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유료터 화보조행기 #16 > 경기 양평 수곡지 [2010.06.06]   


전역이 포인트!!


비가 와야 할 것인데 아직은 이렇다 할 비소식이 없다.

낮 날씨는 초여름을 연상케 할 정도로 뜨거운 열기를 내려 붇는다.

낚시터의는 배수기에 따라서 조황의 영향이 각각 다르게 형성되는데

양평 수곡지의 경우 배수가 많이 된 지금 상황에서는 수상좌대나 노지 포인트가 모두 활발한 입질을 해주고 있다.

배수가 시작된지 시간이 많이 흘렀기 때문에 배수의 영향은 이제 받지 않는 것 같다.


취재팀이 수곡지에 도착을 해서 수위를 살펴 보니 만수위 대비 1.5미터 정도 수직으로 수위가 내려 간 모습이다.

수곡지의 특징은 배수가 되어서 수위가 2미터 정도 낮아지면 특별한 포인트가 없이 사방에서 입질을 해 주는 것이 배수기 수곡지의 입질 형태다.

취재팀은 하류권 중앙의 좌대에서 자리를 잡고, 18척 내림낚시를 시도했는데 밑밥질을 30분 정도 하니까 바로 붕어가 붙기 시작한다.

한 수를 걸면 바로 피아노 소리가 핑핑 날 정도로 힘이 엄청나다.

배수의 영향에 상관없이 붕어들은 조사들과의 한판 승부에 모든 힘을 쏟아 내는 것 같아 보인다.

역시 힘은 최고다.

붕어가 나오는 와중에 큰 입질을 챔질해 보면 영락없이 채비가 터져 나간다.

얼굴을 보지 못하고 터져 나간 대물도 10여수가 넘는다.

한 순간에 위이잌 하면서 터져 버려 그 허탈감만 안겨 주고 떠나 버린다.




배수가 되면서 전역에서 고른 입질을 보여 주는 수곡낚시터 전경




하류권 이 포인트도 요즘 입질이 활발합니다.




관리소 앞에 자리 잡은 수상좌대들은 배수기에 맞추어서 이동되어 있습니다.




관리소 건너편 포인트 모습




낮낚시에도 꾸준히 입질을 받는 모습




동반출조를 한 잡초님의 화이팅 모습




필자도 한 수 걸었는데 힘이 장난이 아닙니다.




취재팀 옆 좌대에서도 연신 화이팅이 이어집니다.




취재팀 우측편 포인트에서도 화이팅이 이어집니다.




바닥에서 나오는 대물들의 힘은 조사들을 깜짝 놀라게 합니다.


낮에 꾸준한 입질을 보여주던 입질은 이상하게 초저녁이 지나면서 입질이 약해지기 시작한다.

해가 지면서 대류현상이 심해서 내림낚시로는 입질 파악이 힘들었지만 바닥낚시에는 찌를 밀어 올려주는 기이한 현상도 생겨났다.

자정이 넘어 서면서 입질이 평정을 찾는것 같았고, 새벽 4시경 부터 해가 뜰 무렵까지는 꾸준한 입질을 보여 주었다.


해가 완전히 뜨고 나면 다시 소강 상태를 보이다가 오전 9시경이 넘어서면서 또 다시 낮낚시의 입질이 시작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배수가 되면서 수면적이 작아져서 거의 물반 고기반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엄청나게 많은 양의 어종의 움직임에 낚시를 하면서 놀랄 정도다.

지난 겨울부터 시작해서 한 주도 어김없이 이어지는 방류와 자체적으로 바닥에서 살고 있던 묵었던 붕어들까지...

도대체 얼마나 많은 자원이 있는지 가늠이 가지 않을 정도다.

배수기의 수곡지는 전역이 포인트라 해도 상관이 없을 정도다.


수심이 2미터가 넘으면 무조건 자리를 잡고 낚시를 한다면 누구나 원하는 손맛과 찌맛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많은 비가 오기 전까지 수곡지는 계속해서 같은 양으로 배수를 할 것으로 보여진다.

수면적은 계속 줄어 들고 그속에 있는 붕어 잉어들은 서로 앞 다투어 입질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배수가 되면서 월척급 토종붕어들의 출현도 잦아 지고 있다.

취재팀도 월척급 토종붕어를 3수나 하는 기쁨을 맛보았다.

배수가 되면서 조황이 더욱 좋은 양평 수곡지. 조금만 발 빠르게 움직이면 개운한 낚시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힘좋은 붕어와 얼굴도 보지 못하고 터지는 대물을 만나 보세요.




윤교수님의 밤낚시 화이팅 모습




동틀 무렵에 또 다시 화이팅이 이어집니다.




잡초님도 아침 손맛을 즐깁니다.




포인트 차가 없이 고른 입질이 이어집니다.




관리소 상류권에 위치한 수상좌대입니다.




하류권에 위치한 수상좌대입니다.




관리소 앞 노지에서 낚시를 한 조사의 조과입니다.




취재팀 옆 좌대에서 낚시를 한 조사의 살림망입니다.




취재팀 우측편 좌대에서 낚시를 한 조사의 살림망입니다.




취재팀의 살림망입니다.




배수기에도 꾸준한 입질을 보여 주었습니다.


[수곡지 취재종합]

* 일 시 : 2010년 6월 3일(목) - 4일(금)

* 날 씨 : 대체로 맑음

* 장 소 : 경기 양평군 소재 수곡지

* 수 심 : 2.5미터권

* 수면적: 2만평

* 좌 석 : 연안 좌대 100석, 수상좌대 18개동 (수상좌대가 연안과 연결되어 있음)

* 채 비 : 내림 18척

* 찌선택 : 낮낚시(나루예 내림찌) 밤낚시(익투스 전자찌 S찌)

* 미 끼 : 어분, 떡밥, 섬유질 떡밥

* 조 과 : 40여수

* 동 행 : 윤교수님, 잡초님

* 어 종 : 붕어, 잉어, 향어, 메기

* 참 고 : 배수가 꾸준하게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조황에 큰 영향을 주지 않고 있으며, 포인트 차가 없이 전역에서 입질을 함.

* 수 원 : 상류 계곡물 유입

* 입어료: 30,000원 (양평지역 균일적용)

* 수상좌대 이용료: 30,000원 (입어료 별도)

* 편의시설: 식당, 매점, 주차장, 방가로

* 특기사항:

- 물맑은 칠보산에 자리잡아 수려한 경관 유지

- 안정적 조황을 위해 대량의 붕어방류

- 맑은 계곡물 항시 유입

- 수상좌대가 연안과 연결되어 있어 이동이 편리함

- 대형 방가로 겸비, 20 - 30명의 단체 출조가능


*** 수곡지 조황문의 : 031) 771-1233, 031) 773-6936 / HP : 017) 205-7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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