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유료터 화보조행기 #16 > 경기 안성 장광낚시터 [2010.07.31]   


낚시로 즐기는 여름휴가


휴가철은 낚시꾼에게 그동안 못해봤던 장박의 기회일까...

마음이야 어디 조용한 곳에 가서 실컷 낚시나 해봤으면 하고 바라지만, 맘대로 될까요?

오히려 마음먹고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야 하는...휴가,

창밖에 제방이라도 하나 보이면 그곳만 자꾸 바라보게 됩니다.

"어딜 봐! 낚시 할라구? 참어라 잉?"

웬수 같은 마눌의 그 한 마디에 그저 그림만 꿀꺽 삼킬 뿐입니다.

하지만 10년 전부터 가족과 함께라는 슬로건을 내 걸고 운영하는 장광낚시터를 가 보기로 합니다.




휴가철에 걸맞게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추억거리를 마련해 놓은 곳.




깨끗한 방가로가 16 동 준비되어 있음에도 예약을 하지 못한 분들은 야영장에 텐트를 치면 됩니다.

아이들과 함께 텐트를 치고 하룻밤을 보내는 것도 한여름밤의 즐거움입니다.




그리고 취사장에서는 준비한 먹거리들로... 이번에도 아빠들이 준비를 합니다.

하루쯤 아니 휴가 때 만큼은 아빠들...

내 아내를 위해 그리고 아이들을 위해... 이번만큼은 잠시 찌올림을 잊어 보기로 합시다. 에그...






장광낚시터 손으로 물고기 잡기 체험장

시원하게 물에서 뛰어다니는 것만으로도 즐거워 합니다.




지난 8월 1일 오전 9시 30분, SBS 동물농장에 소개된 깐돌이가 붕어 잡는 시범을 보여 줍니다.

재빠르게 뛰어서 붕어를 발로 제압한 다음, 입으로 잡은 걸 자랑하는...




상류에서 흘러내리는 깨끗한 물에서 잠시 첨벙거리다 옷이 젖어도 아이들의 기억 속에 오래 간직될 소중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




드디어 잡았군요~^^




깐돌이와 새식구 아리... 깐돌이가 잡은 고기를 아리에게 선물로...




상류의 얕은 수심에서 피라미 어항을




그리고 피라미 채비로 다정한 아빠의 모습이 보는 사람도 즐겁게 합니다.




탱탱볼을 가지고 잠시 축구 시범을... 녀석은 하루종일 천방지축, 지칠 줄 모르고 뛰어다녔습니다.




계곡 물놀이 장에서도 흠뻑 젖도록 물장구를 치고,




물이 차갑다며 물 속에 몸을 담그지 못하는 꼬마 아가씨도...




나무 그늘 아래 텐트촌에서는 한낮의 더위를 식히고...




저녁해가 비교적 일찍 넘어가는 장광낚시터는 저녁에는 선선해 집니다. 이 때부터 낚시를...




요즘 가장 인기가 좋은 수심 4.5미터 권의 과일 방가로 앞 포인트




수심 5미터 권 부교에 앉아 노익장을 과시하시는 조사님~ 손자와 함께 하시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손자 살림망과 할아버지 살림망,손자 승!




대물이 자주 출몰하여 낚시대를 순식간에 끌고 가면, 이 배를 이용해야 합니다. 마음씨 좋은 총무님이 직접 꺼내주시지만~




곶부리 포인트, 바위가 바닥에 장애물을 형성하고 있어 야간에 좋은 포인트입니다.




무더운 날씨임에도 과일방가로 앞은 자리를 뜰 줄 모릅니다.




78센치 잉어를 잡으시고... 상기된 모습으로 무료이용권을 받으신 조사님, 수고하셨습니다.




부교에 자리 하시면 잡을 때마다 연안에 빙 둘러 앉은 조사님들의 부러움을 삽니다.




무더운 날씨라 그런지 취재 당일은 부교에서의 입질이 많았습니다.

밤에는 상류 수심 낮은 곳에서의 입질이 여전히 폭발적...




가족동반 출조가 많은 휴가철은 거의 매일 방역작업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방역 연기 속으로 사라졌다 나타났다... 요즘엔 저걸 따라다니는 아이들도 많지 않네요~ 한 녀석만 빼고...^^




한바퀴 휭 돌고 나면 모기 많이 없습니다.




거의 뛰어다니는 아이들과 뒤에서 웃는 모습으로 지켜보는 아빠의 모습...

가족과 행복도 낚고 밤에 조용히 붕어도 낚고,




지인들을 만나 여름밤 술 한 잔 마시며 우정을 잡기도 하는...






일상에 지친 아내에게 잠시 손을 쉬게 해주고,

아이들에게 해맑은 모습을 찾아주는 아빠...

아빠가 낚시를 좋아해서 가족은 늘 행복합니다.


[장광낚시터 취재종합]

* 일 시 : 2010년 7월 31일(일) ~ 8월 1일(화)

* 날 씨 : 흐리고 무더위

* 장 소 : 경기도 안성시 장광낚시터

* 수 심 : 3미터권 관리실 앞

* 채 비: 바닥 2봉

* 조 과 : 붕어 10여수, 잉어 2수

* 참 고 : 33도를 오르내리는 한낮의 더위와 높은 습도로 입질이 까다롭고 낮에는비교적 깊은 수심대에서,

밤에는 낮은 수심대에서 조과가 좋은 편이었으며, 부교에서는 100 수 가까운 조과를 보인 조사님도 계셨고,

밤낚시에 관리실 건너편 포인트에서 계속적인 입질을 보였음.


*** 장광낚시터 조황문의 : 031-672-6677 / 011-768-5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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