 조금 잘라 내고 사용합니다... 5센티 정도)

* 미 끼 : 어분+보리류계열, 섬유질떡밥

* 조 과 : 60여수

* 동 행 : 윤교수님

* 어 종 : 붕어, 잉어, 향어, 메기

* 참 고 : 2010년 10월 16일 가을맞이 사은대잔치가 있습니다.. 많은 관심 있을시길 바랍니다.

* 수 원 : 상류 계곡물 유입

* 입어료: 30,000원 (양평지역 균일적용)

* 수상좌대 이용료: 30,000원 (입어료 별도)

* 편의시설: 식당, 매점, 주차장, 방가로

* 특기사항:

- 물맑은 칠보산에 자리잡아 수려한 경관 유지

- 안정적 조황을 위해 대량의 붕어방류

- 맑은 계곡물 항시 유입

- 수상좌대가 연안과 연결되어 있어 이동이 편리함.

- 대형 방가로 겸비, 20 - 30명의 단체 출조가능.


*** 수곡지 조황문의 : 031) 771-1233, 031) 773-6936 / HP : 017) 205-7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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