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낚시터 봉재지
가족낚시터라는 슬로건으로 많이 알려진 봉재낚시터.
학생들의 방학기간 중에 자녀를 동반하면 50%할인이라는 이벤트를 벌이고 있는 중이라 유난히 자녀와 동행한 조사들이 많이 보인다.
연일 30도를 웃도는 무더위와 휴가기간이라고는 하지만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수상좌대 예약율이 100%를 보이고 있는 건
봉재낚시터만이 가지고 있는 매력을 반증해주는 게 아닐까 싶다.
취재진이 도착하여 한바퀴 둘러보는데 관리소 앞 수상잔교에서 연신 챔질이 이어지고 있었다.
이상하다 싶을 정도로 연이은 챔질..... 가까이서 확인해보니.....
ㅎㅎ~~ 일명 멍텅구리 낚시로 3 ~ 4치 정도의 잔챙이 붕어들을 연신 걸어내고 있었다.
한낮에 이런 것도 낚시를 즐길 수있는 하나의 방법 같아보이기도 하고.....
언뜻보기에 초보조사들로 보이는 남녀커플이었는데 왜그런지 그 모습이 정겨워 보이기까지 했다.
수상좌대로 진입하여 낮낚시를 시도해 보았는데 살치를 비롯해 잔챙이들의 습격에 찌를 세우기조차 힘든 상황.
어느정도 집어를해서 붕어들이 들어오면 살치나 피라미는 빠지는게 상식인데 3 ~ 4정도 씨알의 붕어들은 빠져줄 생각을 안한다.
떡밥을 단단히하고 품질을 계속하다보니 잔챙이들의 성화속에 간간히 잉어들이 손맛을 안겨준다.
수온이 너무 높다보니 붕어들도 밥맛이 떨어지나.....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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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방에서 바라본 봉재지 전경입니다.
중류권에 배치되어 있는 수상좌대들
연밭포인트로 낚싯대를 드리우면 뭔가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습니다.
하류권에 설치된 수상좌대도 좋은 포인트입니다.
연안에도 좋은 포인트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왠지 붕어들이 많이 들어있을 것 같은 분위기입니다.
포인트 곳곳에는 수상좌대들이 포진되어 있습니다.
봉재지 관리소 앞 전경
관리소 앞 수상잔교에도 많은 조사들이 낚시를 즐기고 있습니다.
시원한 나무그늘아래서 낚시를 즐겨도 좋습니다.
취재진이 낚시할 수상좌대입니다.
봉재지의 낚시패턴이라고 뭐 특별한 건 없다.
여느 저수지처럼 요즘같은 계절에 낮낚시는 잔챙이들이 극성을 부려대니 밤낚시에 기대를 걸어볼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그런지 해질 무렵이 되자 수상좌대로 진입하는 조사들의 발길이 계속이어지고 있었다.
낮에는 잔챙이들이 괴롭히더니 밤이되자 새우들이 극성이다.
찌를 점잖게 올려주는데 챔질을 안할 수없는 그런 그럴싸한 입질을 보여준다.
그러나 그것도 잠깐이고 곧이어 붕어들의 입질이 찾아오면서
필자의 뒷편 연안쪽을 바라보고 낚시를 하는 스톤헤드님과 수상좌대가 만석인 관계로 취재팀과 같은 좌대를 쓰신 조사님의 챔질소리가 잦아지고 있었다.
수온을 보니 손을 담구면 따뜻할 정도로 높다.
고수온기의 낚시는 밤낚시위주로 하게되는데 사람도 너무 더우면 입맛이 없는 것 같이 붕어도 그럴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그래서 그런건지 시간이 가고 수온이 조금씩 안정을 찾아가면서 입질이 좋아지는 것 같았다.
날이 밝아오면서도 붕어입질을 받을 수 있었지만
태풍 뎬무의 영향으로 장대같은 비가 내리기 시작해 더이상의 조황을 확인하지 못하고 취재진은 철수를 하였다.
봉재지같은 대류지에서 좀더 효과적인 낚시를 하려면 떡밥은 되도록 단단히 쓰도록하고,
시간대에 맞는 낚시를 한다면 보다 즐거운 출조가 될 것 같다.
특히 아이들의 방학이 끝나기 전에 가족동반 할인행사를 이용하면서 자녀를 위한 낚시채비(멍텅구리채비 정도?^^)도 꼭 준비한다면
더욱 좋은 추억을 선물할 수있는 기회가 될 거라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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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봉재지 수상좌대는 100% 예약이 되어 있었습니다.
이 녀석도 꽤나 더웠나 봅니다.^^
스톤헤드님이 오랜만에 모습을 보여줍니다.
연안쪽 포인트를 공략하고 있는 스톤헤드님의 낚시모습
필자가 한마리 걸어봅니다... 요즘 봉재지 잉어는 힘이 많이 붙었습니다.
봉재지의 석양은 언제보아도 아름답습니다.
밤이 되자 붕어들이 보습을 보여줍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새벽부터 장대비가 쏟아져서 일찍 철수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취재진의 조과 1
취재진의 조과 2
취재진과 같은 좌대에서 낚시하신 조사님도 손맛좀 보셨습니다.
2010년 여름휴가, 방학 할인행사 안내
[봉재지 취재종합]
* 일 시 : 2010년 8월 9(월) ~ 8월 10일(화)
* 장 소 : 충남 아산시 둔포면 봉재지
* 취 재 : 낚시터취재팀 - 봉봉
* 동 행 : 바이킹님, 스톤헤드님
* 날 씨 : 맑음, 다음날 비
* 수 심 : 약 2 ~ 3m권
* 미 끼 : 어분류, 곡물류, 식물성 미끼
* 조 과 : 약 30여수
* 어 종 : 토종붕어, 수입붕어, 떡붕어, 잉어
* 입어료 : 노지기준 - 15,000원
* 수상좌대: 31동
* 부대시설: 식당, 매점, 휴게실, 방갈로, 바베큐시설
- 취재진의 경우 연안쪽 수초대 가까이 붙일 수록 조과가 좋았음.
- 수상좌대는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예약은 필수입니다.
- 수상좌대에서의 고성방가는 삼가해주시길 바랍니다.
- 다음 사용자를 위해 청결한 사용을 바랍니다.
*** 봉재지 조황문의 : 041) 531-3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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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유료터취재팀] 봉봉 / 글 : 바이킹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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